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크본드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4월 27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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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영역

정크 본드 ETF 목록

일부 투자자들은 이자율 연동을 선호 하고 채권 ETF 는 수익률 곡선을 플레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정크 본드 ETF는 그러나 더 높은 위험 포용력을 가진 투자자를위한 선택 무기일지도 모른다.

ETF 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특히 다른 투자와 비교하여 이러한 자산에 대해 세금이 계산되는 방식입니다. 고수익 ETF가 귀하의 거래 전략에 적합한 선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여기에 고려해야 할 자금 목록이 있습니다.

정크 본드 ETF리스트

  • ANGL - 시장 벡터 패배 엔젤 고수익 채권 정크본드 ETF
  • BSJO - 구겐하임 총알 2020 년 높은 채권 회사채 ETF
  • CJNK - SPDR BofA 메릴린치 크로스 오버 회사채 ETF
  • EMHY - iShares 신흥 시장 고수익 채권 ETF
  • FALN - iShares US Fallen Angels USD 채권 ETF
  • GHYB - Goldman Sachs 액세스 높은 채권 회사 채권 ETF
  • GYHG - iShares 글로벌 고수익 회사 채권 ETF
  • HHYX - iShares 통화 헤지드 인터내셔널 하이일드 본드 ETF
  • HYDB - iShares Edge 하이일드 수비 본드 ETF
  • HYDD - 방향성 정크본드 일일 고수익 곰 2 배 공유 ETF
  • HYEM - 시장 시장 신흥 시장 높은 채권 채권 ETF
  • HYG - iShares iBoxx 고수익 회사 채권 ETF
  • HYGH - ProShares 높은 이자율 이자율 펀드 헤지 펀드
  • HYIH - Deutsche X-Trackers 고수익 회사 채권 - 이자율 위험 회피 ETF
  • HYLB - Deutsche X-Trackers USD 고수익 회사 채권 ETF
  • HYLD - Advisor, Peritus High Yield ETF 지분 확보
  • HYLS - 최초의 Trust Tactical High Yield ETF
  • HYLV - IQ S & P 고수익 저 휘발성 채권 ETF
  • HYND - WisdomTree Negative Duration 하이일드 채권 펀드 ETF
  • HYS - PIMCO 0-5 년 높은 채권 회사채 인덱스 펀드
  • HYXE - 석유 및 가스 기업 채권 EFT
  • HYXU - iShares Global ex USD 고수익 회사 채권 ETF
  • HYZD - Wisdom Tree Bank 정크본드 of America 메릴린치 고수익 채권 Zero Duration Fund
  • JNK - SPDR Barclays Capital 고 수율 채권 ETF
  • JPHY - JP 모건 징계 하이일드 ETF
  • PGHY - 전원 주식 글로벌 단기 고금리 채권 포트폴리오
  • PHB - PowerShares 고수익 회사 채권 포트폴리오
  • SHYG - iShares 0-5 년 높은 채권 회사 채권 EFT
  • SJB - ProShares Short High Yield ETF
  • SJNK - SPDR Barclays Capital 단기 채권 ETF
  • THHY - VanEck Vectors Treasury-Hedged 고수익 채권 ETF
  • UJB - ProShares 초고 채권 ETF
  • WYDE - ProShares CDS 짧은 북미 HY 신용 ETF

주의의 말씀

고수익의 정크 본드 ETF는 초기 투자자를위한 것이 아닙니다. 이 ETF는 고급 전략을 사용하는 거래자를위한 것입니다. 이것이 고수익 채권 기금에 대한 첫 번째 조사 인 경우 투자하기 전에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야합니다.

이 목록에있는 각 펀드는 개별적으로 면밀히 조사되어야합니다. 펀드 또는 메모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다른 시장 상황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살펴보고 과거 실적을 검토하십시오.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브로커 또는 고문과 같은 금융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이 펀드 또는 투자는 위험이 없으며,이 목록에있는 하이일드 채권 ETF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들은 마음이 희미하지 않기 때문에 실사가 필수입니다.

연구에 만족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면 이러한 거래와 모든 재무 전략에 대해 행운을 빕니다.

