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수수료 5가지 및 수수료 할인 확인방법
오늘의 해당 포스팅에서는 바이낸스 수수료 5가지 및 수수료 할인 확인방법 에 대해서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아보고 쉽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 수수료는 입금 및 출금 수수료와 거래 수수료로 구분됩니다.
이때 거래 수수료는 선물거래, 마진거래, 현물거래 등 거래 방식에 따라서 수수료가 차이가 납니다.
선물과 마진은 크게 보면 선물의 개념에 포함되지만, 유지비용, 포지션, 레버리지 등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본격적인 내용을 시작하기 전, 한국어 설정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바이낸스 한국어 설정 방법 2가지 글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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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수수료
아래에서 자세하게 수수료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참고로 초보 투자자라면 바이낸스 거래소 사용법 글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바이낸스 수수료 5가지
암호화폐를 해당 거래소에서 거래할 때, 총 5가지 종류의 수수료 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많은 분이 바이낸스 레퍼럴을 통해 가입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수수료 5가지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바이낸스 입금 수수료
바이낸스 입금 수수료는 무료입니다.
즉 입금 시, 많이 이용하는 코인원이나 업비트에서 바이낸스 수수료가 들지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원하는 때에 부담 없이 입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바이낸스 출금 수수료
바이낸스 비트코인 출금 수수료는 0.00057 BTC 입니다.
해당 거래소의 출금 수수료는 통화 및 암호화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최소 출금 가능 금액도 암호화폐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출금 수수료를 참고해주세요.
바이낸스 거래 수수료
바이낸스 거래 수수료는 0.1%입니다.
해당 거래소에서는 다양하고 많은 수의 암호화폐가 있지만, 어떠한 통화나 암호화폐든 현물거래를 할 때 0.1%가 적용됩니다.
하지만 BNB 보유량과 거래량에 따라 측정되는 VIP 계정 레벨에 따라서 더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로 요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NFT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바이낸스 NFT 구매 방법 6가지 및 코인 종류 글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바이낸스 선물 수수료
바이낸스 선물 수수료는 0.0200%입니다.
이는 지정가 주문의 경우이며, 시장가 주문의 경우 0.0400%가 적용됩니다.
바이낸스 선물거래의 경우, 코인을 이용하는 선물거래와 테더를 이용하는 선물로 나누어집니다.
보통 코인 선물보다는 테더를 이용한 선물거래 를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바이낸스 마진 수수료
BTC 담보코인 기준 바이낸스 마진 수수료는 0.2400%입니다.
마진거래는 수수료라는 용어를 쓰지 않고 이자율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마진거래의 경우, 선물거래와 다르게 이자가 암호화폐마다 차이가 있으며, 이자를 1시간마다 냅니다.
즉 돈을 빌려서 거래를 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바이낸스 레버리지 수수료는 0.2400%입니다.
바이낸스 수수료 할인 방법
위와 같이 다양한 수수료가 있습니다.
이때 선물이나 마진의 경우, 현물거래와 비교하면 수수료가 상당히 비싼 마진 이자 편 입니다.
그러나 아래의 방법을 이용하면, 수수료를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바이낸스 수수료 할인 코드
바이낸스 수수료 할인 코드를 통해서 가입하시면 평생 본인이 사용한 수수료 일정 부분을 리베이트 받게 됩니다.
즉 할인 코드로 가입하시면 수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BNB 보유량 수수료 할인
위의 방법 외에도 해당 거래소의 자체 코인인 BNB를 얼마나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 할인 혜택 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해당 혜택은 최소 50개의 BNB를 보유 시 적용되며, 최고 할인 혜택 구간은 11,000 BNB를 보유해야 합니다.
해당 코인을 이용하여 수수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물 시장에서 우선 BNB 코인을 매수해주세요.
그리고 대시보드 탭에 접속 후 BNB 사용하여 수수료 지급하기 버튼을 활성화하시면 됩니다.
바이낸스 수수료 할인 확인방법
그럼 본인의 수수료 할인이 얼마나 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오른쪽 위에 있는 내 정보 탭을 클릭해주세요.
