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입금자 누군지 알 수 있다…거래소 18곳 내역 220여개 확인
미성년자 등 여성 대상 성착취를 한 혐의로 25일 검찰에 송치된 '박사' 조주빈(24)씨가 '돈을 보내라'고 했던 암호화폐 지갑을 추적해본 결과, 국내외 거래소에서 220여차례 입금이 된 정황이 드러났다. 경찰은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대 암호화폐 거래소에 국한시켜 제한적인 정보만 조사한 것으로 보여, 입금한 이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수사 범위를 확대시켜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코인데스크코리아와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지난 11일 조씨가 회원들에게 공지한 3개의 지갑 주소 가운데 이더리움 지갑의 자금 흐름을 분석했다. 조씨가 이른바 '고액방' 입장을 바라는 회원들에게 알려준 주소들로, 그중 이더리움 지갑은 관련 지갑을 추적해보니 약 32억원 규모의 자금 흐름이 포착되기도 했다.
분석 결과, 이 지갑에는 2018년 1월부터 서로 다른 주소로부터 10만원 상당의 이더리움이 입금되기 시작했다. 특정일에는 하루에 32차례에 입금되기도 했다. 이같은 현상은 주기적으로 나타났다. 조씨가 2018년 들어서면서부터 가입자 모집에 나서는 등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18년 이후 해당 지갑으로 이뤄진 송금 내역을 살펴보니, 주로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계정에서 입금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암호화폐 거래소 18곳으로부터 221차례에 걸쳐 이더리움 이체가 진행된 것이다. 이 가운데 업비트(93건), 빗썸(51건), 코빗(15건), 코인원(7건), 고팍스(5건), 코인레일(1건) 등 172건(지금은 사라진 코인네스트 1건을 포함하면 173건)은 국내 거래소였다. 거래소가 아닌 개인 지갑(57건) 또한 출처를 쫓아보니 국내 거래소에서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보내진 것으로 보인다고 크립토퀀트가 밝혔다. 이밖에 바이낸스, 후오비, 쿠코인, 오케이엑스 등 해외 거래소에서 이체된 정황도 있었다.
거래소들은 가입 과정에서 신원확인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더리움 송금이 진행된 거래소 지갑 주소와 트랜잭션ID(TXID)만 확보하면 거래소들을 통해 송금자가 누군지 확인할 수 있다. 크립토퀀트는 여러 차례 추적·반복하는 과정에서 거래소별 TXID 확보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방식을 응용하면 조씨가 공지했던 모네로 지갑의 추적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씨는 텔레그램 그룹에서 "서로 안전하게 모네로로 후원받는다", "가장 안전한 게 모네로 코인"이라고 하는 등 모네로를 주요 거래수단으로 활용한 정황이 있다. 실제 모네로는 거래 당사자 외에는 내역을 볼 수 없는 익명성을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특징으로 하고 있어 계좌 추적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게 사실이다.
그러나 국내외 거래소의 회원들 가운데 '박사방' 운영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모네로를 외부지갑으로 이체한 이들을 추려내면 실제 송금자들을 파악할 수 있다. 당시 모네로 거래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모두 가능했다.(업비트는 지난해 9월 모네로를 상장 폐지했다.)
조씨가 추천하기도 했던 암호화폐 구매대행업체 베스트코인에서도, 현금을 내고 모네로를 구입한 게 아닌 이상, 계좌이체 내역 등을 통해 신원 파악이 가능하다. 경찰은 베스트코인을 압수수색해 조씨에게 보내진 모네로 내역을 확보한 상태다.
"조씨의 이더리움 지갑으로 추정되는 지갑에 입금한 거래소와 TXID를 확인한 이상 사법 당국과 거래소의 협조가 이뤄진다면, 박사방에 들어가기 위해 암호화폐를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조씨에게 보낸 이들의 신원을 확보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모네로의 경우도 거래소 내에서 외부 지갑으로 나간 거래 내역 중 조씨가 회원 모집에 나선 기간, 단계별로 이뤄진 금액 등을 선별해서 분석한다면 박사의 모네로 지갑을 역으로 추적할 수 있게 된다." - 장병국, 크립토퀀트 CEO
코인데스크코리아 취재 결과, 경찰은 지난 13일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 등 4대 거래소에 공문을 보내, 거래소 회원들이 특정 지갑주소 7곳(비트코인 4개, 모네로 3개)로 송금한 내역을 요청해 자료를 받아갔다. 그러나 조씨가 역시 공지했던 암호화폐 지갑 이더리움에 대한 송금 내역이나, 해당 지갑 주소로 송금이 이뤄진 계정이 존재하는 고팍스, 코인레일 등 다른 거래소에는 협조 요청을 하지 않았다. 거래소의 모네로 외부계좌 송금 내역에 대해서도 요청이 없었다고 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24일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거된 운영자 조주빈뿐 아니라 조력자, 영상 제작자, 성착취물 영상 소지‧유포자 등 가담자 전원을 수사할 것”이라며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해 생산·유포자는 물론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린다”고 말한 바 있다.
