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사용하는 타원곡선 암호는 빠르면 2027년쯤 양자 컴퓨터에 의해 깨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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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더불어 이더리움이 추격을 벌이고 있고, 그 외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비트코인 캐시를 필두로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랙식, 리플, 모네로, 퀀텀 등 여러 코인들 또한 함께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모네로(XMR)라는 코인을 제가 눈여겨 보고 있는 상화인데요, 비트코인을 모토로 만들어졌으며 익명성이 보장되어 차세대 비트코인으로 대두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입니다.
현재 가격 약 630,000원으로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앞으로의 가격 상승에 기대해 봅니다.
거두절미하고 오늘은 비트코인의 원화 가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국내를 대표하는 코인 거래소인 코빗과 빗썸에서 각 코인별로 실시간 가격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오늘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원화는 물론 전세계 각국의 통화 단위도 확인할 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일전에 포스팅해드린 비트코인 실시간 시세 확인 사이트와 요금 각광을 받고 있는 비트코인의 지갑 생성 관리 및 보안 거래 방법 자료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아래와 같이 메인 화면에서는 각 코인별 현재 가격과 등락률 등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제가 관심있어하는 모네로가 오늘 10% 급락했군요. ;;
상단 화면에서 실시간 환률을 알아보시기 원하는 코인을 클릭해서 들어가시면 원하시는 단위만큼의 코인을 입력하여 해당 코인에 해당하는 원화 환률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저는 아래 화면과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0.00665566 만큼의 비트코인을 입력해 보았습니다..
113,991원인 것을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 글을 적고있는 1월 9일 현재는 16만원 상당으로 상승하였네요.
오늘 소개해 드린 사이트는 CoinGecko 사이트로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겠습니다.
아래는 비트코인(BTC)에서 각국의 환율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롭다운 메뉴를 캡쳐해 보았습니다.
전세계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폐(EUR, JPY, AUD, KRW 등) 와 또한 이더리움(ETH) 이나 다른 캐시로의 환율 또한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실시간으로 비트코인의 가격을 확인하거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다른 코인들의 캐시화 가격을 확인할 경우 아주 유용한 사이트가 되겠습니다.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암호화폐와 가상자산은 금융의 미래일까, 도박같은 거품일까. 블록체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NTF의 동향과 다양한 논쟁을 소개한다.
암호화폐 시장이 참담하다. 2018~2019년 극심한 겨울(크립토 윈터)보다 심하다. 시가총액 2조 달러를 웃돌던 시장은 8,000억 달러대로 쪼그라들었다.
전 세계적인 인플레와 금리 인상이라는 악조건 속에 테라 사태가 몰고 온 후폭풍이 거세다.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해주고, 이자 장사를 했던 업체들이 연쇄 부도 위기에 몰렸다.
비트코인 가격이 떨어지는 것 이상으로 '탈중앙'이라는 원칙이 흔들리는 것이 더욱 걱정이다. 그러나 비트코인의 탄생부터 12년간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 암호화폐는 늘 실패와 도전을 반복했다. 역사가 전진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 전진을 위한 고통
이 칼럼에서 한 번 얘기했던 아래 그림을 봐주시면 좋겠다. 프랑스 혁명 정신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다.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외젠 들라크루아
깃발을 든 자유의 여신을 따르는 무리들이 혁명을 성공으로 이끈다. 여신과 전진하는 군중들의 발 아래에는 많은 사람들이 쓰러져 있다. 부랑아, 농민, 노동자, 퇴역 군인, 시민 등. 이들이 어떤 강한 논리나 지식으로 혁명의 대의에 참여했을까? 그렇지 않다. 켜켜이 쌓여 있는 부조리와 모순들이 이들을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전사로 만들었을 뿐이다. 지금 암호화폐 시장이 겪고 있는 고통은 혁명 전선에서 쓰러진 사람들의 고통과 유사하다. 그 위에 새 살이 돋고, 새로운 금융, 새로운 경제가 탄생할 수 있다고 믿는다.
