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후 통화 거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3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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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로 시작하는 모든 글자 의 단어 : 173개

: (1)베이시스 스와프의 하나. 거래 일방은 특정 통화 표시의 변동 금리 이자를 지급하고 상대방은 다른 통화로 표시된 기준 금리에다 일정 비율의 마진을 가감한 변동 금리를 지급하되 지급하는 통화는 서로 같은 통화로 한다.

: (1)미국에서, 국법 은행의 설립ㆍ해산ㆍ운영 등에 관하여 감독하고 규제하는 기관. 1863년 국법 은행 제도의 일부로 설립된 것으로, 미국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 미국 연방 예금 보험 공사와 함께 3대 은행 감독 기관을 구성하고 있다.

: (1)대도시와 근교 지역을 포함한 시내 대역 통화에서 중간 역할을 하는 호출. 접속은 즉시 이루어지며 요금은 통화 구역과 통화 시간에 의해 정해진 법칙에 따라 도수 환산의 형태로 시내 통화의 도수에 합산되어 청구된다.

: (1)미국 달러 이외의 외국 통화들 사이의 거래. 예를 들어 엔화와 유로화 간의 거래가 있다. 국제 외환 시장에서는 환율을 미국 달러에 기초하여 고시하므로 이들 사이의 환율은 별도로 산출하여야 한다.

: (1)화폐 가치의 변동에 따른 무역의 불편을 없애기 위하여 여러 나라가 화폐의 대외 가치를 서로 일정한 비율로 확정하는 동맹. 라틴 통화 동맹, 스칸디나비아 통화 동맹 따위가 있다.

: (1)디지털 교환 통화로계 장치에서, 통화로계의 각종 고장 정보를 수집하여 중앙 처리 장치에 통지하고 중앙 처리 장치에서의 제어 정보에 따라 통화로계의 계 구성을 제어하는 보수 운용 장치.

: (1)디지털 교환 통화로계에서, 통화로계 회로와 중앙 처리 장치 사이에서 정보를 송수신하는 회로. 에스피(SP) 버스와의 송수신, 시퀀스 제어, 데이터의 버퍼 따위의 기능을 한다.

: (1)다중 전화 방식에서 음성 대역과 기초군의 주파수 변환을 실행하기 위한 장치. 현재의 표준 반송 단국 방식에서는 3조의 음성 대역의 신호 전류를 변조하고 3통화로를 늘어놓아 12통화로로 된 기초군을 구성하여 군 변환 장치를 보낸다.

: (1)경제 내에서 화폐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의 경제 정책 수단 중 통화 정책을 가장 중요시하는 경제학자. 이들은 통화 정책을 제외한 다른 모든 경제적 문제는 시장이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대표적인 통화주의자로는 시카고 대학의 프리드먼(Friedman, M.)이 있다.

: (1)디지털 교환에서 시간 스위치에 의해 교환되는 디지털 신호를 일시적으로 써넣은 메모리. 시간 스위치는 통화 메모리에 써넣은 순서와 읽는 순서를 변경시켜 교환 작동을 한다. 동기 단국 장치에서는 통화 메모리 내용을 데이터 메모리라고 한다.

: (1)통화 선물 계약을 거래 대상으로 하는 옵션. 콜 옵션 매입자에게는 일정 기간에 일정 행사 가격으로 외국 통화 선물 계약의 매입 위치를 보유할 권리가 생기며, 풋 옵션 매입자에게는 일정 기간에 일정 행사 가격으로 외국 통화 선물 계약의 매도 위치를 보유할 수 있는 권리가 생긴다.

: (1)환율 변동이나 금리 변동의 위험을 피하고자 약정된 시기에 약정된 환율로 서로 다른 통화 원금을 교환하고 계약 기간 중에는 서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이자를 정기적으로 교환하며 계약이 만기가 되는 시점에는 계약 시점에 약정된 환율로 서로 다른 통화의 원금을 반대로 교환하는 계약.