[뉴스워치= 김민수 기자]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오입금 방지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조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업비트에 따르면 그동안 오입금 복구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노력으로 복구 지원 가능한 유형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그 결과, 96.6%에 해당하는 오입금에 대해 복구 혹은 구제를 진행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기술상의 이유로 복구 지원 불가한 오입금 사례가 1009건 남아 있고 그 중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된 사례가 630건, 전체 오입금 복구 불가 사례의 58%였다는 게 업비트 측 설명이다.
바이낸스에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을 업비트 지갑으로 출금할 때 네트워크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선택해 해당 디지털 자산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내 별도 지갑 주소로 출금되는 경우가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업비트로 입금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출금된 것이라 복구 시도가 불가한 유형에 해당하므로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혼선이 없도록 바이낸스에 협조를 구했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의 조치로 이용자가 ‘BSC Network Verification’을 선택하면 리스트에서 업비트를 볼 수 있고, 업비트를 선택하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라는 내용과 함께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했다는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이에 따라 명확한 안내를 통해 출금할 때 정확한 네트워크 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비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오입금 방지 관련 이미지./사진=두나무
2017년 출범한 업비트는 국내 최다 회원수를 보유한 가장 신뢰받는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다. 국내 최초의 디지털 자산 인덱스인 UBCI를 개발하고, 디지털 자산 실시간 변동성 지수인 ‘디지털 자산 공포-탐욕 지수’를 출시하며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업비트는 투자자 보호 및 건전한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거래소 최초로 상장 심사 원칙과 관리 지침을 공개하고 상장 사기 제보 채널을 개설해 직접 사기 근절에 나섰으며 100억원을 투자해 업비트 투자자 보호 센터를 설립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사의 협조 요청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준 바이낸스팀에 감사한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선택해 해당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낸스 가입방법 및 입금방법
요즘은 국내 거래소에서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면서 글로벌 대형 거래소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 입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서 바이낸스 가입방법에 대해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습니다.
사실 바이낸스 거래소의 경우에는 국내 거래소에는 활용할 수가 없는 디파이 서비스, 스테이킹 서비스 선물거래 리퀴디티스왑 등 많은 것들을 활용할 수가 있어서 관리만 잘 하고 활용만 잘 해본다면 이러한 것들로 꾸준하게 수익을 올릴 수가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정보와 더불어 바이낸스 가입방법에 대해 처음부터 차근차근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이러한 거래소가 낯선 분들은 정보를 참고하여 가입에 도움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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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거래소란?
우선 바이낸스 거래소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바이낸스 거래소라는 것은 현재 글로벌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입니다. 세계에서 최대 규모의 거래량을 자랑하는 곳이며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 레버리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자, 마스터카드만 있으면 가상자산을 쉽게 구매 가능하고 암호화폐 대출이나 유동성 스왑 등까지도 가능해서 메리트가 높은 거래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거래량이 많아 대량의 비트코인을 거래하기에도 좋고 안정된 해외 거래소이기 때문에 참고해보시기 좋습니다.
바이낸스 가입방법
1. 바이낸스 사이트 접속
바이낸스 가입방법은 우선 먼저 바이낸스 사이트에 들어갑니다.
2. 이메일 인증하기
이메일과 모바일 두 가지로 무료 계정을 만들 수가 있는데요. 모바일을 누르게 되면 국가란에서 KOREA를 검색해서 선택하신 후에 번호를 입력하시고 계정인증을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엄청 간단하게 가입이 완료됩니다. 이메일 역시 간단하니 편한 방법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메일 가입의 경우 이메일과 비밀번호를 입력해줍니다. 비밀번호는 대문자 영문을 하나 이상 꼭 기입해야합니다.
계정만들기를 누르면 입력한 이메일로 인증메일이 발송되게 됩니다.
그 인증 메일을 열어보면 가운데 노란색의 여섯자리 숫자가 뜨게 됩니다. 이 숫자를 네모 칸에 맞게 입력을 해주시면 되는데요.
3. 보안인증 하기
가입은 여기서 마치지만 다음으로 본격적인 절차를 몇 가지 더 밟아주셔야 합니다. 바이낸스 가입이 조금 까다롭게 느껴지실 수는 있지만 업비트 방법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우선은 이러한 가상화폐에서도 금융시스템이라는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점에서 보안이 복잡하다는 점은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회원가입을 다음 절차에 따라서 마치신 분들은 거래를 위해서 보안인증 절차를 거쳐주셔야 합니다. 설정버튼을 누르면 하위 메뉴로 보안탭이 나오는데 여기에 OTP인증 또는 전화인증을 해야합니다. 거래를 위해서는 조금 귀찮더라도 이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전화인증은 전화번호로 온 SMS 인증 코드와 이메일 코드를 입력하면 쉽게 가능합니다.
