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화폐 장외거래 사이트 'P2P코잉' 개설
가상화폐 장외거래 사이트 'P2P코잉'이 국내에서 최초로 개설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장외거래란 거래소 외부에서 투자자 개인들 간 직거래를 통해 본인들의 가상화폐를 사고 파는 시장을 바로 ‘장외시장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OTC시장이라고 일컫는다.
가상화폐의 장외거래 장점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정부의 규제로부터 보다 자유롭다는 점이다. 가상화폐 장외거래는 중국의 투자자들이 중국 당국의 규제를 피해 개인간의 자유로운 거래를 확보하기 위해 만든 신개념 가상화폐 거래시장이다. 따라서, 가상화폐가 태동한 본래의 취지인 탈권위, 분권화의 개념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으며, 장내 거래소에 일괄적으로 부여되는 각종 정부 규제의 영향을 받지 않고 훨씬 자유롭고 간편한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또한 보다 평등하고 개인 프라이버시가 존중되는 거래가 가능하다.
언제 어디서든 플랫폼에 접속하여 자유롭게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며, 이러한 거래 가격은 정부의 가상화폐 장외거래 통제 및 정책에 영향을 받기 힘들다.
마지막으로 ICO를 통해 발행된 새로운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기에 새로운 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마치 저 평가 받는 장외주식을 매입했다가 상장이 될 시 비싸게 되파는 것처럼 기회를 잡을 수 있다. ICO가 되었지만 아직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은 새로운 가상화폐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러한 장점을 보았을 때 거래 비율이 거래소를 통한 거래에서 각 개인간의 거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많은 코인들이 개인간에 직거래 되고 있는 현실이며 이러한 점을 반영해 P2P코잉이라는 개인과 개인 간의 가상화폐 거래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됐다.
P2P코잉을 통해서라면 까다로운 절차와 과정을 거친 거래가 아닌 신속하고 간단하게 거래가 가능하다.
P2P코잉을 이용해서 주고 받는 방법은 간단하다. P2P코잉을 통해 거래할 사람을 물색한 후 가상화폐가 들어있는 지갑에서 거래할 사람의 지갑으로 가상화폐를 전송해 주고 현금이나 가상화폐를 가상화폐 장외거래 받는 과정을 거치면 된다.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OTC' 거래 첫 발 뗐다
암호화폐 2022년 03월 22일 12:40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OTC' 거래 첫 발 뗐다
골드만삭스가 미국 주요 은행 최초로 암호화폐 장외시장(OTC) 거래를 실시했다. 대형 금융기관의 암호화폐 파생상품 확대는 암호화폐가 자산 유형으로서 한 단계 더 성숙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2022년 3월 2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전문 금융업체 갤럭시디지털과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Non-Deliverable Option) 상품을 거래했다고 발표했다.
차액결제옵션은 상품 만기일에 행사 가격과 만기 시점의 현물 가격의 차액만을 정산하는 옵션 상품이다. CME 비트코인 선물 같은 거래소 기반 상품과 비교해, 시장과 훨씬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이는 골드만삭스의 디지털자산 사업부가 진행한 최초의 암호화폐 장외시장 거래로, 암호화폐 기관급 시장 발전에 있어서 주목할만한 진전으로 해석된다. 장외시장(가상화폐 장외거래 Over-The-Counter, OTC)은 장내시장이 아닌 외부 시장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에 더욱 직접 관여하고 더 큰 리스크를 담당하게 되기 때문이다.
