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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글로벌 주가지수는 끝없이 속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주가가 더 하락할지 모른다는 부담은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 것이 적립식펀드는 주식이 아닌 시간을 사는 것이기 때문에 코스피지수가 낮은 시점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
90년대 후반 바이코리아 펀드는 펀드투자자들의 가슴을 멍들게 했던 대표적인 펀드로 폐쇄형 거치식 펀드로서 한번 고액을 예치시키면 일정 기간 후에 환매하는 투자방법으로 가입한 시점보다 무조건 주가수준이 높아야만 이익을 볼 수 있는 구조였다.
하지만 이 펀드를 보면서 펀드투자에서의 최고의 지원군은 시간이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된다.
한때 상당한 손실을 봤었던 펀드가 2월말 현재 설정일 이후 438%의 수익을 냈으니, 매년 30%가 넘는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다.
요즘 펀드투자에서 보편화된 적립식펀드는 주가의 등락에 관계없이 일정기간 동안 일정금액을 매월 불입하는 방법이다.
이처럼 주가 등락에 따라 펀드의 평균단가가 인하돼 펀드 좌당 매입단가가 변하는 것을 '단가 평준화 효과 (Cost Averaging Effect)'라고 하며 이는 적립식펀드의 수익을 창출하게 하는 핵심 동력인 셈이다.
예를 들어 1200만원을 적립식으로 적립식펀드 투자했을 경우와 거치식으로 투자했을 때의 수익률을 비교해 보자.
우선 적립식펀드의 경우 매월 10일 100만원씩 펀드에 투자를 했다.
1월 10일에는 기준가가 1000원인 펀드에 투자를 하여 1000좌를 매수했다.
두 번째 달인, 2월 10일에는 주가가 상승하여 기준가가 1050원에 952좌를 매수했다.
이렇듯 주가의 등락에 관계없이 자동이체로 월 100만원씩 불입한 결과, 1년 후의 지수는 가입시점과 같았지만 적립식펀드의 매입좌수는 12,748좌가 돼 6.2%의 수익률을 냈다.
이처럼 다음 달에 주가가 하락했다면, 다음 달에 들어가는 불입금액은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더 많은 양의 펀드를 매수하는 등의 구조가 반복됨으로써 매입단가의 평균화가 이루어지는 원리이다.
그래서 가입기간 중에 주가가 하락을 한다 해도 자동이체를 해지하지 말고 꾸준하게 불입하라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오히려 일시적인 주가하락은 평균단가를 낮춰주기 때문에 더 좋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1월초 기준가가 1000원일 때 1200만원을 한번에 거치식으로 불입하고 12월에 기준가가 1000원일 때 환매를 했을 경우의 수익률은 0%이다.
이처럼 적립식펀드는 정기적으로 적립함으로써 위험분산의 효과를 누리다가 환매시점에서만 주가가 좋으면 되므로, 가입시점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환매시점이 중요하다.
적립식펀드의 이러한 평준화 효과 때문에 전문가들이 2~3년 이상의 장기적립을 권유하는 것이고, 투자기간이 길면 길수록 평균단가 평준화 효과 때문에 안정성 또한 높아지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적립식펀드이다.
또한 적립식 펀드는 개방형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추가납입과 환매가 가능하여 월 정액 적립기간 중에도 개개인의 판단 하에 원하는 시점에서의 임의적립(추가불입)을 통해 수익률 극대화를 노릴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원금보존 상품이 아닌 운용에 따른 수익을 투자자에게 나누어 주는 실적배당 형 상품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위험은 감수하여야 하므로 고수익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어느 정도의 자신만의 목표수익률을 설정해서 판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주가는 인간의 예상을 불허하며 그때 상황마다 알 수 없는 방향으로 랜덤워크(Random Walk)한다고 한다.
기술적 분석 추종자들은 과거의 주가흐름을 통해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하지만, 일반 투자자들이 장래의 주가를 예측한다는 것이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다면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을 때 적립식펀드의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을까?