참고 : 금융 전문가에게 항상 최신 정보와 동향을 문의하십시오. 이 기사는 투자 조언이 아니며 투자 조언으로 의도 된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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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부양 역풍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돈이 넘쳐나면서 파산의 우려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인 리사 아브라모비츠는 오피니언을 통해 "거대 부양책은 미국의 신용-사이클(순환주기)을 없애 버렸다"고 최근 지적했다.

코로나19가 불러온 보건 위기는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넘쳐나는 유동성으로 부채 시장에서 파산 우려가 거의 사라지고 있다는 게 아브라모비츠의 지적이다.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들도 역사상 가장 저렴한 차입비용을 누리고 있다.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지수 자료에 따르면 트리플 C 등급 이하 기업들의 회사채, 즉 정크본드의 수익률은 2020년 3월까지 최고 20.2%에서 약 8%까지 급락했다. 이는 회사채 가격이 상승했다는 것이며, 투자자들이 기업에 돈을 빌려주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심지어 여행 산업의 황폐화로 수익 악화에 시달리고 있는 크루즈 회사와 항공사들도 손쉽게 돈을 빌릴 수 있었다.

블룸버그 바클레이즈 미국 고수익률 채권지수에 포함된 미국의 정크등급 부채 규모는 2019년 10월 1조2000억 달러에서 1조5300억 달러로 급증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노엘 헤버트 신용 리서치 부장은 "신용평가사들은 점점 더 높은 레버리지에 익숙해져 있으며,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브라모비츠는 이같은 상황 탓에 리스크가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저렴한 차입 비용은 기업들이 더 오래 그리고 더 쉽게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2021년 예상 미국 정크본드 부도율을 2017년 이후 최저 수준인 2%로 떨어뜨렸다. 정부 관료들은 전례 없는 속도로 세계 경제에 현금을 쏟아 붓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 데일리샷에 게재된 코너스톤 매크로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2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미국만의 통화·재정 부양액은 12조3000억 달러에 이를 수도 있다는 집계까지 나온다.

그러나 이같은 거대 부양은 존재해서는 안 될 사업들의 해산을 방지하고, 소위 좀비 회사를 만들게 된다.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따라잡지 못하는 기업들을 연명하게 하는 것이다. 이런 식의 구조는 앞으로 중앙은행의 결정을 더욱 힘들게 만들 수 있다.

아브라모비치는 "경기부양이나 금리인상은 기업의 레버리지(지렛대)를 감안할 때 기하급수적으로 더 고통스러운 결과를 나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어려워질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결국 부양과 부채 규모가 커질수록 금리 정상화의 길은 멀어진다.

게다가 부채가 늘어나면 장기적인 성장과 인플레이션을 압박하면서 경제의 역동성에 타격을 주게 된다.

코로나19 사태 지속으로 저금리와 부채의존도의 이러한 순환은 예전보다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 고리를 끊을 수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화하면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다. 이렇게 될 경우 정크본드 시장은 엄청난 타격을 입을 수 있고, 일부 부실 기업들이 줄줄이 쓰러지는 결과를 나을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글로벌-Biz 24] 정크본드 사상 최고…미국 경제 ‘심각한 상태’ 전조 예고?