클릭 후, 가장 먼저 위치한 VIP 탭을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이제 다음 화면에서 아래쪽으로 이동하면 할인이 적용된 현재 본인의 수수료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수수료 할인 코드 가입 혜택이 적용되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가입 시 커미션 리베이트 문구 가 떴는지 확인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간혹가다 수수료 할인이 적용되지 않은 코드를 낚시성 으로 사용자에게 적용된 할인 코드로 둔갑하여 가입시키는 글들이 있습니다.
만약 위의 경우에 포함되는 분들은 할인 코드를 통해서 다시 가입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래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투자자라면 바이낸스 차트 설정 방법 5가지 및 보는 법 글을 참고해주세요.
이코노믹 데일리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뱅크(카뱅)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돌면서 하반기 전망도 어둡다는 관측이 나왔다. 실적 부진 원인으로 판매·관리비(판관비) 관련 지출 증가, 중금리 대출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상승 등이 꼽혔다.
김현기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판관비가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하였다"며 "신규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광고비 증가가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광고선전비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트래픽을 늘리기 위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광고비는 향후 전년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업계는 예상보다 낮은 수익률에 카뱅 하반기과 관련, 관망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마진 이자 중금리 대출 비중이 20%인 카뱅의 수익률에 금리인상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지만 자금 조달 비용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에 호실적을 장담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강승권 KB증권 연구원도 "카뱅의 하반기 반등 기회는 충분하지만 1분기 원화 대출 증가율이 0.4%에 불과하다"며 "2월 런칭한 주담대의 잔액도 467억원으로 다소 부진하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뛰어난 상품 경쟁력, 기업공개(IPO) 자금을 바탕으로 한 빠른 여신 성장, 수수료 수익과 수수료 수익의 고성장 등을 카카오의 성장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카뱅은 1분기 동안 수수료 수익과 플랫폼 수익의 경우 체크카드 수수료 수익 증가와 대형 기업공개(IPO) 영향으로 증권 계좌 관련 이익이 증가하면서 전 분기 대비 각각 3.0%, 7.7% 올랐다.
이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시중은행 등과 성장률, 서비스 측면에서 차별화 포인트가 없다는 이유로 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투자업계는 카뱅 하반기 실적이 △하반기 런칭 예정인 소호 대출(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 △규제 완화를 통한 수익 개선율 △펀드판매 △마이데이터서비스 기반 한 달 이용자 수(MAU) 수익률 등에 달려 있기 때문에 관망세를 유지한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마진 이자
시중은행의 과도한 예대금리 차 해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이다. 시중은행들로선 마진에 해당하는 가계대출 가산금리를 정할 때 차기 정부 공약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환경이 됐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의 예대마진 관리 공약은 향후 시중은행의 이자 실적을 좌우할 주요 요소로 꼽히고 있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예대금리 차 확대로 인해 소비자 금융 부담과 금융회사의 과도한 이익을 발생하고 있다”며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과도한 격차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대금리 차 공시제도를 도입하고, 필요할 경우 시중은행 가산금리의 적절성을 검토하는 것과 함께 은행 간 담합 여부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공약이 나온 배경엔 시중은행들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가계대출이 폭증한 틈을 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는 비판이 자리하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지주사별로 7조~11조원의 이자 이익을 각각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들이 대출금리는 빠르게 올린 반면 예금금리는 그만큼 올리지 않았던 게 이런 실적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10월 2.01%였던 예대금리 차는 지난해 12월말 2.21%로 더 벌어졌다.
윤 당선인은 예대금리 차 관리를 위해 가산금리의 적절성을 들여다보겠다고 예고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금리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금융채 5년물 금리 등 기준이 되는 금리에 마진 이자 은행 측 원가와 마진에 해당하는 가산금리를 더한 뒤 우대금리를 제외하는 방식으로 산출된다. 코픽스, 금융채 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되지만 가산금리는 ‘의지’에 따라 달라질 여지가 마진 이자 마진 이자 마진 이자 있다.