: (1)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려고 한국은행법 및 ‘한국은행 통화 안정 증권법’에 근거하여, 총통화의 50% 이내에서 금융 기관이나 일반을 대상으로 하여 발행하는 통화 안정 증권이 유통되는 시장.

: (1)실제 대출 통화와는 다른 대출 표시 통화를 정하고 대출액을 대출 당시 양 통화 간의 환율로 대출 표시 통화로 환산하여 빌린 뒤 갚을 때에는 대출 표시 통화 금액을 기준으로 갚을 때의 환율로 실제 대출 통화로 환산한 금액을 갚는 대출 방식.

: (1)달러화의 유입과 유출에 맞추어 자국의 통화량을 조정하고 환율을 변함없이 지속시키는 일종의 변형된 고정 환율 제도. 달러화가 국내에 유입되면 그만큼 자국 통화를 시장에 방출하고 달러화가 국외로 유출되면 그만큼 자국 통화를 시장에서 거두어들여 달러화에 대한 자국 통화의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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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성이 같은 단어들

(총 157개) : 타하, 타합, 타행, 타향, 타현, 타혈, 타협, 타형, 타호, 타화, 타효, 타훼, 탁행, 탁현, 탁협, 탁효, 탄하, 탄핵, 탄현, 탄혈, 탄화, 탄환, 탄회, 탄흔, 탈하, 탈함, 탈항, 탈핵, 탈혈, 탈협, 탈호, 탈홍, 탈화, 탈환, 탈황, 탈회, 탐학, 탐험, 탐호, 탐혹, 탐화, 탐횡, 탐후, 탑하, 탑현, 탑형, 탑호, 탕화, 탕확, 태학, 태한, 태함, 태항, 태향, 태허, 태형, 태호, 태홀, 태화, 태환, 태황, 태후, 태흔, 태흥, 태희, 택현, 택호, 택혼, 탱화, 터회, 털혀, 테흐, 텬화, 텰환, 토하, 토해, 토핵, 토향, 토현, 토혈, 토형, 토호, 토혼, 토화, 토환, 토회, 토효, 토후, 통하, 통학, 통한, 통할, 통합, 통항, 통해, 통행, 통현, 통혈, 통형, 통호 .

실전 끝말 잇기

통화로 끝나는 단어 (92개) : 이종 통화, 지명 통화, 외국 통화, 외환 보유 통화, 대상통화, 강제 통화, 구역 내 통화, 경제 통화, 지역 통화, 긴축 통화, 통제 통화, 안전 통화, 관리 통화, 경통화, 전화 가입자 중계선 다이얼 통화, 기능 통화, 백통화, 내선 통화, 신용 통화, 위험 통화, 정통화, 지정 영수 통화, 무료 통화, 예금 통화, 녹색 통화, 다이얼 즉시 통화, 결제 통화, 교환 불능 통화, 기축 통화, 지불 통화 .