적립식펀드의 기본 가정은 주가등락과 상관없이 일정금액을 매월 기계적으로 불입한다는 것이다. 불입 당시의 기준가에 따라 구입하게 되는 펀드의 좌수 평균값이 평균단가인데 평균매입단가는 일정시점이 되면 평준화 되므로 문제는 환매시점에서의 주가 수준이 펀드 수익률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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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립식 펀드투자에 대해서 본문
적립식 펀드투자에 대해서
펀드 가격이 내려갈수록 더 많은 수량을 사게 되고 오르면 더 적은 수량을 매입하게 되는 것을 투자 비용의 평균화(Cost Averaging)라고 한다. 적립식 투자법은 투자 적기를 예측하기 곤란한 투자자에게 적립 기간 동안 평균 가격으로 매입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시장을 정확히 예측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립식 투자법은 바보 같은 투자 방법이다. 그러나 예측 능력이 떨어지고 목돈이 없는 투자자에게 적립식 투자법은 유일한 성공 투자법이다. 적립식 투자법에서 중요한 것은 매도, 즉 펀드 환매 시점이다.
만일 적립하는 돈이 일정 시점 뒤에 사용해야 하는 자금이라면 최소 1~2년 이전부터 환매 시점을 모색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2~3년마다 한 사이클을 완성하고 있다. 시일이 촉박해서 환매 시점을 찾다 보면 손해를 본채 환매해야 하는 불행한 사태를 맞을 수도 있다. 따라서 적립식 투자로 성공하려면 최소 적립 기간이 3~5년은 되어야 한다. 적립식 투자법은 매입 타이밍 오류를 최소화해줄 수는 있어도 100% 완전한 성공 투자법이 아니라는 말이다.
적립식 펀드에 대한 오해들
1. 적립식 펀드는 따로 있다
'적립식 펀드'는 상품 이름이 아니다. 펀드에 적립식 투자 기법을 쓰면 그게 다 적립식 펀드다. 실제로 시중에 '적립식'이란 이름을 달고 판매되는 많은 펀드가 임의식으로 팔리기도 한다. 그러니까 은행이나 증권사에 가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할 때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고 싶다"라고 하면 잘못된 표현이다.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싶다"라고 말해야 정확한 표현이다.
2.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다
적립식은 투자 시점의 오류를 최소화해주는 방법이지 무조건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아니다. 오히려 적립식 투자법은 기대수익률을 낮추는 역기능을 갖고 있다. 시장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고 실제로 그러하다면 적립식보다 임의식 투자법이 정답이다. 주가가 100% 오르는 국면에서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50%의 수익밖에 얻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매 시점을 잘못 선택하면 적립식으로 투자하더라도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최종적으로 투자 수익률은 투자하는 펀드의 종류, 매입 시점, 환매 시점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이다.
3. 적립식 펀드에는 만기가 있다
'적립식 펀드는 은행 정기적금과 같은 상품'이라는 고정관념을 머릿속에서 지워야 한다. 단적으로 말해 적립식 펀드는 은행 적금이 아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붓고 만기도 있어 언뜻 보기엔 적금같이 보이지만 전혀 다른 상품이다. 적립식 펀드에 만기를 둔 이유는 환매수수료 없이 펀드를 환매할 수 있는 특혜를 부여한 것이다. 예를 들어 매입 후 3개월 이내에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내야 하는 펀드에 36개월간 적립식으로 투자했다고 치자. 마지막 36개월째 불입금을 납입한 후 1개월 뒤 전체 적립금을 찾았다면 그 투자자는 환매 시점 이전 3개월 이내 불입금(3개월 치의 불입금)에 대해 환매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적립식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특별히 개별 펀드의 환매수수료 부과 규정을 무력화한 것이 적립식 펀드의 만기다. 이 사례에서는 적립식 펀드 만기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3개월 이전에 불입한 적립금 전체를 되찾는다 해도 환매수수료를 물지 않는다.
