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제 상세정보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에 자주 보도되는 농산물 관련 뉴스 중에 하나가 ‘재배면적 증가 등의 공급과잉이나 수입농산물의 급증으로 인해 산지가격은 폭락했는데 소비지 가격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 혹은 ‘산지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소비지 가격은 폭등 했다.’ .
신문과 방송 등 매스컴에 자주 보도되는 농산물 관련 뉴스 중에 하나가 ‘재배면적 증가 등의 공급과잉이나 수입농산물의 급증으로 인해 산지가격은 폭락했는데 소비지 가격은 별로 떨어지지 않았다.’ 혹은 ‘산지가격은 크게 오르지 않았는데도 소비지 가격은 폭등 했다.’ 라는 것이다. 최근 한.미 FTA 체결 이후에도 매스컴에서는 산지 한우 가격이 하락하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우의 소비지 가격은 산지 가격의 하락율에 비해 매우 적은 수준이며, 일부 음식점에서는 오히려 한우 쇠고기 가격을 올렸다는 보도도 있었다.
이처럼 매스컴에 보도되는 산지가격과 소비지 가격 움직임의 비대칭성 (산지 가격의 소비지 가격에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은 그 동안 주로 중간 상인 또는 소비지 상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일반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중간 상인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경제학 적인 관점에서 보면 중간 상인이 자신의 한계비용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초과이윤을 수취한다는 즉, 시장구조와 연결 지어 해석해 보면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유통과정이 완전경쟁적인 구조가 아니라 중간 상인이나 혹은 소비지 상인들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산지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의 하락이 산지 가격의 하락 폭 보다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면 이는 유통단계에서 중간 상인이나 소비지 상인이 초과 이윤을 수취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고 따라서 가격의 비대칭성은 시장구조의 불완전성을 검증하는 하나의 유력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을 실증적으로 검정하는 것은 매우 시장구조나 농산물 유통에 관련한 정책에 대한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산지 가격의 소비지 가격으로의 비대칭적 가격전이를 분석할 수 있는 실증 분석 모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하여 우리나라 농산물 시장에서 주요 품목의 예를 들어 가격 전이가 실제로 등락가격폭 비대칭적으로 나타나는지를 계량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하고자 한다. 또한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에 요인을 주는 요인을 규명함과 아울러 요인별 영향력도 계측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는 불완전경쟁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 끊임없이 주장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실증적으로 유통구조의 불완전성을 규명한 연구는 매우 드물었다. 이 연구는 그간 국내의 선행연구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농산물 유통구조의 불완전성을 검증하는 .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구조는 불완전경쟁의 형태를 띠고 있다는 것이 끊임없이 주장되어 왔음에도 등락가격폭 불구하고 실증적으로 유통구조의 불완전성을 규명한 연구는 매우 드물었다. 이 연구는 그간 국내의 선행연구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농산물 유통구조의 불완전성을 검증하는 방법으로서의 하나의 대안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연구에서는 산지가격과 소비지 가격 간에 발생하는 가격전이의 시차구조를 명시적으로 도입하여 모형을 확장할 것이기 때문에 기존 연구에 비해 진일보된 방법론을 제시할 것이다. 이러한 방법론은 비단 농산물 가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을 확보할 경우 다른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일반적인 분석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연관 산업에 대한 관련 후속연구 역시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기존 연구에서는 치밀하게 분석되지 못한 가격전이에서의 시차문제는 관련 후속연구에서 산업별 특성에 따른 품목별 시차구조를 검증하는 다양한 이론적 실증적 논의 역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는 가격전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요인별 영향력 또한 계측할 것이기 때문에 산지 또는 소비지 농산물 유통구조의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는 각종 정부의 정책에도 매우 의미 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즉, 비대칭성에 영향을 크게 주는 요인일수록 유통 구조개선을 위한 직접적인 정책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며 따라서 이 연구의 결과는 보다 효과적인 정책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미 FTA 타결과 DDA 협상 등으로 인해 앞으로는 농산물의 수입개방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에서는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을 농산물 품목별로 구분하고 수입개방이 더 많이 진전된 품목에서 비대칭성이 더 크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이는 수입개방이 농산물 유통구조의 불완전성을 더 크게 하는지에 대한 간접적인 판단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향후 수입개방 혹은 수입관리 정책에 주는 시사점 역시 클 것으로 기대된다.