동경 IT 뉴스 상세

- 대형은행과 NTT그룹 등 74개사·단체가 참가하는 기업연합은 24일, 2022년 후반에 디지털 통화를 실용화한다고 발표함. 블록체인을 사용해, 원칙적으로 24시간 거래와 즉시결제를 지향. 기업이 부담하는 결제와 송금 비용도 낮아질 것으로 기대됨. 이용이 확대되면 청구서 결제 등의 거래가 디지털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임.
- 디지털 통화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지폐와 동전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전자적인 돈으로, 기업연합은 ‘DCJPY’라 명명한 통화의 개요를 발표. 올해 안에 실증실험을 시작할 예정이며, 미쓰비시UFJ은행 등 3대 메가뱅크 외에도 NTT그룹과 JR동일본, 야마토홀딩스 등이 참가함.
- DCJPY는 엔을 기준으로 하며, 거래의 최소 단위는 1엔. 우선 간사이전력 등이 참가해 기업이 지불하는 전력요금의 결제를 디지털 통화로 전환하며, 이르면 2022년 후반에는 실용화할 예정임. 그 후 1)소매기업과 제조사·도매기업 간의 결제, 2)지역통화로 이용 등 단계적으로 디지털 시간 후 통화 거래 시간 후 통화 거래 통화를 도입.
- 행정에서의 이용도 예상되고 있어, 기업연합에는 후쿠시마현 아이즈와카마츠시가 참가. 세금 납부와 교부금 지급 등에서의 디지털 통화 활용을 검토함.
- 대기업이 디지털 통화 구상으로 연합을 맺는 것은 기업 간 결제업무의 비효율성 때문. 기업이 물건과 서비스를 구입할 때의 자금결제는 은행입금을 사용하는 등 온라인화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청구서 지불과 외상채권의 권리 등 종이로 된 업무가 다수 존재해 디지털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디지털 통화의 결제·송금의 이점 중 하나가 거래시간의 단축임. 간사이전력의 실증실험에서는 수급에 맞게 가격을 변동설정해두기 때문에, 안정공급자에겐 할인을 적용해 자동결제를 할 수 있음. 송금이 완료될 때까지의 시간은 수 초이기 때문에, 외상채권 상태의 기간이 짧아지게 됨.
- 해외는 한발 앞서고 있어, 미국의 JP모건체이스는 2020년에 디지털 통화 ‘JPM코인’을 발행. 이미 전세계 100개 이상의 은행에서 이용하고 있음.
- 다른 하나의 이점은 비용 절감으로, DCJPY의 결제·송금수수료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송금플랫폼 ‘LITA’를 참고로 하면 은행 간 송금의 기본 수수료는 1건 당 62엔으로, LITA는 ‘10~20엔까지 줄일 수 있다’고 함.
- 기존의 은행 간 결제 시스템은 사람 손을 거쳐 유지·갱신되고 있어, 블록체인을 사용한 시스템은 적은 인원으로 운영할 수 있다는 이점이 존재. 안전성 역시 기존 시스템 이상의 수준을 확보할 수 있음.
- 국경을 넘나드는 자금거래에 있어 일본은 고비용으로, 일본은행에 따르면 은행경유로 200달러를 자국에서 외국으로 송금할 때의 고객 수수료는 일본이 17.5%로, G20평균인 약 10%를 웃돌고 있음.
- 일본은행도 4월,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의 실증실험에 나섰으나, 현시점에서는 ‘언제라도 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는 자세에 머물고 있음.

김건희 7시간 통화 내용… 홍준표 “여장부” 조국 “황당”

MBC 탐사보도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16일 방송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가 지난해 시간 후 통화 거래 7월부터 12월까지 52차례 나눈 통화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를 보고 “시청자를 우롱하는 변죽만 올리고 시청률 장사만 잘했다”라며 “틀튜브(틀딱+유튜브)들이 경선 때 왜 그렇게 집요하게 나를 폄훼하고 물어뜯고 했는지 김건희씨 인터뷰를 잠시만 봐도 짐작할 만하다. 다른 편파언론은 어떻게 관리했는지 앞으로 나올 수도 있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인씨가 먹을 게 있으니 왔다는 말도 충격이고, 탄핵을 주도한 보수들은 바보라는 말도 충격일 뿐만 아니라 미투없는 세상은 삭막하다는 말도 충격이다”라며 “참 대단한 여장부다”라고 평가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김건희씨가 보도금지를 신청하여 MBC가 보도하지 못하게 된 발언 중 자신이 관련된 부분을 소개하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국 전 장관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원래 우리는 좌파였다. 그런데 조국 때문에 입장을 바꿨다. 대통령이 조국을 싫어했는데, 좌파들이 조국을 억지로 그 자리에 앉히는 바람에 우리가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하여 일을 벌인 거다”라고 발언했다. 조국 전 장관은 “이 세 개의 문장 모두 황당하다”며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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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보수에서 미투가 안 터지는 이유는…”

김건희씨는 2019년 조국 사태와 관련해 “조국 수사를 그렇게 크게 펼칠 게 아닌데”라고 말했고, “사실은 조국의 적은 민주당이야. 조국이 어떻게 보면 좀 불쌍한 거지”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씨는 “이거(윤석열 지지율) 문재인 정권이 키워준 거야. 정치는 항상 자기편에 적이 있다는 걸 알아야 돼”라고 말했고, “그때(2016년 국정농단)도 박근혜를 탄핵시킨 건 보수야”라고 주장했다.

