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금현물 거래

대체자산의 역할을 하는 금

커피향 나는 이야기들

금현물은 한국거래소가 정한 품질 및 외형조건을 만족하는 순도 99.99%, 중량 1kg인 골드바(Gold Bar),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적격공급업자가 생산 또는 수입한 금지금(골드바)로서 순도, 중량, 브랜드,제조일련번호 등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국내에서 생산된 골드바는 품질인증기관(한국조폐공사)의 기술요건 심사 및 한국거래소의 외형요건 심사 등을 거친 생산업자가 생산한 골드바만 거래 됩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골드바는 한국거래소의 외형요건 심사 등을 거친 국내 수입업자가 수입하는 해외 브랜드 (국제적 신뢰도가 높은 브랜드)의 골드바만 거래 됩니다.

KRX 금현물시장은 투자거래와 실수요거래로 나누어지는데 개인투자자는 투자거래에 해당됩니다.
매수자는 현금을 100% 사전에 예탁해야 하고 매도자는 금을 전량 예탁결제원과 증권사에 맡긴 후에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투자거래 대상인 개인,기관이 매도자,매수자가 됩니다. 참고로 실수요거래는 실물사업자간(수입,제련,도매,정련,전기전자 소매업,세공,소매) 거래입니다.
KRX 금 현물시장에 공급되거나 거래되는 금지금(골드바)도 국내생산금,수입금,장내에서 거래된 투자금 3가지로 구분합니다,거래금은 한국예탁결제원에 예탁됩니다.

예탁결제원보도자료:예탁결제원에 최초입고된 골드바

매매시 참고해야할 내용입니다.
주식 투자와 비슷합니다. 먼저 금시장에 참여하는 증권사나 선물회사를 방문해 금 거래 약관과 투자설명서를 확인하고 전용 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계좌가 개설되면 주식처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전화 등을 통해 매수·매도 주문을 낼 수 있습니다.
종목: 순도 99.99%, 중량 1kg 금지금
거래단위: 거래단위: 1g, 호가단위: 1g
거래시간 :정규시장: 10:00 ~ 15:00
시가 단일가 매매: 09:00 ~ 10:00
접속매매 : 10:KRX 금현물 거래 00 ~ 14:30
종가단일가 매매 : 14:30 ~ 15:00
가격표시: 1g 당 원화
호가가격단위 : 10원
호가한도폭은 기준가격 KRX 금현물 거래 = 전일종가 ,호가한도폭은 기준가격 x 10% ,호가한도는 기준가격 ±(기준가격 x 10%)
주문종류: 지정가 주문만 가능 [전량충족조건(FOK), 일부충족조건(KRX 금현물 거래 IOC)]
1회 주문 한도 : 5,000g(5kg)
결제일: 당일(T일) 결제
시가단일가 매매분: 10:40 (실물 인출 당일13:00 이후 가능)
접속매매 및 종가단일가 매매분: 15:40 (실물인출 익일 09:00 이후 가능)
위탁증거금 :현금 위탁증거금률 100%(미수방지를 위해 실제주문증거금은 100.6%)
[참고자료:키움증권]

거래수수료 : HTS,홈페이지, 증권사마다 비교가 필요합니다.
금 현물을 인출할 때는 예탁원에 내는 수수료(부가가치세 10% 포함)와 증권사에 내는 인출 수수료가 있습니다.
예탁원은 인출 수수료를 1㎏(금지금·골드바)당 부가세 포함해 2만2000원으로 책정했다고합니다. 증권사별 수수료는 좀더 확인이 필요합니다.

시중 골드뱅킹의 경우 매입할 때나 매도할 때 각각 거래금액의 0.5~1%를 수수료와 비교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인출 수수료 역시 일반 골드뱅킹의 경우 전체 금액의 약 4%를 부담하는데 예탁원과 증권사에 내는 수수료는 금 1㎏ 가격의 수수료 수준과 비교해야겠습니다.