(1) 분석대상 농산물
연구의 규모와 예산 등을 고려하여 이 연구에서는 분석대상 농산물을 채소 및 과일류로 한정짓고 채소류 품목 군 별로 과채류, 엽채류, 조미채소류에서 대표적인 품목을 각각 2~3개씩 선정하고 과일류에서 대표적인 품목 3~4개를 선정하여 분석대 .
(1) 분석대상 농산물
연구의 규모와 예산 등을 고려하여 이 연구에서는 분석대상 농산물을 채소 및 과일류로 한정짓고 채소류 품목 군 별로 과채류, 엽채류, 조미채소류에서 대표적인 품목을 각각 2~3개씩 선정하고 과일류에서 대표적인 품목 3~4개를 선정하여 분석대상으로 하고자 한다.
(2) 분석대상 가격 확보
가격전이의 비대칭성 분석을 위해 이 연구에서는 각 품목별 주산지를 대상으로 산지가격, 도매시장 가격 그리고 도매시장 주 고객층의 소비자 판매가격을 확보할 것이다. 주요 농산물의 산지 및 소비지 가격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품목별 유통실태」자료를 참고할 계획이며 산지 및 소비지 가격에 대한 자료 조사 및 확보를 위하여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품목별 조사전문가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려고 한다.
(3) 인과성 검정
산지 가격과 소비지 가격간의 비대칭성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먼저 이 연구에서는 소비지 가격의 변동이 소비지 가격의 변동에서 기인하는지의 여부가 판별되어야 한다. 즉, 산지 가격과 소비지 가격간의 인과성 검정을 통해 산지 가격이 소비지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인지를 파악하고 이러한 인과성 검정을 통과한 농산물에 대해 가격전이의 비대칭성 여부를 앞에서 제시한 방법에 의해 검증하려고 한다.
또한 인과성 검정에서 소비지 가격이 산지 가격에 영향을 등락가격폭 주는 구조로 인과성 검정 결과가 판명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앞에서 제시한 방법을 사용하되, 종속변수는 산지가격으로 설정하고 설명변수는 소비지 가격으로 설정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이 경우 추정된 계수 값에 대한 해석은 앞서 제시한 결과와 반대로 할 것이다. (즉, 전통적 방법에 의한 경우 이 보다 작은 값을 가진다면 이를 양의 비대칭적 가격전이로 해석하고 이를 시장구조가 불완전 경쟁이라는 증거로 해석할 것이다.)
(4) 장기균형관계 검정
만일 등락가격폭 등락가격폭 산지 가격과 소비지 가격 간에 장기 균형관계가 존재한다면 소비지 가격은 이 장기 균형관계로 수렴하려는 경향을 가질 것이므로, 소비지 가격의 변동은 산지가격의 변동에 대한 반응 이외에도 장기균형관계로부터 과거의 소비지 가격이 어느 정도 떨어져 있었느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소비지 가격과 산지 가격이 장기 균형관계를 갖는지를 공적분 분석 방법을 이용하여 검증하고 장기 균형관계가 유의하게 존재할 경우 이의 영향까지도 감안하는 형태로 모형을 확장하려고 한다.
(5)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 분석
인과성 검정과 장기균형관계에 대한 검정을 바탕으로 대상 품목의 가격전이 분석모형이 구축되면, 산지 가격의 변동 이외에도 소비지 가격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을 가려내기 위하여 설명변수로 추세나 기타 농업 투입재 가격 등 다양한 요인들을 삽입하여 회귀 분석을 실시하고 요인별 영향력을 계측하려고 한다.