김건희씨는 미투와 관련해서 “보수들은 챙겨주는 건 확실하지”라면서 “미투가 별로 안 터지잖아 여기는. 미투 터지는 거는 다 돈 안 챙겨주니까 터지는 거 아니야. 돈은 없지 바람은 펴야 되겠지. 나는 다 이해하거든”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살아가는 게 너무 삭막해. 나는 안희정이 불쌍하더구만 솔직히. 나랑 우리 아저씨(윤석열)는 되게 안희정 편이야”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김씨측은 서면답변에서 “성을 착취한 일부 여권·진보 인사들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매우 부적절한 말을 하게 되었다”며 사과했다.

본인을 둘러싼 ‘쥴리’ 의혹에 대해서는 “나이트클럽도 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내가 되게 영적인 사람이라 차라리 책 읽고 도사들하고 얘기하는 걸 좋아한다. 난 클래식만 듣는 사람”이라며, 유부남 검사랑 체코에서 찍은 여행사진이 있다는 말에는 “오히려 사진 내놓으면 더 좋다. 무슨 밀월여행 간 줄 안다. 그거 패키지 여행으로 다같이 간 것”이라고 황당해했다.

김건희씨는 이 기자에게 “양쪽 줄을 서 그냥. 어디가 될지 모르잖아. 그러니까 양다리를 걸쳐 그냥. 권력이라는 게 무섭거든”이라고 말했으며,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두고서는 “저 ○○들 완전히 저거 응? ○○○같은 ○들이잖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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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스트레이트 방송화면 캡처

민주당 침묵… 국힘 “형수욕설도 방영돼야”

MBC는 “7월6일 첫 통화에서 곧 끊을 것 같던 김건희씨가 기자에게 고맙다고 했다. 서울의 소리에서 뉴스타파를 찾아가 항의하는 자칭 응징 취재를 했고 당시 윤석열 후보를 감싸준 데 대해 고마움을 느낀 김건희씨가 차명으로 후원을 보냈다”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워진 계기를 설명했다.

MBC ‘스트레이트’ 제작진은 이날 “7시간 45분에 달하는 녹취 가운데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적 관심사에 해당되는 내용만 신중히 방송한 만큼 정치 공작이라는 국민의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녹취록’ 보도와 관련해 공식 대응을 자제했다. 민주당 선대위는 MBC ‘스트레이트’ 방송에 앞서 기자단에 “공보단은 입장을 내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국민의힘은 “전화 녹음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루어진 사적 대화이지만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 공정성의 측면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발언’도 같은 수준으로 방영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시간 후 통화 거래

5월1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미국 달러가 너무 비싸다. 지난 4월 말, 유로와 파운드 등 다른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 지수’는 팬데믹이 일어났던 2020년 3월 이후 2년 만에 최고를 찍었다. 달러 강세의 대표적인 이유는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싸우기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대폭 인상할 것이라고 기대해서다. 달러 강세는 원화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지난 4월 초 1220원대였던 1달러의 가격이 같은 달 말엔 1260원을 넘어섰다. 엄청난 상승세다. 가뜩이나 글로벌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강한 달러(약한 원화)는 수입 물가를 더욱 밀어올려 인플레이션 걱정을 높인다. 경기 활황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이라면 좋겠지만, 실물경제 전망도 그다지 밝지 않다. 물가상승이라는 큰 비용을 지불하면서 느린 경제성장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 우려되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환율이다. 먼저 ‘환율이란 정확히 무엇인가’부터 짚은 뒤에 이야기를 진척시켜나가도록 하자.