암호화폐 시장의 모든 것을 혁명이란 이름으로 미화하자는 게 아니다. 어떤 부분이 위기이고, 실패일까? 단적으로 테라 사태는 너무나 급속한 확장이 가져온 참사다. 모든 새로운 것은 위험을 잉태한다. 그 위험을 간과했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또 하나 중요한 고민은 이렇게 시장이 흔들릴 때 대원칙이 휘청거려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다.
#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
지금 암호화폐 시장을 휩쓸고 있는 연쇄 청산, 부도 위험은 우리가 겪은 1997년 IMF 위기, 2008년 금융위기와 너무나 유사하다. 테라 사태가 발발한 직후 셀시우스라는 암호화폐 대출업체가 고객 자금 인출을 중단했다. 셀시우스는 테라와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앵커 프로토콜이라는 디파이(DeFi·탈중앙금융)에도 자금을 맡겼고, 다른 유사한 디파이에도 돈을 굴렸다.
셀시우스는 고객이 맡긴 돈을 디파이에 예치해 놓고 이자를 받았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파이에서 다시 대출을 받아 또 다른 디파이를 통해 이자를 받는 '레버리지' 장사를 했다. 부동산 시장에서 봐온 갭투자, 2008년 금융위기의 단초가 된 서브프라임 모기지를 연상시키는 고위험 투자를 한 것이다. 암호화폐 가격이 갑자기 떨어지자, 담보 가치가 떨어졌고, 셀시우스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대출을 갚아야 하는 처지가 됐다. 결국 끌어다 쓴 고객 자금을 날릴 처지가 됐다.
# 시스템을 지킬 것이냐, 원칙을 지킬 것이냐
셀시우스가 무너지자, 유사한 레버리지 투자를 한 암호화폐 투자 펀드들도 위기에 처했다. 스리애로캐피털이라는 펀드도 똑같은 방식의 레버리지 투자를 했다가 파산 위기에 물렸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연쇄 청산과 파산이 암호화폐 시장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셀시우스나 스리애로캐피털은 기존 금융회사들처럼 암호화폐를 담보로 투자를 했지만, 순수 디파이에서도 우려할 만한 일이 벌어졌다. 디파이는 원래 중간자가 개입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그 점이 최대의 강점이고, 기존 금융의 문제점을 뛰어넘을 미래의 금융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런 디파이가 스스로 개입을 선언한 사건이 벌어졌다. 탈중앙, 중간자 없는 금융이라는 원칙을 지킬 것이냐, 연쇄 청산의 위험을 일단 벗어나 시스템 전체를 구할 것이냐 선택의 갈림길에 내몰린 것이다.
# "고래 지갑을 직접 관리하겠다"
솔라나라고 하는 블록체인이 있다. 솔라나 체인에서 가동하는 솔렌드라는 디파이 프로젝트가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충격을 줄 결정을 내렸다. 솔렌드는 솔라나 코인을 담보로 예치하면, 다른 암호화폐를 대출해주는 디파이다. 솔렌드에는 엄청나게 큰 고객이 하나 있었다. 예치 금액의 95%, 대출 금액의 88%를 이 고객이 차지했다. 암호화폐 시장이 안정적이고, 좋을 때는 이 대형 고객은 VVIP 고객이었다. 그런데 솔라나 코인 가격이 떨어지자 셀시우스와 똑같은 위험이 발생했다.
솔렌드를 운영하는 솔렌드 랩스는 해당 큰손(고래)과 연락을 취했다. 위험도가 너무 크니, 예치와 대출을 줄였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 자체도 디파이 취지에 맞지 않는다. 왜냐하면 디파이는 프로그램에 따라 누구든 코인을 맡기고, 대출을 할 수 있기 떄문에 누가 나서서 줄여라 말아라 해서는 안 된다.
고래는 응답이 없었다. 그러자 솔렌드 랩스는 해당 고래 계좌(지갑)를 트위터에 공개하고, 너무 위험이 크니 다른 고객들은 조심하라는 공지까지 올렸다. 다른 사람의 통장 내용을 보여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솔렌드 랩스는 심지어 솔라나 코인 가격이 22.27달러로 떨어지면 이 지갑 주인이 청산을 당한다는 사실도 공표해버렸다.