또 만기 이후에 불입을 중단한 후 돈을 되찾지 않아도 펀드 수익률이 떨어지는 일은 적립식펀드 없다. 이것은 만기 이후 돈을 찾지 않으면 약정 이율보다 낮은 이자율이 적용되는 은행 적금과 적립식 펀드의 차이점이기도 하다. 물론 이런 혜택을 누리려면 '저축약관'이라는 것에 별도의 사인을 해야 한다. 저축약관에 사인하지 않고 자동이체만 걸어놓은 경우는 환매수수료에 대한 혜택이 없다.
4. 중간에 납입을 중단하면 자동 해약된다
대다수 은행 정기적금이나 보험은 중간에 납입을 중단하면 혜택이 사라지거나 해지된다. 하지만 펀드는 중간에 입금을 하지 않는다고 특별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물론 자유 적립식이 아닌 정액 적립식으로 가입한 경우 6개월 이상 적립을 중단하면 저축약관에 대한 게약이 해지될 수 있다. 이미 펀드에 불입한 돈이 자동 환매된다는 말이 아니다. 앞서 말한 환매수수료에 대한 혜택이 사라져 임의식 투자자로 간주된다는 뜻이다. 만일 정액이 아닌 자유 적립식 계약을 했다면 처음 1회만 불입하고 만기까지 납입하지 않아도 무방하다. 다만 적립식 투자로 인한 매수 시점 분할의 이익을 누리지 못할 뿐이다.
5. 적립식 펀드는 최초 약정 금액만 불입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펀드는 자유롭게 입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처음 이체 계약을 월 10만 원으로 해놓고 중도에 50만 원으로 올리거나 5만 원으로 줄여도 된다. 물론 금융기관이 정한 월 이체 금액 최저한도는 넘겨야 한다. 이 또한 자유 적립식 투자자에게 해당하는 말이다. 정액 적립식 투자자가 불입 금액을 변경하려면 별도의 계약을 맺어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그래서 판매사들은 적립식 투자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자유 적립식 계약을 유도하고 있다.
6. 자동이체는 월초에 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식시장에는 특정 시기에 주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등 특이 현상이 존재한다. 주말 동안의 변수가 주초에 한꺼번에 반영돼 주가 변동성이 커진다는 주초 효과가 대표적이다. 월말 효과도 있다. 이에 따르면 월초 적립이 월말 적립보다 수익률이 높다. 하지만 펀드 투자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이러한 효과는 크지 않다. 오히려 언제 매수를 하는가 보다 언제 환매를 하는가가 수익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현실적으로 적립하기 가장 좋은 날은 월급날이다. 월급날이 한참 지난 후에 입금일인 경우 그사이 돈을 모두 써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7. 적립 만기 후 환매하지 않으면 통장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간다
자동이체에 의한 적립식 투자를 하는 경우 펀드 투자 약관 외에 두 가지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하나는 앞서 말한 환매수수료의 기한 이익을 부여하는 저축약관 계약이고, 두 번째는 자동이체 계약이다. 최초에 통장을 개설할 때 자동이체 기간과 저축 기간을 일치시켜놓았다면 이런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이체 기간이 저축 만기보다 길다면 통장에서 계속 돈이 빠져나갈 수도 있다. 그렇다고 환매할 필요는 없다. 자동이체 중지만 요청하면 되기 대문이다. 또 저축 기간 만료 이전이라도 이체 중단을 요청하면 적립이 중단된다.
적립식펀드
전문가 칼럼 > 삼성자산운용의 펀드솔루션
적립식 투자 는 정해진 금액을 투자자산에 일정하게 투자하는 방식이다. 적립식 투자 방식은 여러 가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일단 투자자가 정해진 원칙 하에서 투자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큰 돈이 없는 투자자들이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어서 누구에게나 가능한 투자 방식이다. 주식에 대한 투자 포지션을 천천히 시간을 두고 구축해 나가기 때문에 공격적인 투자자보다는 보수적 투자자에게 더 나을 수도 있다.