환율을 검색하면, “원홧값 1265원, 하루 14원 급락” 같은 기사 제목과 함께 “달러 강세 속에 원홧값은 전날 종가인 1250.8원보다 14.4원 하락한 달러당 1265.2원에 거래를 마쳤다(환율 상승)” 같은 기사도 나온다. ‘원홧값’이 1250.8원에서 1265.2원으로 ‘올랐는데’, 이를 ‘급(하)락’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

헷갈린다. 이는 잘못된 표현을 사용해온 관행의 결과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앞으로 신문에서 ‘환율’이나 ‘원홧값’ 같은 단어가 나온다면 그냥 ‘달러값’으로 읽어주시기 바란다. 기사에 나오는 ‘원홧값’의 정확한 의미는, 1달러를 사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원화’의 규모다. 어제는 1250.8원으로 1달러를 샀는데 오늘은 1265.2원을 지불해야 한다. 이는 ‘원홧값’이 아니라 ‘달러값’이 오른 것이다. 어제 1100원이었던 사과 한 개의 값이 오늘 1200원으로 변동했을 때, ‘사과 값이 올랐다’라고 표현해야 하는 것과 같다(‘원홧값이 올랐다’가 아니라). 달러값은 달러값으로 불러야 한다. 달러값을 원홧값이라는 기상천외한 이름으로 부르는 관행만은 꼭 사라져야 한다.

참고로, 같은 규모의 달러를 사기 위해 더 많은 원화를 지불해야 하는 위의 경우는, ‘환율(달러값) 상승’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평가절하)’ ‘달러가 (원화 대비) 강세(평가절상)’ 등으로도 표현할 수 있다.

■ 달러, 나홀로 강세?

달러가 원화에 대해서만 강세인 것은 물론 아니다. 달러-위안화 환율(위안화 표시 달러값)은 지난 4월24일의 1달러당 6.60위안으로 2020년 11월 이후 최고값을 찍었다. 2015년 7월 고정환율제에서 관리변동환율제로 이전하며 위안화 대규모 평가절하가 이루어진 이후 위안화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경우다. 이런 위안화 약세는 상하이시 봉쇄 등 ‘제로 코로나’ 정책 고수로 인한 성장률 하락 및 미국보다 낮은 중국의 이자율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엔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2016년 이래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일본은 1990년대 후반 이후 제로금리 정책을 유지해왔는데, 많은 나라들이 인플레이션 우려로 통화 긴축을 고려하는 와중에도 그 기조를 전혀 바꾸려 하지 않고 있다.

유로존 또한 암울한 시기가 계속되고 있다. 1유로의 가격이 1.0524달러까지 떨어져 2017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약세를 기록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 경제봉쇄가 강화될 경우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공격적인 통화 긴축을 유럽중앙은행이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이 모든 상황의 중심에 미국 연준의 이자율 정책이 있다. 도대체 이자율과 환율은 무슨 관계가 있는 것일까? 외국자본이 공격적으로 시장에서 자금을 빼내고 있다는데 우리에겐 지난 1990년대 말, 달러가 부족해서 맞았던 외환위기의 아픈 기억이 있다. 이번에는 그때와 다를까?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5월4일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했다. ⓒAP Photo

■ 환율과 이자율, 그리고 트릴레마

지구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만 있다고 가정해보자. 한국의 이자율은 ‘i(한국)’, 미국의 이자율은 ‘i(미국)’, 현재 환율(현물환율)은 1달러당 S원이고, 선도환율(forward 시간 후 통화 거래 exchange rate)은 1달러당 F원이라고 하자. 여기서 ‘선도환율’은 미래의 달러값을 현재 시점에서 정해놓은 것으로 계약 만기 시점에 1달러를 사기 위해 F원을 내기로 합의했다는 뜻이다.