(6) 가격전이 비대칭성의 품목 간 비교
이 연구에서는 또한 산지 가격이 소비지 가격으로의 전이가 비대칭적인가를 규명하는 것 이외에도 품목별로 추정된 전이계수를 비교하고 각 품목별 특성과 추정된 변이계수의 상호 관계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 내용으로는 공급탄성치, 수요탄성치 등 품목별 수급측면의 계량화된 특성과 추정된 가격전이 계수 간의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상관분석은 대상 품목에서 추정(검정)된 가격전이의 비대칭성 결과에서 채소나 과일류 일반에 적용할 수 있는 정보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 한글키워드
- 산지가격,시장지배력,비대칭적 가격전이,소비지 가격
- 영문키워드
- market power,consumer price,producer price,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비대칭적 가격전이에 대한 대부분의 선행 연구에서는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차문제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시차를 고려한 모형과는 달리 현재의 소비자 가격의 변화는 과거의 생산자 가격 변화 .
비대칭적 가격전이에 대한 대부분의 선행 연구에서는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차문제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시차를 고려한 모형과는 달리 현재의 소비자 가격의 변화는 과거의 생산자 가격 변화뿐만 아니라 과거의 소비자 가격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차 모형을 확장하고 과거 소비자 가격과 현재 소비자 가격간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까지도 검증하는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비대칭적 가격전이 모형의 추정결과 감, 양파, 호박 에서 생산자 가격이 상승할 때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는 폭이 생산자 가격이 하락할 때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는 폭보다 큰 양(陽)의 비대칭적 가격전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과거의 소비자 가격 등락과 현재의 소비자 가격 등락 간의 관계는 서로 반대방향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This paper investigates 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between producer and consumer prices of major agricultural products. Unlike previous studies, we use a distributed 등락가격폭 lag model as a base equation and extend it to a general asymmetric price transmiss .
This paper investigates 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between producer and consumer prices of major agricultural products. Unlike 등락가격폭 previous studies, we use a distributed lag model as a base equation and extend it to a general 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model. The developed model allow us to test the 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between producer and consumer prices as well as between the current and past consumer prices. Estimation results indicate that there exist positive asymmetric price transmission between producer and consumer prices for onion, persimmon and zuchinni.
매스컴에 보도되는 산지가격과 소비지 가격 움직임의 비대칭성 (산지 가격의 소비지 가격에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은 그 동안 주로 중간 상인 또는 소비지 상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일반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중간 상인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경제 .
매스컴에 보도되는 산지가격과 소비지 가격 움직임의 비대칭성 (산지 가격의 소비지 가격에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은 그 동안 주로 중간 상인 또는 소비지 상인이 폭리를 취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일반적으로 지적되어 왔다. 중간 상인이 폭리를 취한다는 주장은 경제학 적인 관점에서 보면 중간 상인이 자신의 한계비용 보다 높은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하여 초과이윤을 수취한다는 즉, 시장구조와 연결 지어 해석해 보면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유통과정이 완전경쟁적인 구조가 아니라 중간 상인이나 혹은 소비지 상인들이 시장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주장과 맥을 같이 한다고 할 수 있다.
산지 가격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가격의 하락이 산지 가격의 하락 폭 보다 적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면 이는 유통단계에서 중간 상인이나 소비지 상인이 초과 이윤을 수취하고 있다는 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일 수 있고 따라서 가격의 비대칭성은 시장구조의 불완전성을 검증하는 하나의 유력한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을 실증적으로 검정하는 것은 매우 시장구조나 농산물 유통에 관련한 정책에 대한 매우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비대칭적 가격전이에 대한 대부분의 선행 연구에서는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으로 전이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차문제를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루어 왔는데, 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시차를 고려한 모형과는 달리 현재의 소비자 가격의 변화는 과거의 생산자 가격 변화뿐만 아니라 과거의 소비자 가격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시차 모형을 확장하고 과거 소비자 가격과 현재 소비자 가격간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까지도 검증하는 실증 분석을 수행하였다.