OTP 인증은 안드로이드 유저라면 구글플레이, 아이폰유저라면 앱스토어에서 구글 OTP를 다운로드 받은 후 진행하시면 됩니다.
가입 후 이렇게 보안 인증까지 완료되면 이제 바이낸스에서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합니다.
바이낸스로 코인 전송하기
그 다음 거래를 진행하시려면 입금을 하는 방법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거래소에서 이미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코인을 진행한 적이 있으신 분들은 타 거래소 지갑에서 바이낸스로 코인 전송이 가능합니다.
업비트 등 국내 거래소에서 코인을 전송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합니다. 보통 전송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고 전송 속도도 굉장히 빠른 리플(XRP)를 전송하는 편 입니다. 수수료는 1XRP, 전송기간은 약 10분 내외 입니다.
코인 전송 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바이낸스 지갑에서 지갑주소를 생성해야합니다.
사이트 상단의 지갑 탭에서 지갑개요에 들어갑니다.
입금, 출금, 전송 버튼 중 입금을 누르고 암호화폐 입금을 눌러줍니다.
코인 목록에서 XRP로 검색하면 리플이 목록에 보여집니다. 리플을 눌러줍니다.
이제 '주소 가져오기'를 눌러 지갑을 생성하면 됩니다. 리플 지갑 생성 시 주소와 데스티네이션 태그가 같이 생성되는데 주소는 '거래소', 데스티네이션 태그는 '입금자명'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주소와 태그 생성이 되어 입금 준비가 되었다면 전송하고자 하는 거래소에서 출금신청을 해야합니다.
업비트 기준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상단 목록에서 입출금 탭으로 들어갑니다. 이 후 코인 검색명에서 리플 혹은 XRP를 검색합니다. 리플이 목록에 나온다면 리플 입출금 탭에서 출금신청에 들어가 바이낸스에서 생성했던 출금주소를 복사하여 출금주소에 붙여넣기 합니다.
이 후에 데스티네이션 태그도 바이낸스에서 복사하여 업비트로 붙여넣기 후 출금신청을 누르면 전송이 완료됩니다.
리플의 경우 최소 전송 수량이 20XRP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참고하시고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전송할 코인이 없고 바이낸스에서 처음 가상화폐를 거래하는 것 이라면 신용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바이낸스 가입방법 다음으로 아마 가장 궁금하신 것이 거래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선은 원하시는 코인을 먼저 찾아주시면 됩니다. 마켓으로 들어가서 보시면 하단에 다양한 코인들이 나오게 되는데요. 여기에서 검색을 통해 코인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가입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거래에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있어서는 순간 타이밍이나 여러 정보들이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이러한 것들을 잘 알아보며 적당한 시기에 매수, 매도를 하시며 현명한 거래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한 과정에 오늘 정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2022-07-14 23:59:00 종료)
2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1.6.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업비트는 암호화폐 투자자의 오입금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스마트 체인 거래소 리스트에 '업비트'를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바이낸스는 '업비트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경고문구를 추가해 이용자가 정확히 네트워크를 선택해 출금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사진은 이용화면 예시. (두나무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송화연 기자 = 14자 내외 숫자로만 이뤄진 은행 계좌번호와 달리 암호화폐 지갑주소(계좌번호)는 긴 숫자와 알파벳으로 구성됐다.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의 이더리움 지갑주소는 '0xAb5801a7D398351b8bE11C439e05C5B3259aeC9B'. 외우고 싶어도 어려운 구조다.
암호화폐 오입금 사고는 대개 이러한 복잡성에서 기인한다. 입금 지갑주소를 잘못 입력하거나, 블록체인 네트워크 선택을 잘못 선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암호화폐 출금은 입금을 받는 쪽의 승인을 전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찰나의 실수는 모든 자산을 잃게 만들기도 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오입금으로 곤경에 처한 투자자 보호를 위해 팔을 걷었다. 자사 기술력과 프로젝트(암호화폐 개발사)와의 협력을 넘어 글로벌 거래소와의 협력까지 도모하고 있다. 업비트는 자사 이용자의 오입금 사고가 '0건'을 달성할 때까지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
◇업비트, 세계 최대 거래소 '바이낸스'와 손잡은 사연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지난 4일 투자자 오입금 사고 방지를 위해 바이낸스와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세계 1위 거래량을 자랑하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해당 조치에 따라 바이낸스 이용자는 암호화폐 출금 시 '바이낸스스마트체인(BSC) Network Verification'을 선택할 경우, 리스트에서 업비트를 볼 수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있다.