적립식 투자를 DCA(Dollar Cost Averaging) 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주가가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비록 투자자산 가치가 하락하지만, 싼 값으로 더 주식을 더 많은 수량 사게 되어 결과적으로 더 많이 보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 국면에서 꾸준히 주식을 매입해 매입단가를 낮춰 놓으면 나중에 주가가 회복될 때 더 빠른 속도로 자산가치가 늘어나는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적립식 투자를 얘기할 때면 종종 비교되는 방식이 거치식(Lump sum) 투자 다. 이는 한꺼번에 목돈을 특정 시점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25만 원씩 4년에 걸쳐 누적으로 100만 원을 투자하는 방식은 앞서 얘기한 적립식 투자 이며, 일시에 100만 원을 투자하는 방식이 거치식이다. 아래의 그림 1은 100만 원을 적립식과 거치식으로 4년간 투자했을 경우 주가 흐름에 따른 투자 자산 가치를 비교한 그림이다.
자료: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
주가 수익률을 각 연도별로 -10%, -11%, -13%, 29% 기록한 것으로 가정
※ 상기 내용은 참고용 예시 세전 결과로,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항상 적립식 투자가 정답이지는 않다
앞의 예시에서는 주가가 4년 동안 등락을 보였지만 결국 10% 하락한 경우다. 100만 원을 4년 동안 거치식으로 투자했다면, 4년 후에 90만 원으로 가치가 하락하고, 25만 원씩 매년 투자한 경우에는 108만 원 가량의 투자 성과를 얻게 된다. 투자를 시작한 시점 이후 주가가 3년 동안 계속 하락했고, 적립식펀드 4년 차에 반등을 했지만 원래 주가지수를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하는 동안 주식을 저가에 계속 매입한 적립식 투자 방식이 유효 했다.
하지만 만약 주가가 투자한 이후로 계속 상승했다면 결과가 어떻게 바뀌었을까? 그림 2에서는 주가가 연평균 6%가량 상승했다고 가정하고 계산한 각각의 투자 방식의 결과이다. 앞에서 봤던 것과는 달리, 초기에 100만 원을 일시에 투자한 경우 126만원으로 투자금액이 불어나 있고, 적립식으로 투자한 경우에는 114만원의 수익에 그쳤다. 이처럼 적립식 투자 방식이 항상 거치식 투자 방식보다 우월하지는 않다. 만약 강세장이 지속된다면, 초기에 목돈을 투자해 상승장을 즐기는 거치식 투자가 더 좋은 투자방식 이 된다.
자료: 삼성자산운용 투자리서치센터
주: 주가 수익률을 각 연도별로 +10%, +7%, +5%, +2% 기록한 것으로 가정
※ 상기 내용은 참고용 예시 세전 결과로, 향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적립식 투자는 약세장과 강세장을 반복하는 경우에 더 효과적일 수 있다. 약세장에서 더 싸게 많이 주식을 확보했다가, 강세장에서 상승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림 2에서 보는 바와 같이 주가가 하락 구간 없이 계속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경우 거치식 투자는 26% 상승 효과를 그대로 반영해서 초기 투자 100만 원이 4년 후에는 126만 원이 된다. 반면 적립식 투자로 매년 25만 원을 투자하는 경우에는 114만 원의 수익률에 그치게 된다.
한편 주식시장이 횡보하는 국면이고, 기업들이 배당을 많이 주는 국가라면 배당에 대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거치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 한국에서는 적립식 투자가 효과적이었다
적립식 투자의 특징과 장단점을 감안했을 때 한국 투자자에게는 어떠한 방식이 더 적합했을까? 직관적으로만 생각해보면 과거 한국 증시는 큰 적립식펀드 폭의 상승과 하락장이 반복되는 모습이어서 적립 식 투자가 더 적합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실제로 2000년부터 매월 10만 원씩 적립식 투자를 한 경우와 2,100만 원으로 코스피에 투자한 경우의 현재 가치를 비교해보면 거치식이 5,000만 원 정도 규모로 늘어났고, 10만원으로 시작한 적립식 투자는 4,200만원 규모가 되어 있다. 큰 목돈이 없었지만 꾸준히 적립 투자한 경우, 목돈을 넣어 투자한 규모와 큰 차이가 없다.