KB증권 HTS에서 KRX 금시장 현물 거래 이용 방법

경제가 어려워질 때 떠오르는 최고의 안전자산이 금, 이 금을 현물로 구매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돈을 주고 구매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하지만 현물로 구매를 할 경우 10%라는 부가세를 내야하고 실제로 집안에 KRX 금현물 거래 보관을 해야 한다는 번거로움 때문에 안전자산인 것을 알면서도 투자가 굉장히 꺼려질 것입니다. 그런데 KRX 한국 거래소에서는 2014년부터 금 현물 거래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집에서 간단하게 증권사의 HTS를 통해서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는데, 최소 1g 단위로 구매할 수 있고 이렇게 구매한 금 현물은 한국예탁결제원에 맞겨져 100g이나 1kg 단위로 언제든지 찾을 수 있다는 면에서 분산 투자의 또 다른 방법을 찾은듯합니다. 그래서 저는 매월 일정 금액을 적금 넣듯이 이 금에 투자를 하기로 했습니다.

KB증권에서 KRX 금 현물 거래 방법

▲ 우선 HTS에서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KB증권에서 일반 상품 거래 계좌가 있어야 합니다. 이 계좌는 KB증권 지점에서만 발급이 가능하고 비대면 발급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가서 만들어야 합니다. 주식 계좌와는 별도로 나눠지며 HTS에서도 한 번에 조회가 가능하지만 따로 나눠져 있어서 거래 시 주식 계좌에 돈이 있다고 거래가 되지 않고 따로 증권사에서 발급받은 계좌로 입금해서 거래를 해야 합니다.

▲ 또한 KB 증권은 모바일 able에서는 메뉴도 없고 거래가 불가능하며 오직 PC에서 설치한 H-able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KB증권 HTS를 실행시켰다면 상단에 주식주문 - 기타상품/제도 - 금현물 주문 메뉴로 들어가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 위와 같이 계좌가 따로 표시되어 있고 예수금 조회를 눌러서 조회해보면 주식과는 별도로 조회가 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또한 2014년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의 금시세 차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 주식 - 금현물 - 금현물현재가 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 현재가 창에서 오른쪽 하단에 차트를 클릭하면 확인할 수 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값이 상승해오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으로 인해 불안감이 가중되면서 금 값이 치솟은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 높다고 생각은 들지만 꾸준히 투자를 진행하면 한국 경제나 세계 경제의 갑작스러운 위기 시 방어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krx 금현물 계좌 가이드 feat.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KRX 금현물 계좌 만드는 법, 거래 방법 알려드릴게요

요즘 세계 경제가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채권, 현금, 달러, 비트코인? 저는 안전자산 중에 단연 으뜸은 바로 ‘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경제경영분야에서 유명한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을 하도 강조해서 저도 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선발대로 소액만 투입했는데 수익률이 괜찮습니다. 현재 수익률인데 요즘 상황에 이렇게 수익을 내 준다면 땡큐죠!!

금 가격은 코로나 사태 초반엔 증시와 같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요즘 금에 관심을 갖고 계실 KRX 금현물 거래 거라 생각해요. ‘금 거래’ 많이들 들어 보셨지만 막상 하려니 금은방을 가야하나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하시죠?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krx 금현물’이란 금융위원회 승인된 한국거래소에서 금 자체를 거래하는 것이구요. ‘금현물 계좌’란 거래를 위한 계좌를 말합니다.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계좌 개설 및 거래가 가능한 대표적인 사이트 알려드릴게요!

현재 대표적으로는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에서 생성이 가능합니다. 요즘 같은 시국에 영업점 방문해야 개설 가능한 증권사는 KRX 금현물 거래 패쓰~

금현물 투자 방법 간단 정리

금현물 투자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왜 krx 금현물 계좌를 추천하는지 간단히 정리하고 넘어갈게요~

KRX 금시장	골드뱅킹(은행)	골드바
거래 단위	1g	0.01g	상품별 상이
거래 수수료	온라인 0.3%내외	1%	5~7%
세금	세금 면제	배당소득세 15.4%	매매차익 비과세
실물 인출 비용	거래가격의 10%	거래가격의 10%	10% (기본부가세)