시장에선 윤 당선인 공약대로 차기 정부에서 부동산 대출 규제가 완화돼 은행들의 대출 영업 경쟁이 치열해지면 가산금리가 내려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대출총량규제 등으로 은행의 대출 유치 경쟁이 완화된 게 가산금리 상승으로 이어진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평균 3.88~4.33%이며, 가산금리는 평균 2.24%~3.32%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전배승 애널리스트는 “윤 당선인 공약에 담보인정비율(LTV) 완화, 재건축·재개발 재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며 “이 경우 주택거래 확대와 (은행의) 대출성장률 회복이 예상되는 반면 가파르게 상승한 가계대출 가산금리 수준은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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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은 정말 ‘이자잔치’를 했나…美보다 수익지표 떨어져
韓 은행 평균 NIM 1.53%…美는 2.32%
예대마진 차 코로나 이전 회복 못하고 비용도 증가
금융硏 “은행 약탈적이란 주장, 적합하지 않다”
서울의 한 시중은행 앞에 붙은 대출 상품 홍보 현수막의 모습. [연합뉴스]
은행들이 코로나 펜데믹 국면에서 지나친 ‘이자장사’를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미국의 주요 은행과 비교하면 수익지표가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과 예금 이자의 차이인 예대금리차 역시 코로나19 이전보다 적었다.
국내은행 NIM·ROA·ROE, 美 은행보다 낮아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1분기에 평균 1.54%를 기록했다. 은행별로 ▶국민은행 1.66% ▶신한은행 1.51% ▶하나은행 1.50% ▶우리은행 1.49% 등을 보였다.
NIM은 금융기관이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차감한 수익을 이자수익자산 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은행의 이익에서 이자이익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NIM은 은행의 핵심 지표로 활용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 전체의 순이자마진은 1.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9%포인트 올랐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하기 직전 마진 이자 해인 2019년 말에 기록한 1.56%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내은행의 NIM을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미국의 은행 리서치 웹사이트 뱅크레그데이터(bankregdata) 등에 따르면 미국 은행들의 올해 1분기 NIM은 2.32%를 기록해 국내은행보다 0.79%포인트 높았다. 미국 5대 은행을 보면 ▶씨티그룹 2.35% ▶US뱅크 2.27% ▶웰스파고 2.11% ▶뱅크오브아메리크(BOA) 1.85% ▶JP모건체이스 1.61%를 기록했다.
한국과 미국의 주요 은행 순이자마진 비교 [이코노미스트]
NIM과 함께 은행의 마진 이자 주요 수익성 지표로 쓰이는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미국 은행권과 비교해 낮았다. ROA는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자산총액으로 나눠 얻는 수치로, 기업이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운용했느냐를 보여준다. ROE는 투자된 자본으로 얼마의 이익을 내는지를 나타내는 이익창출능력을 의미한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1분기 ROA는 0.68%로 전년 동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고, ROE는 9.15%로 0.73%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미국 은행의 평균 ROA는 1.01%, ROE는 10.42%로 국내은행보다 높았다.
국내은행의 수익성이 미국 은행들보다 낮고, 지난해 동기보다도 떨어진 이유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예대금리 차이가 여전히 코로나19 이전 상황을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 등 비용이 증가한 것이 복합적으로 작용다.
금감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예대금리 차이는 올해 1분기 1.93%를 기록하며 2020년 대비 0.14%포인트 높아졌지만, 코로나19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0.02%포인트 낮았다. 이에 올해 1분기 이자수익률은 2.93%로 2019년에 기록한 3.39%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올해 1분에 전년 동기 대비 49.4% 급감했고, 판관비는 지난해 6조1000억원이 발생하며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은행이 탐욕적·약탈적이라 비난할 수 없다”
서울 시내 한 은행 대출창구 모습. [연합뉴스]
이런 상황에서도 은행권은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특판 등을 통해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6월 24일 기준 연 4.750∼6.515% 수준으로, 6월 17일과 비교해 금리 상단이 0.625%포인트 떨어졌다. 다만 하단은 0.420%포인트 오히려 올랐다.
고정금리 상단이 1주일 새 0.6%포인트 이상 떨어진 이유는 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가 같은 기간 4.147%에서 3.948%로 떨어졌고, 우리은행이 6월 24일부터 고정금리 대출에 적용하던 1.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모든 등급(8∼10등급 추가)에 적용하기로 한 영향이다.