특히 적립식 투자의 장점은 2008년 금융위기 발생과 이후의 회복 과정에서 빛을 발한다. 공교롭게 2007년 11월, 코스피 정점에서 투자를 시작했다면 금융위기로 큰 손실을 경험했을 것이다. 하지만 KOSPI는 회복하여 재상승했고 2011년 1월에 2008년의 고점을 회복했다. 주가 급락에도 불구하고 이 기간 동안 꾸준히 투자했다고 가정하고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적립식 투자는 40%, 거치식 투자는 12.7%의 수익률을 기록한다. 주가 하락 기간에 같은 금액으로 더 많은 주식을 사 모은 것이 상승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했던 셈이다.
자료: 삼성자산운용, 블룸버그, DataGuide
※ 상기 내용은 참고용 예시 세전 결과로, 향후 달라질 수 적립식펀드 있습니다.
한국 기업의 이익이 과거만큼 큰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아서 추세적 상승이 예상되고, 배당도 많이 늘릴 거라는 관점에서 보면 거치식 투자가 적합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내외 충격에 민감한 적립식펀드 한국 주식시장의 특성상, 급등락은 다시 발생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면 적립식 투자가 나은 투자 대안 이 될 것이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액의 규모로, 장기간 투자할 수 있는 젊은 연령층의 경우에는 적립식 투자 가 유리하다. 특히 하락장에 대한 공포가 있는 투자자라면 적은 돈으로 손실 위험을 줄이고, 하락장에서 얻을 수 있는 긍정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적립식 투자 가 더 적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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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투자가 적립식펀드 성공 포인트
재테크란 무엇인가? 어떤 재테크가 성공하는가? 최근 경제활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입에 오르는 단어가 바로 ‘재테크’다. 저금리, 고령화 현상으로 재테크는 더 이상 남의 투자기술이 아닌 나 자신의 인생이 되고 있다. 는 독자들의 재테크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13년간 자산관리업무를 담당한 강영선 한국씨티은행 자산관리 컨설턴트의 재테크 지상강좌를 연재한다.
이 번엔 지난 호에 잠시 언급된 적립식 투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로 한다. 적립식은 적립식펀드 이미 상당히 보편화되어 있고 시쳇말로 ‘한 집에 한 펀드’는 기본적으로 들고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상품이다.
적립식 투자는 투자시점을 분산하는 역할을 한다. 즉 일시금으로 한 번에 투자하는 것과 달리, 장기간 여러 시점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마켓타이밍(Market Timing)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적립식 투자를 통해 매입시점을 분산하여 해당 자산의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면 장래에 시장의 변동성이 적립식펀드 적립식펀드 커지더라도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지는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따라서 적립식 투자는 누구나 쉽게 시장의 변동성인 위험을 줄이면서 적정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방법인 것이다. 이로 인해 그 동안 목돈이 없어서 펀드 투자를 망설였던 사람들도 적립식을 찾고 있는 실정이다.
자산운용협회(www.amak.or.kr)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6년 1월 말 현재 적립식 펀드 규모는 18조25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지난 해 주식시장의 강세로 인해 펀드 판매추이는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의 투자자들이 많은 은행권의 판매추이가 눈에 뛴다. 한편 적립식 펀드의 계좌 수 또한 6백만개에 다다르고 있어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지경이다. 더불어 적립식 투자는 2005년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히트상품에도 선정됐다. 미국의 경우 적립식 상품인 401K라는 기업연금이 지난 90년 미국 시장의 장기 상승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상식이다. 이처럼 장기적인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적립식 투자의 인기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우호적 전망에 일조하는 바가 크다.
그렇다면 적립식 투자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 정기적 투자다.
의 예처럼 매월 일정하게 똑 같은 금액을 투자할수록 수익도 커진다. 가령 3월에 투자를 하지 않았다면 구입 주식수 225주, 주가 5천원으로 평가금액은 112만5000원이 된다. 손실이 87만5000원으로 손실률이 43.75%다. 이때 주가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다시 100만원을 투자하면 200주를 사게 된다. 200주를 매입한 후의 평가 금액은 212만5000원이다. 손실률이 29.1%로 줄어든다. 이처럼 주가가 떨어지거나 오르거나 당초 마음먹은 대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해야 한다. 중간에 포기하면 효과가 떨어진다. 중간 포기를 방지하기 위해 자동이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매번, 은행이나 증권사를 방문하는 것이 귀찮아 투자를 못할 것에 대비해 그냥 당연히 돈이 나가도록 하는 신청을 하자.