표에 언급한 내용 외에도 골드뱅킹이나 골드바는 부가세에다가 각종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기본 -15%의 손실로 시작하는 거랑 같아요. 결론적으로 거래수수료, 거래단위, 세금 등을 고려했을 때 krx 금현물 계좌를 통해 거래하는 것이 가장 유리할 것 같습니다. 뭐 난 금 덩어리를 보면 마음의 안정이 돼서 꼭 골드바를 사야겠다 하시는 분은 말리지 않겠지만요 ㅎㅎ

증권사별 수수료 비교

카움증권 수수료: 온라인 0.33% 오프라인 0.55%

한국투자증권 수수료: 온라인 0.25%, 오프라인 0.5%

NH투자증권 수수료: 온라인 0.22% 오프라인 0.55%

요즘은 대부분 온라인으로 거래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온라인 수수료는 NH투자증권이 제일 싸지만 저는 예전에 한국투자증권에 이벤트로 만든 주식 계좌가 있어서 krx 금현물 계좌랑 연동 시켜 보았습니다. 키움증권 이용하시던 분들은 해당 증권사 사용하시면 됩니다.

증권사 계좌개설 및 거래 (한국투자증권)

먼저 주식거래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후 서비스 신청에서 금현물거래신청을 통해 금현물 계좌를 생성하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금현물 현재가에서는 현재 금 가격과 국제 금가격과의 비교 및 차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금현물 주문에서는 본격적으로 1g 단위로 매수와 매도가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한국투자증권은 주식거래계좌가 금현물계좌로 바뀌게 되면 주식, 펀드 거래 등 금을 제외한 거래가 모두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래서 주식계좌 하나 더 만들었어요 ㅠㅠ

0.25% 수수료가 크지 않아 보이지만 생각보다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잦은 매매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금은 자고로 장기투자라 생각합니다.

계좌 신규개설 후 타행 otp 등록을 안 하면 이체한도가 작고 이체 자체가 불가능 할 수 있어요. 타행 otp가 없다면 영업점 KRX 금현물 거래 방문해서 보안카드나 otp 발급 받아야 합니다. (제가 그랬어요 ㅠㅠ)

대체자산의 역할을 하는 금

경제위기 상황 초기에는 유동성 확보를 위해 대부분 급하게 현금을 찾기 때문에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상대적으로 다른 자산은 약세을 보입니다. 금도 예외는 아닙니다. 하지만 점차 안전자산의 자리를 찾아 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경우 국제 금 가격 상승 및 달러 상승으로 수익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만 반대로 항상 환차손에 대한 대비도 해야 합니다.

자산의 10%는 금에 투자하라는 말도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상하여 성공적인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각종 지표와 지수 확인하기 좋은 어플 포스팅 소개해드리면서 마무리할게요.

wti 유가 실시간 확인, 국제원유가격 실시간 확인하는 법

오늘 역사상 유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wti 유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인데요! 저도 아침에 일어나서 실시간으로 봤는데 눈을 의심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이 마이너스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인가?? 어제..

금투자 시작하기 : 한국거래소(KRX) 금현물 투자 시작하기(계좌개설, 수수료)

주식거래를 처음 시작하고 난 뒤, 분산투자를 하기 위해 다양한 투자 방법을 알아보던 중 금투자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금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이고, 이자나 배당을 얻을 수는 없지만 차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첫 금투자 방법으로 저는 금현물 투자를 선택했습니다.

1. 왜 금현물 투자를 선택했을까?

금현물 투자는 금현물 전용계좌를 열고 1g씩 매수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집니다. 금현물 투자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방법으로 금투자시 차익에 대한 소득세를 내야하는 반면, 금현물 투자로 차익이 발생할 경우 비과세라는 점입니다. 또한 실물을 갖고 싶다면 비용을 내고 실물출고가 가능하다는 점도 전산상으로 거래하는 다른 방법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금투자를 시작할 때 금현물 투자를 추천하는 것 같습니다.

2. 어느 증권사를 선택할까?