여기에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케이뱅크, SC제일은행은 최근 정기예금 금리를 연 3% 이상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수신금리 인상은 다른 경쟁 은행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선 이런 현상이 시장금리의 변동 외에도 금융당국과 여론의 눈치 속에 이뤄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20일 은행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리 운영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야 한다”며 “금리는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있지만, 금리 상승기에는 예대금리차가 확대되는 경향이 있어 마진 이자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권에선 이자 산정이 정부와 당국의 의도에 따라 운영되기보다 민간의 영역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최근 한국금융연구원은 ‘은행 예금금리와 대출금리의 비대칭적 반응 분석과 시사점’에서 “단순히 은행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탐욕적이다’ ‘약탈적 대출을 한다’ 등으로 비난할 수 없다”며 “수년 간 은행 이익이 높았던 것은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가격 상승 등에 따른 대출 자산의 확대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병윤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기본적으로 은행의 금리, 이에 따른 예대마진 등 가격 변수들은 시장원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이용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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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신 증가에도 저축은행 '쓴웃음'…"이자 마진은 하락"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몰려드는 여수신에도 쓴웃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대출 이자는 쪼그라든데 반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저축 이자는 오르면서 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대출 이자와 저축 이자 차이가 줄면서 순이자마진도 낮아져 수익성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16일 한국기업평가 재무자료에 따르면 OK·한국투자·웰컴·다올·NH·하나·JT·키움·키움예스·스마트·흥국·드림저축은행 등 13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평균 순이자마진(NIM)은 4.98%로 전년말(5.6%) 대비 0.62%p 하락했다.
저축은행중앙회 로고. [사진=저축은행중앙회]
반면 여신과 수신 잔액은 늘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상호저축은행의 여신잔액은 108조4천723억원으로 전년 동기(77조6천675억원) 대비 28.40%(30조8천4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102조5천435억원으로 22.71%(23조2천681억원) 증가했다.
대출과 예·적금이 늘어나며 이익이 늘었으나 이자마진은 뒷걸음질 치며 수익성이 하락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저축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9천654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억원) 대비 40.4%(5천657억원) 상승했다.
하지만 이자비용도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저축은행의 이자수익은 1조7천1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으나 이자비용도 12.1% 증가했다. 수익비중 대비 이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도 14.33%로 전년(4.57%) 대비 9.76%p 상승했다.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대출금리는 인하된 반면 기준금리 상승으로 수신 상품 금리는 올리면서 비용이 올라 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다.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대출을 취급한 37개 저축은행의 평균 금리는 지난해 말 기준 14.9%로 지난해 8월 1일(15.7%) 대비 0.8%p 인하됐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법정최고금리가 24%에서 20%로 인하되면서 연평균 24% 이상을 적용받던 마진 이자 저신용 차주들의 금리가 20% 이하로 조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수신금리 인상 압박도 가세했다. 실제 이날 기준 국내 저축은행 의 12개월 기준 예금금리는 2.64%로 전달(2.52%) 대비 0.12%p 인상됐다.
더불어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도 올라가 부담은 커진 상황이다. 이에 저축은행 업계선 올해에도 이자 마진은 개선되긴 힘들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저축은행 업계 한 관계자는 "법정 최고금리가 연 24%에서 20%로 떨어진 데다, 기준금리가 올라가며 수신금리도 올라가고 있어 마진이 떨어지는 구조"라며 "법정금리는 상한선이 있는데, 기준금리 상승으로 조달비용이 올라가다보니 마진이 하락하고 회복되긴 힘들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말했다.
업계 다른 관계자 또한 "대출금리는 법정최고금리 인하로 대출 수익성이 하락했고, 예금금리도 지준금리 상승으로 올리면서 마진은 하락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기준금리 상승으로 예금금리는 올라가는데 대출금리는 20% 이상 못 올리니까 마진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전문가는 저축은행 마진이 축소될 우려가 있는 만큼 중·저신용 차주에 대한 위험관리능력을 높일 것을 당부했다. 연체를 막아 대손비용을 방어해야 한단 것이다.
김한울 나이스신용평가 금융평가본부 선임연구원은 "저축은행 업권의 전반적인 수익성은 대손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저하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개별 저축은행 위험관리 능력에 따라 단기적인 대손비용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지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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