그래도 고래가 포지션을 줄이지 않자, 솔렌드 랩스는 긴급 제안을 내놓는다. 해당 고래의 지갑을 몰수해서 자신들이 청산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솔렌드 랩스가 고래 지갑을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몰수해도 좋다는 제안에 대한 찬성 투표 결과. 자료=솔렌드 트위터
이 고래가 가진 솔라나 코인이 자동으로 한꺼번에 청산이 되면 코인 값이 폭락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다른 대출 포지션들도 연쇄적으로 청산이 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 은행이 고객의 통장을 압수해서 통장의 돈을 부채 상환에 임의로 써버리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탈중앙 이념에 맞지 않는 이 제안은 "오직 솔렌드 시스템과 솔라나 블록체인 시스템을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충정"이라고 강변했다. 솔렌드의 이 제안은 우여곡절 끝에 철회됐다. 그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사이 솔라나 코인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암호화폐 업계의 비난도 컸기 때문이다.
# 암호화폐 발전을 위한 인간학
솔렌드 해프닝은 단순한 해프닝이 아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사람을 신뢰하지 않고, 시스템을 신뢰한다는 철학에서 출발한다. 블록체인 기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그래서 운영 주체가 없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개개인이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일 뿐이다.
디파이도 같은 원리로 작동한다. 그런데 솔렌드가 그 원칙을 깨고 네트워크, 시스템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개입을 하겠다고 했다. 이렇게 해서 시스템이 살아나더라도 솔렌드는 더 이상 디파이는 아니다.
컴퓨터 프로그램을 짤 때 인간의 욕심까지 제어하는 그런 코딩을 할 수는 없다. 결국 디파이도 사람들이 만든 것이다. 일부 힘있는 사람들이 만든 금융시스템을 분산을 통해 더 나은 시스템으로 만들겠다는 블록체인혁명은 지금 위기에 처해있다. 분산 정신에 공감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이 부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고 투자했던 많은 사람들과 프로젝트들은 지금 많은 상처를 입고 커다란 위기에 처해있다. 고난에 처한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투자자들에게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희망과 힘이 찾아들기를 고대한다.
비트코인을 위협할 양자컴퓨터
전 세계가 비트코인으로 시끄럽습니다.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가상화폐로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지불 시스템입니다. 정부의 간섭에서 자유로우며 개방된 네트웍에서 작동합니다.
비트코인이 최근 급격한 인기를 얻은 이유는 이 기술이 가진 독립성 때문입니다. 2017년 초 1비트코인은 1,000달러 내외였지만 11월인 지금 가격은 7,000달러에 달합니다. (2018년 1월 1일의 가격은 13,300 달러였습니다.) 전체 암호화폐의 총 가치는 1천 500억 달러에 달합니다.
비트코인의 핵심 특징은 그 안전성에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도난과 복제를 막기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위해 두 가지 보안 기술을 사용합니다. 각각은 모두 깨기 어려운 암호화 기술을 사용합니다. 이는 소인수분해와 같이 한 방향으로는 쉽게 계산되지만 다른 방향으로는 –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적어도 기존 컴퓨터로는 – 답을 구하기 어려운 문제를 이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세상이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양자컴퓨터는 몇몇 암호화 기술에 사용되는 문제를 쉽게 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최초의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개발 중입니다. 이는 곧바로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바로 비트코인이 향후 예상되는 양자 컴퓨터의 공격에 얼마나 안전할까 하는 것입니다.
싱가폴 국립대학의 디베쉬 아가롤과 그의 동료들은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에게 미치는 효과를 연구해왔고, 그 영향이 상당히 클 것이라 이야기합니다.
먼저 비트코인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비트코인은 정해진 시간 곧, 약 10분마다 모든 거래를 분산된 장부에 기록하는 기술입니다. 이 거래기록은 블록으로 불리며, 이 블록 안에는 선행 블록의 암호화된 해쉬값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런 블록이 체인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들은 블록체인으로 불립니다. (해쉬는 어떤 임의의 길이의 데이터를 특정한 길이의 데이터로 바꾸는 수학 함수입니다.)