미국 경제전문매체 배런스는 최근 대표적인 위험자산인 정크 본드(투자 부적격 채권) 시장을 "앞으로 불어닥칠 위기를 예고하는 '탄광 속 카나리아’가 울고 있다"고 은유적으로 지적했다. 올해 미국에서 정크 본드 발행 규모가 이미 연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정작 이 채권을 사들여야 할 투자자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을 거둬들이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리서치기관 EPFR에 따르면 지난 달 16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이일드 채권(신용등급이 낮은 고위험·고수익 채권)을 매수하는 펀드에서는 486억 달러(약 56조8480억 원)가 빠져나갔다. 코로나19가 미국에서 한창 퍼질 무렵인 3월 중순 무렵 한주에 56억 달러(약 6조5500억 원)가 인출된 이후 최악의 성적이다.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운영하는 정크 본드 상장지수펀드(ETF)에서만 이틀 만에 23억 달러가 빠져나갈 정도로 투자자들의 정크 본드 투매는 뚜렷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기업들에 ‘산소 마스크’역할을 해온 정크 본드 투자자들이 사라지면서 채권시장은 요동치기 시작했다. 일각에서는 곧 미국 경제가 금융위기 리세션(경기 후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왔다. 스티븐 밈 조지아대 교수에 따르면 위험자산인 하이일드 채권과 안전자산인 국채 간 금리 차이(하이일드 스프레드)를 보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999년 ‘옥스퍼드 경제 정책 리뷰(OREP)’는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기준금리 등 다른 금융 선행지표보다 더 경기 예측력이 뛰어나다는 내용의 논문을 실었다. 2003년 국제통화기금(IMF)이 낸 보고서에도 비슷한 평가가 담겼다. 특히 IMF 보고서는 "비정상적으로 높은 하이일드 스프레드는 상당한 단기 예측력을 갖고 정크본드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보고서들의 문제는 데이터가 최근 것 위주로 돼 있어 과거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결론을 이끌어내기는 어렵다. 흔히 정크 본드는 199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거래되기 정크본드 시작한 탓에 1980년대 말 이전에는 비교할 만한 데이터가 없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럿거스대 경제학자들은 최근 이를 뒤집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그동안 관심을 받지 못했던 1910~1955년 사이 하이일드 채권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과거에도 정크 본드가 신용등급이 더 높은 채권보다 경제 상황을 더 잘 반영하는 경기 선행지표였다’고 주장했다.

이론적으로 경기 사이클 중 터닝 포인트(전환점)를 예측하는 능력은 두 가지 방식으로 나타난다. 하나는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줄어들 때다. 투자자들은 이때 ‘최악의 상황이 끝났고 저점이 임박했다’고 생각한다. 둘째는 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질 때다. 이때 투자자들은 ‘경제가 정점을 찍었고 곧 경기가 위축될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이일드 채권과 국채 금리 차가 줄어들고 이어 실제로 경기가 저점을 찍은 것은 총 10번의 경기 저점 중 3차례에 불과했다. 반면 금리 차이가 벌어질 때 경기가 침체된 경우는 총 10번 중 8차례나 됐다. 대표적으로 1920년대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렸으나 1929년 8월을 기점으로 대공황에 빠졌고, 1937년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성급히 올려 경기 침체를 맞았다.

결국 럿거스대 연구 결과와 1980년대 이후의 데이터 연구를 결합해 보면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참고할 가치가 있는 선행지표"라고 평가된다. 최근 일어난 정크 본드 투자자 이탈로 하이일드 스프레드가 급등한 결과, 단순히 정크 본드 시장 위기보다 훨씬 심각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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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침공 위기에도
美10년물 국채 수익률 고공행진
월가 "신용등급 정크본드 상향 기대되는
투자 부적격 쓰레기 기업 주목"
테슬라 1년 후 등급 상향 예상
14일 연준은 비공개 회의 열어
긴축 속도낼 지 투자자들 관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일촉 즉발 위기로 번지면서 한국 등 주요국 정부가 우크라 소재 자국 국민 철수를 명령한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이 일촉 즉발 정크본드 위기로 번지면서 한국 등 주요국 정부가 우크라 소재 자국 국민 철수를 명령한 소식이 전해진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가 급락했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움직임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 탓에 뉴욕증시가 들썩이는 가운데 테슬라 회사채 같은 '정크 본드'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만하다는 월가 투자 조언이 나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4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노동부 발표에 맞춰 연준이 비공개 회의 일정을 잡은 탓에 '물가 잡기용'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시장 우려가 커졌다. 여기에 우크라이나 위기 고조 소식까지 끊이지 않는 탓에 투자 심리가 더 위축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아카데미증권의 피터 치어 수석연구원은 이달 8일(이하 현지시간) 투자 메모를 통해 "연준이 기준 금리 인상을 준비 중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정크 본드, 특히 '뜨는 별(라이징 스타)' 회사채가 담겼을 가능성이 높은 정크 본드 ETF에 투자할 만하다"고 밝혔다. 뜨는 별은 현재 투자 부적격이지만 투자 등급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은 성장 기업을 말한다. 정크 본드는 투자 부적격 신용 등급인 기업이 발행하는 고위험·고수익 채권을 말한다.