당신은 지금 갖고 있는 1달러를 어느 나라에 투자할지 고민 중이다. 1달러를 시간 후 통화 거래 미국에 투자하면, 다시 말해 미국의 은행에 예치하거나 미국 채권을 사면 1년 후에는 (편의상 만기는 1년이라고 하자) 이자와 원금을 합쳐 ‘1+i(미국)’ 달러를 받는다. 대신 1달러를 한국에 투자한다면 어떨까? 1달러를 원화로 바꾸면 S원이다. 이 액수를 한국에 투자하면 만기에 i(한국)만큼의 이자를 원금에 더해 ‘S(1+i(한국))’ 원을 받게 된다. 이 금액을 선도환율인 F로 나누면, 1년 뒤 손에 쥐는 달러 액수가 된다.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그런데 이자율과 환율은 당신이 한국에 투자하든 미국에 투자하든 차이가 없는 수준에서 결정된다(그렇지 않다면 투자자금은 한쪽 나라로만 쏠리게 된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이자율 등가(Interest Rate Parity)’ 관계가 성립한다.

미국이 이자율을 올릴 때 달러 강세가 되는 현상은 이 식으로 간단히 설명된다. 다른 모든 값이 일정할 때, 미국 금리인 i(미국)가 오르면 현물환율인 S, 즉 달러값이 올라야 하기 때문이다.

위의 식은 국가 간 자본이동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우선 이 두 나라 화폐의 가치가 일정 비율로 고정되어 있다고 해보자. 고정환율제 아래에서 현물환율은 선도환율과 같다(S=F). 이때 양국의 이자율이 서로 다르면 이자율이 높은 국가로 자본이 쏠리게 된다. 예를 들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미 연준)가 시간 후 통화 거래 시간 후 통화 거래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려 한국의 이자율이 미국의 이자율보다 낮게 되었다고 해보자.

위의 식은 한국에서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린 후 이를 달러로 바꾸어 미국에 투자하면 양국의 이자율 차이만큼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자본이 빠져나가게 될 것임을 뜻한다. 자본유출은 양국의 이자율 차이가 없어질 때까지, 다시 말해 한국이 미국 수준으로 이자율을 올릴 때까지 계속해서 일어난다. 그러니 미 연준이 이자율을 올릴 때 한국은행도 그에 발맞춰 기준금리를 올려야 한다. 이처럼 고정환율제하에서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로우면 통화정책의 독자성을 유지하기 힘들다.

변동환율제하에서는 다른 얘기가 펼쳐진다. 금융시장의 균형을 위한 중요한 메커니즘으로 이자율 이외에 하나의 변수가 더 추가되기 때문이다. 바로 환율이다. 변동환율제에서 미국의 이자율이 높아졌다고 치자. 누구나 한국에서 빌려 미국에 빌려주려 할 것이다. 이에 따라 한국의 이자율은 오르고, 미국의 이자율은 낮아진다. 이에 더해 한국에서 빌린 원화를 미국에 빌려주려면 달러화로 바꿔야 한다. 이런 과정에서 달러 수요가 늘어나면서 달러 가치가 오른다(S 상승). 이와 함께, 미래에 닥칠 만기에 달러를 팔아 원화로 바꾼 뒤 상환해야 하므로, 선도환율(F)은 떨어진다.

이런 예들은 변동환율제도가 고정환율제도에 비해 자본이동을 더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설령 두 나라 사이에 이자율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환율에서 손해를 본다면 자본이동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미국에 투자하기 위해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달러값(S)이 천정부지로 솟아버리면 수익성이 나빠져 더 이상 차익거래는 일어나지 않는다. 이 같은 환율조정 메커니즘은 달러값이 고정된 고정환율제에서는 기대할 수 없다. 환율이라는 새로운 변수가 더해진 덕분에 한국의 중앙은행은 고정환율제하에서 그래야 했던 것처럼 미국의 이자율 정책을 고스란히 쫓아갈 필요가 없다. 변동환율제하에서라면 설령 국가 간 자본이동이 자유롭다고 하더라도 통화정책의 독자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교훈 한 가지를 배울 수 있다. 고정환율제, 국가 간 자본이동의 자유, 통화정책의 독자성 세 개 중에서 한 가지는 반드시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트릴레마(trilemma)’ 또는 ‘불가능의 삼각정리(Impossible trinity)’라고 부른다.