이 새로운 블록에는 논스(nonce)라 불리는 특정한 성질을 만족하는 숫자가 포함됩니다. 논스는 다른 블록의 내용과 함께 해쉬 함수로 들어가 해쉬 함수의 결과를 특정한 목표값 이하로 만들게 하는 숫자입니다.
논스 값과 블록 내용을 알고 있다면, 이 블록의 해쉬 결과가 특정 목표값보다 작다는 사실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논스 값 자체를 알아내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논스 값을 하나하나 시도해보는 지루한 방법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논스 값을 찾는 과정이 바로 채굴입니다. 그리고 논스 값을 찾은 이들은 비트코인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채굴 과정은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수많은 컴퓨터들이 팀을 이루어 작업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블록은 분산장부에 올라가며 다른 노드들의 확인을 거친 뒤 블록체인에 연결됩니다. 채굴자들은 새로운 블록의 계산을 시작합니다. 때로는 서로 다른 두 그룹이 서로 다른 두 블록을 만들고, 각각에 해당하는 다른 두 논스 값을 발견하게 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프로토콜은 이런 경우, 더 긴 블록을 체인에 연결한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과정이 바로 비트코인의 약점이 됩니다. 만약 특정 그룹이 전체 채굴능력의 50% 이상을 가질 수 있다면, 이들은 항상 다른 49%보다 더 채굴을 빠르게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이들은 사실상 자신들의 마음대로 장부를 기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특정 거래를 블록체인에 올리지 않음으로써 누군가가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자신이 가진 비트코인을 두 번 사용하게 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트코인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다른 49% 채굴자들은 이를 막을 수 없습니다.
이때문에 양자 컴퓨터가 비트코인 채굴에 이용되고, 특정 양자 컴퓨터가 채굴능력의 50% 이상을 가지게 된다면, 이 양자컴퓨터는 장부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게 됩니다.
아가롤과 그의 동료들은 양자컴퓨터의 채굴능력 향상을 예상했습니다. 이들은 향후 10년 동안 양자 컴퓨터가 가질 수 있는 계산능력을 기존 컴퓨터와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는 많은 비트코인 채굴자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아가롤과 그의 동료들은 오늘날 이루어지는 ASIC 방식의 채굴이 향후 10년 이상 양자 컴퓨터에 비해 우위를 점할 것이라 말합니다.
“비트코인에 사용되는 작업증명(proof of work) 방식은 상대적으로 양자컴퓨터의 발전에 대해 안전합니다.”
하지만 양자컴퓨터의 위협은 이것만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의 또 다른 보안장치는 비트코인을 소유한 이만이 그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일반적인 공개키 암호 방식에 기반을 둡니다.
이는 사용자가 개인키와 공개키 두 숫자를 만들어낸 후, 개인키는 가지고 공개키는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개인키를 이용해 공개키를 만들 수는 있지만, 그 반대는 어렵습니다. 비트코인은 타원곡선기반 암호화 알고리듬을 이용해 사용자가 개인키를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개인키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그 사람이 비트코인을 소유한 사람이 맞는지를 확인합니다.
이 보안을 뚫기 위해서는 공개키를 이용해 개인키를 계산해내야 합니다. 이는 기존의 컴퓨터로는 매우 어려운 일이지만, 양자컴퓨터는 이를 상대적으로 쉽게 처리합니다. 바로 이 점에서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위협한다는 것입니다.
“비트코인이 사용하는 타원곡선 암호는 빠르면 2027년쯤 양자 컴퓨터에 의해 깨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양자컴퓨터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이와 유사한 기술을 사용하는 거의 모든 암호화 기술을 위협합니다.