비대칭적 가격전이 모형의 추정결과 감, 양파, 호박 모두 생산자 가격이 상승할 때 소비자 가격이 상승하는 폭이 생산자 가격이 하락할 때 소비자 가격이 하락하는 폭보다 큰 양(陽)의 비대칭적 가격전이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과거의 소비자 가격 등락과 현재의 소비자 가격 등락 간의 관계는 서로 반대방향의 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주요 농산물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VAR모형을 이용하여 최적 과거시차 모형을 식별하고 그랜저 인과 관계 검정을 통하여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는 감, 호박, 양파 품목을 선정하고, 과거 연구에서는 소홀히 다루어 왔던 시차문제를 고려하 .
본 연구에서는 주요 농산물 22개 품목을 대상으로 VAR모형을 이용하여 최적 과거시차 모형을 식별하고 그랜저 인과 관계 검정을 통하여 생산자 가격이 소비자 가격에 영향을 주는 감, 호박, 양파 품목을 선정하고, 과거 연구에서는 소홀히 다루어 왔던 시차문제를 고려하여 가격전이의 비대칭성을 검정하는 모형을 확장하였다.
분석결과 감, 양파와 호박의 생산자 가격은 소비자 가격으로 양(陽)의 비대칭적 가격전이 관계가 있음을 실증 분석 결과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었다. 또한 실증분석을 통해 확인한 감, 양파, 호박의 소비에서의 특징은 첫째, 과거에 가격이 상승하였다면 이는 해당시점의 소비 감소에 영향을 미치는 것뿐만 아니라 감소한 소비량이 즉각적으로 회복되지 않고 현재에 까지 영향을 미쳐 현재 가격까지도 하락시킨다는 점이며, 둘째, 과거에 가격이 하락하였다면 이는 소비량 증가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 현재의 가격을 하락시키는데 까지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간에 비대칭적 가격전이가 발생한 품목의 농산물 시장은 산지에서 소비지에 이르는 유통과정이 효율적으로 산지가격의 등락을 소비지 시장에 전달하지 못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산지의 가격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 효과가 소비지 가격에 미치는 영향 역시 비대칭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는 점을 암시하고 있다. 따라서 소비지 가격의 안정화가 정책의 우선 목표라면 소비지 시장을 대상으로 정책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점도 유추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산지가격과 소비지 가격 간에 발생하는 가격전이의 시차구조를 명시적으로 도입하여 모형을 확장하였기 때문에 기존 연구에 비해 진일보된 방법론을 제시한 것이라 평가할 수 있다. 이러한 방법론은 비단 농산물 가격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생산자 가격과 소비자 가격을 확보할 경우 다른 산업에도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일반적인 분석방법이라고 할 수 있고, 따라서 연관 산업에 대한 관련 후속연구 역시 촉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기존 연구에서는 치밀하게 분석되지 못한 가격전이에서의 시차문제는 관련 후속연구에서 산업별 특성에 따른 품목별 시차구조를 검증하는 다양한 이론적 실증적 논의 역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11월15일] 중국 증시, 자산투자 및 주택가격 지표 부진 하락(LME Daily Report)
미국은 뉴욕주 제조업 지수가 예상을 큰 폭 상회했으나, 기업들이 중장기적 물가 상승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시각이 확대되자 증시는 장 중 하락 반전했다.
물가 상승이 언제까지, 어디까지 이어질지 두려움은 지속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소비자물가(CPI) 지수의 30년래 최고치 돌파 소식이 시장에 적잖은 충격을 주면서 뛰어올랐던 미국 국채 수익률도 잠시 숨 고르는듯하더니 다시 상승했다.
연준의 비둘기파적 정책이 내년에도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의심과 금리 인상이 2022년 하반기로 앞당겨질 우려가 커지며 국채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의 하단을 지지했다. 그런 와중에도 시장이 인플레이션 면역력을 어느 정도 형성하면서 변동성은 줄어드는 듯하다.