증권사	개설방법	온라인 수수료	오프라인 수수료
미래에셋대우	영업점 방문/유선	0.165%	0.495%
한국투자증권	온라인(스마트폰)도 가능	0.25%	0.5%
NH투자증권	온라인(스마트폰)도 가능	0.22%	0.55%

다른 증권사들도 있지만 제가 가장 자주 이용하는 증권사인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의 금현물계좌 개설방법과 수수료입니다. 주로 온라인으로 거래할 예정이기 때문에 오프라인 수수료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 온라인 수수료로만 보자면 NH투자증권이 가장 저렴합니다. 하지만 20 영업일 이내 계좌 개설 이력이 있으면 금현물계좌 개설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제외했고, 미래에셋대우는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지만 계좌개설을 위해서는 영업점을 방문해야하기 때문에 제외했습니다. 결국 오늘 신규 계좌 개설을 할 증권사는 한국투자증권으로 결정했습니다!

3. 한국투자증권 금현물 계좌 개설

한국투자증권에서 금현물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서는 KRX 금현물 거래 먼저 주식거래용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후에 금현물거래신청을 하면 금현물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이제 금현물계좌를 개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식거래계좌 개설

한국투자 앱을 다운로드 받고 계좌개설/관리>스마트폰계좌개설 메뉴로 들어가주세요. 주식거래계좌는 안내에 따르면 쉽게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신분증, 본인명의 휴대폰, 본인명의 타기관 계좌가 필요합니다.

주식거래계좌 개설을 마쳤다면 거래서비스 신청>금현물거래신청 메뉴로 이동해주세요. 이 과정도 안내에 따르면 어렵지 않게 진행됩니다. 투자자정보확인서를 등록하지 않았다면 개설이 불가능하니 등록 먼저 해야 합니다!

위 과정을 거치면 금현물계좌 개설이 완료됩니다. 이제 금현물 주문을 하면 첫 금투자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사별 금현물 투자 수수료와 계좌 개설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렵고 낯설게 느껴지실 수도 있지만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으니 시도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금'국제가 1년래 최저, ETF 수익률도 '뚝'. 긴축완화설에 반등 기대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사에서 직원이 골드바 등 금 제품을 정리하고 있다. / 손진영기자 [email protected]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金)' 가격이 1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강도 금리 인상에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 가격 하락을 부추겼기 때문이다. 국내에 상장된 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2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 따르면 지난 22일(현지시간) 국제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1727.40달러로, 16개월만의 최저 수준이다. 통상 금 선물가격은 1700달러가 심리적 저항선으로 불린다. 지난 3월 초 정점(2040.10달러)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상장된 금 ETF의 최근 수익률도 곤두박질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금 선물의 일간 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KINDEX골드선물 레버리지(합성H)'의 지난 3개월간 수익률은 -23.71%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TIGER금은선물(H) (-13.88%) ▲KODEX골드선물(H) (-12.42%) ▲TIGER골드선물(H) (-12.32%) ▲KINDEX KRX금현물 (-6.91%) 등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박은석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금융, 경기소비재, 산업재, 소재 등 경기 민감 섹터에서 자금이 빠지고 있다"며 "원자재 ETF에서는 강한 긴축 우려에 금 ETF 위주로 자금이 유출됐다"고 설명했다.

금은 통상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를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힌다. 그러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강달러 국면에선 예외다. 미국 달러화 가치가 더 오를 것이란 기대감으로 인해 동일한 안전자산 내에서도 금보다 달러로 투자심리가 모이기 때문이다.

또 금 수요가 줄어든 것도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중국과 인도가 전 세계 금 소비량의 절반을 KRX 금현물 거래 차지하는데,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라 금 수요가 급감했다. 인도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무역수지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이달 들어 금에 KRX 금현물 거래 대한 수입관세를 올렸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이 앞으로 경기 침체 우려에 따라 긴축 강도를 완화한다면 금 시장에서 상승 랠리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9월 이후 연준은 경기 부진을 반영해 금리 인상 속도를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기금리가 하락해 금 가격 반등을 이끌 것이란 설명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가격 조정, 내구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물가는 점차 안정되겠지만, 미국 소비자물가는 과거에 비해 높은 물가가 지속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에 비해 금리가 상대적으로 빠르게 하락하며 실질금리 하락이 금 가격을 지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금리의 하락 가능성과 인플레이션 헤지 수요, 안전자산 선호 등을 고려하면 가격 조정 국면에 금을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경우 금값이 올 연말 25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경기 침체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각국 정부는 금 보유량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