공개키 방식 중에는 양자컴퓨터로 깰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암호화 방식을 바꿈으로써 시스템을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계획은 논의되고 있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이 논란의 대상이 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비트코인은 자신의 안전성에 대해 제기된 수많은 문제점을 견뎌왔습니다. 하지만 그 사실이 비트코인이 미래에도 안전할 것임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몇 년 내에 등장할 강력한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 프로토콜의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딜로이트, 기업 비트코인 채택 촉진 위해 뉴욕디지털투자그룹과 제휴
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회계 대기업 딜로이트와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이 21일 기업의 비트코인 채택을 촉진시키기 위해 제휴했다. 사진=NYDIG 트위터
회계 전문 서비스 대기업 딜로이트가 비트코인 중심의 금융 서비스 회사인 뉴욕 디지털 투자 그룹(NYDIG)과 제휴해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1일 공동 발표에 따르면 딜로이트와 NYDIG는 비트코인 제품 및 서비스 채택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고객을 위한 중앙 집중식 접근 방식을 만들기 위해 전략적 제휴를 시작했다.
두 회사는 은행, 로열티 및 보상 프로그램, 직원 복리후생 등을 포함해 비트코인 관련 제품과 관련된 여러 영역에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기반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 기관과 은행은 비트코인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노출을 제공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딜로이트의 디지털 자산 은행 규제 실무 책임자인 리처드 로젠탈(Richard Rosenthal)은 딜로이트와 NYDIG 간의 제휴는 규정 준수를 보장하면서 비트코인 채택을 가속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서비스의 미래는 디지털 자산의 사용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우리는 규제되고 준수되는 방식으로 참여하는 방법에 대해 고객에게 조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젠탈은 코인텔레그래프에 두 기업의 제휴가 21일에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번 출시는 비트코인이 2022년 초부터 가치의 약 50%를 잃는 등 암호화폐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이뤄졌다. 그는 "우리는 더 긴 안목으로 보고 많은 기업들이 계속해서 자체적인 디지털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자산 인프라와 제품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 소식은 NYDIG가 2022년 2월 직원들의 급여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약 3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그 회사는 이전에 2021년 말에 주식 투자로 10억 달러를 조달하여 NYDIG의 가치 평가를 약 70억 달러로 끌어올렸다.
'빅4'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는 최근 몇 년간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자산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6월 초 딜로이트는 미국 소매업체의 75%가 향후 2년 이내에 암호화폐 또는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수락할 계획이라는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그보다 앞서 딜로이트는 지난 3월 전자 화폐 또는 중앙 은행 디지털 통화를 위한 더 저렴하고 빠른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기반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강조하는 또 다른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개인정보 없이 비트코인을 사는 방법
[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의 가장 큰 장점은 신용카드나 페이팔 등 전통적인 결제 방법보다 훨씬 뫂은 수준의 익명성으로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밝히지 않고 비트코인 등을 구입하는 것은 쉽지 않다.
비트코인닷컴은 13일(현지시각)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비트코인을 구입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Bisq는 탈 중앙화 된 P2P 네트워크로, 자신의 신분증이나 은행기록 등을 제시하지 않고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등 암호화폐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이용하기 비트코인을 구하는 방법 위해서는 오픈소스인 Bisq 데스크톱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야 한다.
Bisq 측은 자신들은 거래 데이처를 저장하지 않으며, 이용자는 사이트에 등록할 필요가 없어 사생활이 보호될 뿐 아니라 빠른 거래 승인과 보안 유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Hodl Hodl도 BiSq와 마찬가지로 P2P모델을 이용하는 플랫폼으로, 비트코인과 라이트코인을 본인확인 절차 없이 거래할 수 있다.
거래 한도를 높이거나 더 많은 혜택을 위해서는 이용자 등록을 할 수도 있지만 의무사항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앞서 Bisq나 Hodl Hodl 같은 P2P 거래 플랫폼은 유동성이 낮아 구매 과정에서 마진상 약간의 손해를 볼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Localbitcoins
이곳은 비트코인 구입을 위한 최고의 P2P 거래소로 유명하다.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몇분 안에 비트코인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그런데 올해 초부터 일정 금액 이상의 거래를 원하는 이용자들에 대해 개인정보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거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는 이유였다.
이에 대해 사생활 침해라는 이용자들의 비판이 고조됐지만 현금거래가 가능하다는 이곳의 장점을 여전히 인기 거레소 위치를 지키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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