1997년 외환위기 이전 한국은 고정환율제와 독자적 통화정책을 갖는 대신 국가 간 자본이동을 규제하는 상태로, 〈그림 1〉 삼각형의 아래쪽 변에 있었다. 지금은 고정환율제를 포기하고 다른 두 가지를 선택해 오른쪽 변에 있는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미 연준이 이자율을 올릴 때 한국은행이 이자율을 따라서 올리지 않으면 한국에서 외국자본이 모두 빠져나갈 것이라고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 적어도 환율 메커니즘으로 방어할 수 있는 수준까지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 달러 유동성은 충분한가

이제 한국 시간 후 통화 거래 시장에 달러가 충분히 있는지 살펴볼 차례다. 외국인들이 한국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원화가 필요하다. 외국인들은 자신들이 달러를 빌린 후 이를 팔아서 산 원화를 한국에 투자한다. 만기에는 원화를 다시 달러와 맞교환하면 된다. 이렇게 서로 다른 통화를 교환하는 거래를 ‘통화스와프’라 하고, 그중 달러를 팔아 원화를 사는 스와프를 ‘셀앤드바이(sell&buy) 스와프’라고 부른다.

이런 스와프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외국인들의 거래 상대방(주로 한국의 은행들)은 달러를 사고 원화를 내주게 된다. ‘바이앤드셀(buy&sell) 스와프’를 하는 셈이다. 1달러를 시간 후 통화 거래 사려면 S원(현물환율)을 내야 한다. 이렇게 산 1달러를 한국의 은행들은 스와프 만기까지 마음대로 투자한 후 만기가 되면 스와프 상대방에게 F원(선도환율)을 받고 되팔게 된다(샀다가 되팔게 되므로 1달러를 ‘빌려 쓴다’는 표현도 많이 쓴다). 따라서 만기까지의 이자율을 무시하면 ‘바이앤드셀 스와프’의 경우 현금흐름은 –S+F다. ‘셀앤드바이’의 경우는 그 반대이니 S-F가 될 것이다.

다소 생소할 수 있으니 구체적인 예를 들어보자. 지금 달러값(S)은 현물환율인 1260원이다. 3개월 후 선도환율(F)은 1250원이라고 하자. 셀앤드바이의 경우 스와프 상대방에게 1달러를 팔면(빌려주면) 1260원을 받는다. 3개월 후에는 1달러를 사는(돌려받는) 대신 1250원을 내야 한다. 현금흐름은 1260-1250원, 즉 S-F가 된다. 바이앤드셀의 경우에는 반대다. 1달러를 1260원을 주고 산 후 만기에 그 1달러를 다시 팔아 1250원을 받는다. 현금흐름은 1250-1260원, 즉 F-S가 된다.

만약 지금 한국에 달러가 충분히 있다면, 다시 말해 달러 유동성이 높다면, 달러값 S는 충분히 싸서 미래의 달러값인 선도환율 F보다 낮을 것이다. 선물환율과 현물환율의 차이, 즉 F-S가 양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달러가 충분치 않다면 달러값이 비싸져 F-S는 작아지거나 마이너스 값을 갖게 된다. 이렇게 F-S는 달러 유동성을 나타내주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F-S를 ‘스와프포인트’(swap point), 그리고 이것을 S로 나누어 비율로 표시한 값을 ‘스와프레이트’(swap rate)라고 부른다. 이 값이 작은 값이면 시중에 달러가 부족하다는 뜻이다.