데미안 밴더윌트(Damien Vanderwilt) 갤럭시디지털 공동대표는 "골드만삭스는 고객 대신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이고 맞춤가능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었다"라면서 "큰 리스크를 감수한다는 것은 시장의 성숙도에 대한 신뢰가 커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거래가 OTC를 디지털 자산 거래 채널로 고려하는 다른 은행들에게도 문을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 3월 비트코인 거래데스크를 개설한 이래 점점 더 암호화폐 분야 깊숙이 진입하고 있다. 비트코인 담보 대출 상품 등 다양한 노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미국 최초의 연방 디지털 자산 은행을 출범한 '앵커리지 디지털(Anchorage Digital)'에 투자 참여하기도 했다. 안드레이 카잔체프(Andrei Kazantsev) 골드만삭스 암호화폐 거래책임자는 2021년 12월 "암호화폐를 활용할 수 있는 옵션은 다양하고 이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수요를 보고 있다"고 발언한 바 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도 '암호화폐' 접근
골드만삭스 뿐 아니라 많은 전통 금융기관들이 암호화폐를 시장 기회와 가치를 만들 수 있는 하나의 자산 유형으로 수용하고 있다. 채택할 경우, 위험이 수반됐던 불안정한 자산에서 새로운 수익과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기회의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
15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도 암호화폐 펀드 투자를 준비 중이라고 2022년 3월 21일 코인데스크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1년 5월 가상화폐 장외거래 가상화폐 장외거래 헤지펀드 설립자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에 투자한 사실이 있지만, 브리지워터 헤지펀드가 직접 암호화폐를 자산유형으로 수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헤지펀드는 우선 간접적인 방식으로 암호화폐를 활용할 방침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 BAC )(BoA)는 최근 보고서에서 친(親) 암호화폐 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Silvergate Capital)의 주식에 '매수 등급'을 매기고 목표 주가를 현 시세 대비 50% 상승한 200달러로 설정했다. 이같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한 이유는 메타(전 페이스북 (NASDAQ: FB ))의 '디엠(Diem)'을 인수했기 때문이다. BoA 애널리스트 팀은 "디엠(Diem)의 자산을 인수한 뒤 실버게이트 캐피탈은 스테이블코인 사용 확대의 혜택을 볼 수 있는 포지션에 놓였다"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실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실버게이트에 투자하면 암호화폐 생태계 성장에 간접 투자할 수 있다"라면서 "향후 3년간 실버게이트의 대차대조표는 일반 은행보다 5배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불안정한 시장과 규제 불확실성에도 금융기관이 암호화폐를 받아들이게 된 배경에는 '강력한 고객 수요'가 있다. 금융기관들은 암호화폐 자산 유형에 대한 높은 고객 가상화폐 장외거래 가상화폐 장외거래 관심이 확인되고 있다고 입을 모은다.
2022년 3월 21일 핀볼드 보도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블록체인 오스트레일리아' 블록체인 위크 컨퍼런스에 참석한 비자, 맥쿼리, 커먼웰스 은행, JP모건 등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 대표자들은 "암호화폐에 대한 고객 수요는 여전히 많다"는 사실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고객들이 금융기관이 보다 다양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호주 대형은행인 커먼웰스는 고객 요구에 따라 개인 및 기관 투자자를 위한 신규 암호화폐 서비스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소피 길더(Sophie Gilder) 블록체인·디지털 자산 부문 총괄은 "최근 인앱 암호화폐 거래 출시가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냈다"라면서 "향후 몇 개월 동안 암호화폐·블록체인 팀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도 상당 규모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상화폐 장외거래
북한이 외국인 장외거래 브로커에 의존해 가상화폐를 돈세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워싱턴의 민간단체 가상화폐 장외거래 신미국안보센터(CNAS)는 북한정권과 연계된 국제 해킹그룹 ‘라자루스’가 훔친 가상화폐를 장외거래(OTC)를 이용해 명목화폐로 돈세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CNAS는 북한정권에 인터넷망을 제공해 사이버 금융 범죄를 지원하는 중국과 러시아의 통신기업들에 대한 제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CNAS는 최근 발표한 ‘가상화폐를 좇아서(Following the Crypto)’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미국과 유엔의 경제제재로 활동이 매우 제한적인 북한과 달리 OTC제도를 통해 돈세탁을 대행하는 외국인들은 미국의 금융체계와 전통적인 금융기관에 여전히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이 OTC 브로커들은 통상 고객들을 대신해 거래소의 가상화폐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거래하고 이체하는 역할을 한다.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 돈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는 설명이다.
보고서는 “북한이 훔친 가상화폐를 미국의 달러와 같은 명목화폐로 바꾸기 위해서는 법적 위험을 감수할 외국인 국적자가 필요할 것”이라며 “중국인 OTC 브로커들에 크게 의존해왔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라자루스 그룹이 2018년 4월 중국에 기반을 둔 거래소를 해킹한 뒤 중국 국적자 2명에게 1억 달러에 달하는 가상화폐에 대한 돈세탁을 의뢰한 전례를 들었다. 미 국무부는 2년 뒤 이 중국 국적자들을 상대로 ‘민사 몰수(civil forfeiture)’ 제재를 단행했다.