달러 지수도 이날 국채수익률과 동반 강보합세를 보이며 원자재 가격을 압박했다. 비철금속은 중국 수요 둔화 우려 및 수급 대부분의 3개월물 품목이 1% 이상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전기동은 단기적 재고 스퀴즈 해소 및 중국 수요 둔화(특히 건설섹터) 전망이 현물 프리미엄 감소로 이어지며 3개월물 가격도 함께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11월물의 2영업일 전이었던 이날, 지난달 같은 스퀴즈 현상은 없었다.
런던 금속거래소에서 단기 수급 우려 해소가 등락가격폭 지속되면서 현물-12월물간의 백워데이션이 대폭 축소돼 장 중 현물 할인 상대로 반전하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을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중국 부동산/건설섹터 지표들이 예상을 하회하고 있고, 이에 민감하게 영향받는 금속들의 수요 전망이 훼손되면서, 거래소 재고의 타이트함도 일시적일 것이라는 시각이 커졌다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전기동의 내년 전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구조적인 수급의 불균형으로 톤 당 $12,000까지 간다는 골드만삭스의 의견이 있었고, SocGen은 내년 2분기에 $7500을 전망한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이 10월 석탄 생산량이 6년래 최고치인 3억5천709만t을 생산했다고 전해지자 전력난 우려가 급해소되며 알루미늄을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친환경·화석연료 제한 정책에도 불구, 이같이 중국이 석탄 생산을 가속화한 것은 올겨울 전력난에 대한 부담이 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유류세 37% 인하했다는데…주유소는 별차이 없어
정부가 천정부지로 치솟는 유가를 잡기 위해 유류세 인하율을 37%로 확대했지만 실제 전국 주유소 판매가는 이를 제대로 반영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 조치로 오름세는 한 풀 꺾였다지만 소비자가 체감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유류세 인하 시행 첫날인 지난 1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인 지난달 30일보다 16.06원 하락한 리터당 2천128.84원,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9.96원 내린 2천157.70원으로 나타났다. 4일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2천121.23원, 2천153.50원을 기록했다.
오름세는 한풀 꺾였지만 애초 정부가 기대한 정책 효과는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상황이다. 앞서 정부는 유류세 인하 폭을 법정 최대한도인 37%로 인하하면서 휘발유 기준 리터당 57원, 경유 기준 리터당 38원이 인하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27일 대한석유협회·한국석유유통협회·한국주유소협회 등 관련 협회들도 유류세 법정 최대한도 인하 조치에 따른 유류비 절감 효과가 체감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등락을 거듭하는 데다가 환율 역시 치솟고 있어 등락가격폭 단기간 유류 가격이 안정 국면에 들어가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3일 오후 경기 수원시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기름을 판매중인 주유소에 차량들이 주유를 하기 위해 길게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사진=뉴스1)
더구나 일선 주유소는 유류세 인하 시행일인 1일 이전에 공급 받은 재고를 모두 소진한 뒤 가격을 내리려는 기류를 보이고 있어 유류세 인하가 제대로 반영되기 까지 최소 2주는 소요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일 전국 주유소 가운데 휘발유 가격을 1원도 내리지 않은 주유소가 66.4%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유소 1만976곳 가운데 6천798곳(61.9%)은 가격 변동이 없었고, 487곳(4.4%)은 오히려 가격을 인상했다. 경유 역시 상황은 비슷했다. 가격을 그대로 유지한 주유소가 3분의 2(61.5%)였고, 인상한 주유소는 6.3%(687곳)였다. 유류세 인하 확대 조치에도 전국의 절반을 넘는 주유소가 미동 조차 하지 않은 것이다.
법정 유류세 인하 한도를 대폭 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다. 현행 인하 수준으로는 유가 안정화를 위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국회 여·야는 '교통·에너지·환경세법' 등을 개정해 유류세 인하 폭을 최고 50%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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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1 2022.06.30 2022.06.24 2022.06.19
지난달 27일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을 비롯한 의원 13명은 유류세 탄력세율 범위를 5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개별소비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국회에 제출했다. 다만 유류세 인하 확대로 인한 부족 세수분을 어떻게 충당할지 대안은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
한편,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격 담합과 가짜석유 유통을 단속하기 위해 전국 일선 주유소를 대상으로 시장점검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준비: Meme 코인 신호, 상승세 올 수 있음
Dogecoin(DOGE) 투자자가 우려해야 하는 한 모델에서 과거 데이터는 가격이 크게 움직일 등락가격폭 수 있음을 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패턴은 이전에 비트코인 차트에도 4번 나타났습니다. 한편 도지코인의 가격은 지난 한 달간 등락을 거듭했지만 큰 폭의 가격 인상은 없었다.