둘째, 장기 투자다. 은 6개월 이지만 적립식 투자는 장기 투자 시 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실증자료가 많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개는 3년에서 5년 정도 투자할 때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셋째, 적립식도 손해 볼 수 있다. 마치 적립식 투자는 손해가 없을 것 같지만 적립식 투자의 효과는 주가패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만기 이후에도 손해를 봤다면 좀 더 기다리거나 목표로 한 금액이 달성되었다면 조기에 다른 상품으로 갈아타는 전략도 필요하다. 만기 종합주가지수 시나리오별로 살펴보면 적립식의 경우 주가패턴에 따라 효과가 달라질 것이다.
그림2가 가장 효과적일 적립식펀드 것이고 그림3, 4는 적립식 투자라 할지라도 주식부문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적립식 운용형태가 100% 주식이 아닌, 채권의 이자소득과 배당소득이 있다면 달러코스트 에버리징을 감안할 때 원본 손해는 좀처럼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자금은 정기적으로 회수하자. 즉, 정기 투자, 정기 인출의 방법이다. 미국의 401K라는 기업연금은 정기 투자, 은퇴 후 연금식으로 지급을 받는 상품이다. 선진국에서는 대개 노후를 대비한 투자가 많은데 노후에 일시적으로 자금을 인출하기 보다는 매월 조금씩 자금을 찾아서 생활비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적립식 투자는 작게는 돈을 모은다는 전략으로 시작해서 넓게는 노후 생활자금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세금혜택까지 부여되는 상품에 가입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이다. 현재, 세제혜택을 주는 개인연금이 여기에 해당된다.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적립식펀드 있음에도 불구하고 “펀드 투자는 위험하니까 나랑은 상관없어”하고 돌아선다면 당신은 부자의 대열에 끼어드는 시점이 늦어질 것이다.
적립식펀드
금투협, 지난 10년간 적립식펀드 판매현황 분석
적립식펀드의 판매규모와 비중이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가 2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적립식펀드 판매잔고는 `08년말 76.6조원까지 증가하였으나, `08년 이후 감소하여 `15.6월말에는 43.4조원을 기록하였다. 이는 전체 공모펀드 판매잔고의 21.1%(43.4조원/205.9조원)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적립식펀드는 2003년 이후 은행금리 하락과 자산운용사?판매사의 적극적 마케팅 등으로 판매가 급증하였으나, `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수익률 악화와 가계의 투자여력 감소 등으로 정체를 겪고 있다.
유형별로는 ‘08년말 66.8조원까지 증가했던 주식형 적립식펀드가 ’15.6월말 28.5조원까지 하락한 반면, 채권형 및 혼합형 적립식펀드는 판매규모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제혜택으로 급증했던 해외투자펀드가 두드러지게 감소한 반면, 연금저축 등 세제혜택형 적립식펀드는 늘었다. `07년 해외주식투자에 대한 세제혜택이 도입되면서 `06년 3.6조원에 불과했던 해외투자 적립식펀드는 `08년 25.3조원까지 성장했다. 그러나, `09년 동 세제혜택이 종료된 이후 감소하여 `15.6월말 7.9조원으로 하락하였다.
적립식펀드는 여전히 은행권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나, 판매수수료의 인하(`09년)* 등으로 은행권이 판매를 줄이면서 판매비중은 `07년 76.9%에서 `15.적립식펀드 적립식펀드 6월말 66.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판매수수료[연 5%→ 연 2%], 판매보수[연 5%→ 연 1%]의 상한 축소됨
상대적으로 증권사의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을 통한 펀드판매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병익 조사연구실장은 “그 동안 적립식펀드가 판매부진을 겪어왔으나, 내년에 ‘비과세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및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되면 해외주식형?채권형 및 혼합형펀드를 중심으로 적립식펀드가 또다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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