월가에서 정크 본드 투자에 주목하는 배경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연준 긴축 예고 탓에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 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투자 부적격 등급인 성장 기업들 실적이 좋아지면서 신용 등급 상향이 따를 것이라는 기대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인 11일 1.92%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는 '시중 금리 가이드라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안전 자산으로 통한다. 해당 수익률은 연준 금리 인상 리스크과 우크라이나 위기가 뒤섞인 탓에 등락을 반복하면서도 이달 4일 이후 1.90%선을 꾸준히 넘고 있다.

[데이터 출처 = 미국 재무부]

월가 전문가들은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90%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이 투자 부적격 등급 회사채 매력을 상대적으로 높이는 환경이라고 진단한다. 크레딧스위스의 에린 라이언스 미국 시장 리서치 공동책임자는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과 투자 적격 이상 기업들의 회사채 수익률 간 차이가 좁혀지고 있기 때문에 후자는 투자 매력이 떨어진다"면서 "지난 해 말 투자 적격 이상 기업 회사채 수익률이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보다 1.1%p(포인트) 정도 높았는데 이제 1%p내로 더 좁혀지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그는 '뜨는 별' 외에도 신용 복귀를 기대할 만한 '타락 천사' 회사채 역시 주목할 만하다고 봤다. 해당 회사채를 보유한 투자자들로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 뿐 아니라 추후 기업 신용 등급 상향에 따른 채권 가격 상승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타락 천사는 투자 등급에서 부적격 등급으로 강등된 경우다.

월가는 올해 변동장세 속에서도 테슬라 같은 '뜨는 별'과 신용 복귀가 이뤄질 '타락 천사' 정크본드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 상승세가 멈추더라도 기업 펀더멘털 개선에 따른 신용 상향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일례로 지난 달 26일 무디스는 테슬라 신용 등급을 한 번에 2단계 올려 Ba1로 높였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조엘 레빙턴 신용 분석가는 "무디스의 Ba1는 투자 부적격 등급이지만 투자 등급 바로 한 단계 아래이며 테슬라는 앞으로 12~18개월 안에 투자 등급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뜨는 별 기업이 늘면서 오는 2023년까지 기준으로 뜨는 별 회사채 규모가 1690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 도이체방크는 올해 '뜨는 별' 채권 규모가 400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보다 많은 900억달러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달 2일 시티그룹 측은 "타락 천사 기업 상당수가 12~18개월 내 신용 복귀할 것으로 보이며, 지난 20년을 보면 타락 천사 회사채가 이를 제외한 나머지 정크 본드보다 연평균 3%p높은 수익을 냈다"고 분석했다.

관련 회사채에 투자하는 ETF 는 최근 한 달동안 시세가 떨어진 상태다. 다만 나스닥종합주가 지수 등에 비하면 낙폭이 오히려 적다. 치어 수석연구원은 "뜨는 별 기업이 어디일 지는 미리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만기가 3~8년 이내 'SPDR 블룸버그 숏텀 하이일드 본드ETF'에 투자하거나 타락 천사 회사채 ETF에 투자하는 것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달 들어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2% 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다만 11일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위기가 일촉 즉발 상태로 번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익률이 1.90%대로 돌아갔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싸고 미국 등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과 러시아 간 무력 충돌 가능성 탓에 투자자들이 안전 자산인 10년 만기 국채를 사들인 결과다.

채권은 발행할 때 명목 이자율(액면 금리)을 정해두기 때문에 이자 수익이 정해져있다. 이 때문에 채권 시장에서는 채권 가격과 수익률이 반대로 움직인다. 일례로 물가가 오르면 실질 이자율이 줄어드는 셈이기 때문에 채권 수요가 줄어든다. 수요가 줄면 가격이 떨어지는데, 이런 경우 떨어진 가격 대비 액면 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률은 이전보다 오른다. 반대로 우크라이나 위기가 불거지면 안전 자산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요가 늘어 국채 가격이 오른다. 이런 경우 오른 가격 대비 액면 금리에 따른 이자 수익률은 이전 보다 떨어진다.