Santiment가 공유한 통찰력에 따르면 DOGE의 “평균 달러 등락가격폭 투자 연령”(MDIA로 사용) 평균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7월 18일과 21일 사이에만 DOGE에 대한 평균 투자가 264일에서 207일로 증가했습니다. 이 데이터는 가까운 장래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합니다.
CoinMarketCap에 따르면 DOGE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2.26% 하락하여 $0.06659에 거래되었습니다. Meme Coin은 매주 약 3.00% 상승합니다.
더 중요한 것은 MDIA 데이터의 추가 하락이 아직 오지 않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이것은 암호화폐 거래 공간에서 DOGE를 매우 인기 있는 연인으로 만들 수 있는 범위가 있음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Dogecoin은 MDIA가 눈 깜짝할 사이에 5월 수준으로 돌아오는 좋은 자산처럼 보입니다.”
MDIA 란 무엇입니까? Dogecoin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칩니까?
“평균 달러 투자 연령” 또는 MDIA는 구매 가격을 기준으로 “모든 토큰의 가중 평균 연령”으로 정의된 데이터를 의미합니다. 수학 공식은 다소 복잡하지만 이 측정항목은 모든 코인에 투자된 달러의 평균 기간(또는 연령)을 나타냅니다. 자산의 평균 달러 투자 연령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가까운 시일 내에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해석됩니다.
Koinfinans.com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비트코인의 평균 달러 투자 연령은 역사적으로 4배 감소했습니다. 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 이후로 매번 상당한 가격 인상 기록이 있었습니다. 이것은 평균 달러 투자 연령의 변화에 따른 엄청난 가격 변화의 좋은 예가 될 것입니다.
여기에서 현재 가격 조치를 따를 수 있습니다.
면책 조항: 여기에 쓰여진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암호화폐 투자는 고위험 투자입니다. 모든 투자 결정은 개인의 책임입니다. 마지막으로 Koinfinans와 이 콘텐츠의 작성자는 개인적인 투자 결정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정보 출처: 0x 정보로 KOINFINANS에서 편집.저작권은 작성자 Hasan Hüseyin Lif에게 있으며 허가 없이 복제할 수 없습니다
등락가격폭
올해 들어 주식 시가총액이 1조원이 넘는 상장사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닫기 손병두 기사 모아보기 )에 따르면, 2022년 7월 15일 기준 시총 1조원 이상 상장사는 총 232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말 대비 56곳 줄어든 수치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시총 1조원 넘는 상장사가 이 기간 217곳에서 191곳이 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71곳에서 41곳이 됐다.
올해 시총 '1조 클럽'에서 제외된 곳은 HDC현대산업개발, SK가스, 하나투어 등이다.
올해 등락가격폭 상장한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하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장주 톱 10의 시총도 일제히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첫 거래일(1월 3일) 시총 469조2250억원에서 지난 7월 15일 종가 기준 358조1870억원으로 이 기간 시총이 110조원 넘게 증발했다.
국내 증시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파이터'를 자임한 미국 연준(Fed)의 공격적 금리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불거진 공급병목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배경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2022년 7월 15일 종가 기준 연초 대비 22%가량 떨어졌고, 같은기간 코스닥 지수는 26%가량 하락했다.
증권가는 증시 전망과 관련해서 인플레이션뿐만 아니라 실적과 환율에 주목하고 있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Fed)의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전까지 실적과 환율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기대감이 낮았던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등락이 커질 전망으로, 비용(인플레이션)등락가격폭 뿐만 아니라 매출(환율)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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