보고서는 “이 중국인들이 라자루스가 고객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는 분명치 않다”면서도 “OTC 브로커들의 불법 활동을 고려할 때 북한정권과의 연계성을 알았다고 해서 돈세탁 의뢰를 거절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북한정권이 중국인 브로커뿐만 아니라 해외에 해커들을 파견해 돈세탁했을 가능성도 제기했다고 VOA는 전했다. 이들이 이중국적을 취득하거나 가짜 여권을 만들어 북한 국적자들이 제재로 인해 접근할 수 가상화폐 장외거래 없는 금융 기관들을 통해 훔친 가상화폐를 현금화했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보고서는 북한은 은행과 달러와 같은 전통적인 금융 체계에 대한 자국 해커들의 지속적인 접근이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외국의 OTC 브로커들에게 계속 의존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중국이 자국 내 가상화폐 채굴과 OTC 브로커들의 활동에 대한 가상화폐 장외거래 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북한정권은 중국 의존도를 점차 줄이는 대신 다양한 국적의 OTC 브로커들과 협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미 보안업체 ‘인텔 471’의 보고서를 인용해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동유럽의 사이버 범죄그룹 ‘트릭봇(TrickBot)’이 라자루스 그룹과 소통한 증거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북한이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하는데 ‘피싱(phishing)’ 전략을 자주 이용한다며, 해킹 대상 거래소 직원에게 악성 코드를 심은 이메일을 보내 시스템에 침투한 뒤 가상화폐를 훔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같은 방식은 2018년 4월 중국 가상화폐 거래소를 해킹하고 2019년 싱가포르의 한 거래소에서 7백만 달러의 가상화폐를 훔치는 데 이용됐다고 했다.
그밖에도 러시아와 중국의 통신기업들이 북한의 사이버 금융 범죄를 간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제재를 제안했다. 해당 기업들은 북한의 해킹 역량 강화를 돕고 위치 추적이 어렵도록 가상사설망(VPN)을 허용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았다.
VOA에 따르면 보고서는 “북한의 사이버 범죄를 가능하게 하는 통신기업들을 제재하면 북한의 해킹 역량이 약화되고 이들 기업은 북한의 사이버 범죄에 연루되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라며 “북한 해커들은 일부 정부 관리들과 엘리트 가상화폐 장외거래 계층에게만 접속이 허용된 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만큼 러시아나 중국 통신기업들을 제재하는 것은 북한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인트라넷인 ‘광명망’을 이용하는 일반 주민들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가상화폐 장외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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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거래업체 '리걸RA'에 가상화폐 거래, 보관 면허 발급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유무역지대에서 운영되는 두바이복합상품거래소(DMCC)는 13일(현지시간) 금 거래업체 '리걸RA'에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거래, 보관하는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중동에서 가상화폐 영업과 관련해 정부의 허가를 받은 것은 이 회사가 처음이다.
DMCC는 보도자료에서 '암호화 화폐(crypto-currency)' 대신 '암호화 상품(crypto-commodity)'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지불수단으로 보지 않고 금이나 커피와 같은 투자상품으로 규정한 것이다.가상화폐 장외거래
DMCC 프랑코 보스니 이사는 “비트코인 등 이른바 '가상화폐'는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따라 값이 매겨지고, 생산돼 균일한 품질로 국제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품으로서 조건을 충족한다는 게 DMCC의 시각”이라고 설명했다.
DMCC는 그러나 가상화폐의 거래·보관엔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이번에 가상화폐 영업 면허를 받은 리걸RA는 미국에 본사를 둔 금 거래업체다.
이 회사는 “지금은 금과 똑같은 매매 방식으로 가상화폐를 장외에서 거래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자금세탁방지(AML), 본인확인(KYC) 절차와 자금원을 증빙해 콜드월렛을 개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규제받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도 개발하기 위해 작업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또 이들이 금을 보관하는 금고가 있는 곳에 네트워크를 차단시킨 가상화폐 금고를 물리적으로 설치했다. 본인만이 접근할 수 있는 이 금고에 거래인이 지갑을 사용할 수 있는 키를 인쇄해 보관한다고 설명했다.
타일러 갤러거 리걸RA 사장은 “가상상품 투자자는 해킹, 바이러스 감염 위험 탓에 많은 코인을 온라인 지갑에 저장하고 거래하기 꺼린다”면서 “단타 매매가 아닌 투자 목적으로 가상화폐를 장기적으로 보관하려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앞서 UAE 수도 아부다비 정부는 11일 “가상화폐 거래와 관련해 규제차익을 피하고자 미국, 일본 등의 규제기관의 정책을 확인하고 가상화폐 장외거래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바이 정부는 가상화폐 거래에는 아직 보수적이면서도 기반기술은 블록체인 기술 육성엔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020년까지 이 기술을 비자 업무, 사업 면허 갱신, 부동산 거래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같은 걸프 지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가상화폐 거래를 하지 말라고 권고했고, 카타르는 시중 은행에 어떤 형태든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한다고 지시했다.