아울러 이용자가 'Address origin'에서 업비트를 선택하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라는 내용과 함께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했다'는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쉽게 말해 투자자가 오입금을 인지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예방책을 추가한 셈.
양사의 협력은 업비트의 오입금 피해 구제 노력에 따라 이뤄졌다. 업비트는 자사 오입금 사례를 분석한 결과, 복구 불가 사례의 58%(6300건)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컨트랙트 주소로 암호화폐를 오입금하며 나타난 사고'임을 확인했다.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암호화폐의 이름이 같아도 거래소마다 다른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인지하지 못한 투자자가 암호화폐를 잘못 송금하면 오입금 사고가 일어난다. 6300건의 사례 역시 바이낸스 이용자가 업비트로 암호화폐를 옮기는 과정에서, 업비트가 지원하지 않는 '바이낸스 스마트체인'을 선택할 경우 나타났다.
이 경우, 해당 암호화폐는 업비트 지갑 주소(계좌)가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아닌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내 별도 지갑 주소로 출금되는데 현 기술로는 해당 거래를 원복할 수 없다. 이용자 입장에선 송금이 완료된 것처럼 보이지만, 업비트에선 입금을 확인할 수 없는 현상이 발생한다.
업비트는 유사 사고의 재발을 막고자 바이낸스에 협조를 구했고, 바이낸스의 도움으로 경고 조치를 강화했다. 두나무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선택해 해당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업비트, 오입금 10건 중 9건 구제…"1건 끝까지 구제한다"
암호화폐 거래소가 주도적으로 나서 투자자의 피해금을 찾아주는 일은 전 세계적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기술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사고라도 비용이나 보안상의 이슈에 가로막히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이다. 거래소로선 번거로운 일을 만들 필요가 없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투자자 보호와 암호화폐 투자인식 제고를 위해 국내 주요 거래소들은 팔을 걷은 상태다. 4대 거래소로 분류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모두 오입금 구제에 대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투자자 피해 구제에 힘쓰고 있다.
그중 '투자자 보호'를 회사의 주요 원칙으로 내세운 업비트는 피해 구제에 가장 열심이다. 업비트는 회사 출범 후 지난 4년간 접수된 총 3만2770건의 오입금 복구 요청 중 3만1670건(96.6%)을 복구하는 데 성공했다. 원화로 총 154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해 12월 '복구 지원 불가' 유형에 해당했던 오입금 사례의 구제 가능성을 확인하고,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관련 피해자에게 자사 자산으로 환급을 약속하기도 했다.
당시 업비트 측은 "오류를 최종 복구하는 데까지 최소 수 개월의 개발기간이 필요하지만 이용자가 신속히 구제받을 수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있도록 (기간 내 구제를 신청한 이용자에게) 업비트 자체 자산으로 오입금액에 해당하는 비트코인을 선지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업비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오입금 복구 역량을 갖추고 다양한 사례에 대한 복구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러한 노력에도 기술 및 보안 등의 이유로 복구 불가한 사례 1100건(3.4%)이 존재해 잔여 사례 연구와 복구 노력은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오입금 예방을 위해 바이낸스 외에도 다양한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오입금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플레이어들과 지속적으로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비트,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오입금 사전 방지한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오입금 방지를 위해 바이낸스와의 협조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업비트는 오입금 복구 지원 가능한 유형을 지속 확대해왔으며, 그 결과 오입금 중 96.6%를 복구 혹은 구제 진행했다. 그러나 기술상의 이유로 복구 지원 불가한 오입금 사례가 1천9건 남아 있었다. 그 중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된 사례가 630건으로 전체 오입금 복구 불가 사례의 58%다.
바이낸스에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자산을 업비트 지갑으로 출금할 때, 네트워크를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으로 선택해 해당 디지털 자산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내 별도 지갑 주소로 출금되는 경우가 있다. 업비트로 입금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출금된 것이라 복구 시도가 불가한 바이낸스 바이낸스 입금 4 유형에 해당하므로, 업비트는 투자자들의 혼선이 없도록 바이낸스에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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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8 2021.09.07 2021.08.12 2021.08.06
바이낸스의 조치로 이용자가 ‘BSC 네트워크 검증(BSC Network Verification)’을 선택하면 리스트에서 업비트를 볼 수 있고, 업비트를 선택하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지원하지 않는 거래소’라는 내용과 함께 네트워크를 잘못 선택했다는 경고 문구가 나타난다. 명확한 안내를 통해, 출금 시 정확한 네트워크 이용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두나무 관계자는 “당사의 협조 요청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조치해 준 바이낸스팀에 감사하다”며 “이번 조치를 계기로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을 선택해 해당 컨트랙트 주소로 오입금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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