최근 들어 이 스와프포인트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있다. 〈그림 2〉는 1년 만기 스와프의 경우를 보여주고 있지만 만기에 상관없이 모든 스와프가 그렇다. 달러 유동성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외국인들의 ‘셀코리아’ 매도 공세가 주요 원인이다. 외국인들의 경우 주식이나 채권을 팔고 한국을 떠날 때는 원화를 달러로 바꾸어야 한다. 시장의 달러를 흡수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3월과 4월 동안 외국인들의 매도는 매수 금액보다 무려 9조원 이상 많았다. 4월27일 기준, 코스피에서 외국인 비중은 31%(651조5000억원)로 이는 2009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만약 앞으로 미 연준이 공격적으로 이자율을 올린다면 달러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져 스와프레이트는 더욱 하락할 것이다.

위기 상황에서 달러를 확보하는 것은 무척이나 중요하다. 이에 미 연준과 스와프라인을 다시 개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은 2008년 10월 300억 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했고, 최근에는 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되자마자 600억 달러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맺어 시장을 진정시켰던 경험이 있다. 최근의 통화스와프는 세 차례 연장된 후 지난해 말에 종료됐다. 통화스와프는 부족한 달러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물론 스와프라인을 개설할 만큼 현재 시장 상황이 그렇게 나쁜 것이냐는 오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도 주의해 들어야 한다.

■ 발등에 불이 떨어진 이머징마켓

달러 강세에 따라 이머징마켓(신흥시장) 국가들의 통화들도 일제히 약세다. MSCI 이머징마켓 통화 인덱스는 2020년 1월 이후 최저값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 강세는 이머징마켓 또는 프런티어마켓(신흥시장보다는 덜 알려졌지만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들)에는 위기이자 기회일 수도 있다. 달러 강세가 이들 국가의 수출에 유리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엔화, 위안화, 유로화 등의 동반 약세는 이러한 이점을 상쇄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발표한 금융안정보고서(Global Financial Stability Report)에서 이머징마켓 국가들의 화폐가치 절하가 은행권이 보유한 국채의 부실화 위험과 합쳐질 경우 위기의 악순환에 빠져들 수 있음을 경고했다. 이머징 국가들에선 팬데믹 기간의 적극적인 재정정책으로 인해 국가부채가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들 국채의 많은 부분은 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다. 금융 부문 자산의 20%가 국채일 정도다. 국채 신용등급이 하락하면 이와 같은 ‘국채-채권 연계(Sovereign-Bank Nexus)’로 인해 은행 부문이 취약해질 수 있다. 이는 화폐가치 절하 요인이 되고, 이에 따라 자본유출 가능성은 커진다. 이를 막기 위한 금리 인상은 실물경제를 악화시킬 수 있고, 이는 다시 화폐가치를 하락시키는 악순환으로 이어지게 된다.

많은 국가들이 앞으로 얼마 동안 지속될지 모르는 어려운 시간들을 지나가는 중이다. 연준의 시간은 아직도 한참이나 남은 듯이 보인다.

시간 후 통화 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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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하람 기자
    • 승인 2021.11.2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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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엔화,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흐름에 연동해 상승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36분 현재 전일대비 2.30원 상승한 1,192.5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30원 오른 1,190.50원에 개장했다.

      개장 후 상승 폭을 점차 키워갔다.

      장중 1,193.40원까지 오르며 지난달 13일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뉴욕 금융시장이 휴장했지만, 아시아 장 개장 후 위험 회피 심리가 힘을 받았다.

      달러-엔 환율은 약 0.5% 급락하며 114.8엔대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상승하며 6.39위안대에서 등락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5% 가까이 급락했고, 코스피도 0.5%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는 등 투자 심리가 좋지 않다.

      역내 수급 주문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래량도 10억 달러 미만으로, 많지 않다.

      한 은행의 외환딜러는 "아시아 개장 후 엔화가 큰 폭의 강세, 위안화가 약세를 보여서 원화도 약세 흐름을 보이는 듯하다"며 "전반적 시장 흐름이 달러화 강세이고, 주식 시장도 부진해서 환율이 오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479엔 하락한 114.88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94달러 내린 1.1216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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