가상화폐, 장외거래‧증권형 토큰 열풍 곧 분다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 사진=이어진 기자. 블록체인 컴퍼니 빌더인 체인파트너스가 올해 가상화폐 시장에서 실물 자산에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증권형 토큰(Security Token)이 화두로 떠오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올해가 인프라 태동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도 분석했다.
또 체인파트너스는 대규모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는 장외거래(Over-The-Counter) 시장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시각각 변하는 가상화폐 시세로 인해 거래소에서 대규모 블록딜이 어렵다는게 그 이유다.
체인파트너스는 29일 서울 역삼동 마루180에서 미디어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가상화폐 시장에서 장외거래(OTC)와 증권형 토큰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형 토큰은 전통 금융자산을 블록체인에 접목, 토큰을 통해 자산을 배당하는 형태의 토큰이다. 실물 자산에 대한 소유의 개념이기 때문에 정부의 규제가 필수적이며 자금 조달 절차 역시 다소 복잡하다. 적격 투자자에게만 허용된다는 점도 일반 유틸리티형 토큰과 차이점이다.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증권형 토큰 시장이 개화되면 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중섭 체인파트너스 리서치센터장은 “증권형 토큰 시장에서 눈여겨볼 것은 보안이다. 증권형 토큰은 증권과 같은 취급을 받는데 IT업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라며 “증권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안전성을 제공한다. 증권 거래소 해킹 등은 전통 자본산업에서는 있을 수 없다. 보안수요가 늘어날 것이며 규제당국 역시 철저한 보안을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중섭 센터장은 증권형 토큰 공개(STO)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진단했다. 보안 등의 인프라 등이 필수적이며 가상화폐 시장이 증권형 토큰에 주목하고 있는 만큼 올해가 인프라 태동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센터장은 “STO는 아직 실험적 단계다. 유틸리티 토큰이 상장된 것만 2000개가 넘지만 증권형 토큰은 10개 남짓에 불과하다. 유동성이 확보됐는지 여부도 불확실하다”면서 “성장동력은 맞지만 단기간에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올해가 인프라 태동의 원년기라 본다. 기관 등 자금 유입은 2025년 경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TO가 활발해 지기 위해서는 국제적 표준, 명확한 규제, 보안 등의 인프라가 필수적이라고도 언급했다.
한 센터장은 “국제적인 표준이 있어야 한다. ICO가 크게 된 것은 이더리움 표준이 있었기 때문인데 STO는 발행 표준이 없다. 향후 1~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인프라 역시 갖춰져야 한다. STO로 패러다임이 넘어가면 보안수준이 처음부터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혁재 체인파트너스 OTC 팀장. 사진=이어진 기자. 체인파트너스는 증권형 토큰 외에도 OTC가 활발해질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가상화폐 시장에서 대규모 거래 시 가격 변동성이 높기 때문에 일종의 주식시장처럼 장외 가상화폐 장외거래 블록딜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혁재 체인파트너스 OTC 팀장은 “개인이 거래할 때 많아봐야 수억단위지만 가격 변동이 극심하다. 10억에서 수천억에 달하는 거래는 OTC 하우스에 의뢰해서 물량을 소화한다”면서 “마치 주식시장에서 대주주가 물량을 넘길 때 시장에서 직접 팔지 않고 펀드 등 상대방을 찾아서 매치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가상화폐 장외거래 시장이 2~3배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진단했다.
이혁재 체인파트너스 OTC 팀장은 “전통적인 자본시장에서 장외거래는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존 거래액 대비 1.5배에서 많게는 100배 이상 거래액 규모가 크다”면서 “현재 가상화폐 장외거래는 매수자와 매도자가 직접 만나는 그레이존에 있으며 가상화폐 역시 장내 대비 장외거래가 2~3배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증권형 토큰 역시 기존 거래소들이 아닌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 팀장은 “블록체인 업계의 관심이 증권형 토큰으로 옮겨간 상황인데 이 역시 거래소에서 판매되기 보단 장외시장에서 거래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종류도 다양하기 때문에 거래소에서 상장시키기 보단 장외시장에서 거래하는 상황이 도래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가상화폐 거래소들 역시 OTC를 이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가상화폐 장외거래
이 팀장은 “체인파트너스는 OTC 시장 유일한 기관 플레이어다. 한국 소재 기관과 VC, 가상화폐 거래소, 일부 개인이 우리 메인 고객”이라며 “거래소의 경우 내부 딜링이 안된다. 거래소 수수료로 받은 비트코인을 현금화해야 하는데 (거래소에서 직접)내다 팔 수가 없어서 OTC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ICO 프로젝트들의 경우 펀딩을 받을 때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을 받는 경우가 많다. 운영비 마련 차원에서 현금화할 때 활용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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