한편 11일 뉴욕증시 하락세를 유발한 우크라이나 위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위기 영향이 일시적일 것으로 본다. LPL 파이낸셜의 리안 데트릭 시장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주요 지정학적 사건들을 보면 주가는 항상 이를 엄청난 이벤트로 보지는 않았다"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이 파괴적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증시가 지정학적 충돌은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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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보다는 추락천사'‥정크본드 구제하는 Fed의 속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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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2020.04.10 13:27 기사입력 2020.04.10 11:56

기업 신용강등에 파격 조치
대출담보부채권도 매입
시장 최부 대부자 역할 확장
파월 의장, 그린스펀·볼커· 버냉키도 못가본 미지의 영역 도전
정크본드·금은 랠리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폴 볼커, 앨런 그린스펀, 벤 버냉키 등 역사적인 미국의 경제 위기를 돌파한 전임 의장들도 경험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으로 걸어 들어갔다.

9일(현지시간) Fed가 발표한 2조3000억달러(약 2800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은 유례가 없는 조치로 평가된다. 실물경제에서 시작된 정크본드 위기가 금융시장으로 번지는 것은 사전 차단해 더 큰 위기가 발생하는 것을 막겠다는 결연한 의지도 엿보인다.

시장에서는 정크본드까지 매입하기로 결정한 Fed의 결정에 긍정적 평가를 내놓고 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재무부 관료를 지낸 안토니오 와이스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시니어 펠로는 "정책의 폭과 다양성이 크다"면서 "정말로 창의적이고 결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대 어떤 Fed 보다도 현대사에서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가 가중될 때마다 선제적으로 행동한 파월 의장의 적극적 행보도 다시 확인됐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예정에 없던 두 차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가동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전격적으로 낮추고 무제한 양적완화(QE)를 시행해 시장의 최종 대부자라는 역할을 충실하게 시행했다.

파월 의장이 결정을 내린 시점은 대부분 시장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는 이벤트를 전후한 시점에 이뤄졌다. 이날도 미국에서는 지난주 660만명의 신규실업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투자은행 JP모건은 2분기 미국 경제가 40%까지 위축될 수 있다는 경고도 내놨다

일각에서는 신용등급 강등 위기로 정크본드로 전락한 위기에 처한 기업들의 채권도 매입하겠다는 결정에 '모럴해저드'라는 정크본드 우려의 목소리도 냈지만 위기에서는 어떤 정책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설득력을 얻었다. Fed는 이날 정크본드와 함께 매입 대상이 된 상업용 주택저당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 매입카드도 꺼냈다.

마크 비트너 웰스파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부채를 안고 있는 많은 기업들의 등급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대책"이라면서 "악랄한 악마(devils) 보다 추락천사(fallen angels)를 더욱 염두에 둔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방정부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채 매입도 비슷한 맥락이다. 8만7000명의 감염자가 발생한 뉴욕시는 올해 100억~150억달러의 예산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파월 의장은 시장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25일에는 방송에 출연해 실탄이 충분하다고 강조한 데 이어 이날도 화상세미나로 경제회복 지원을 위해 제로 금리를 상당기간 유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경제매체 CNBC 방송은 "Fed가 정크본드까지 쇼핑리스트에 포함하면서 훨씬 더 큰 바주카포를 쐈다"며 "아주 인상적이고 가장 공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미 증시는 대규모 실업의 공포에서 벗어나 1%대의 상승세를 탔다. 이번주 S&P 500 지수는 1947년 이후 가장 큰 상승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정크본드가 1988년 이후 최대의 랠리를 보였다고 전했다. 정크본드와 미 국채금리와의 금리차를 뜻하는 스프레드는 지난달 13일 이후 가장 낮아졌다. 반면 금값은 대량의 유동성 공급의 반작용으로 4% 상승한 온스당 1740달러 선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치에 다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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