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전공) 연습장
10. 주식옵션의 기본 성격 (유러피언 옵션위주), 주식옵션, 차익거래, 풋-콜 패리티 본문
10. 주식옵션의 기본 성격 (유러피언 옵션위주), 주식옵션, 차익거래, 풋-콜 패리티
10. 주식옵션의 기본 성격
초반에 옵션의 기초적인 정보에 대해서 배웠었는데, 이번 10장에서는 주식옵션의 기본적인 성격에 대해서 알아볼 것입니다. 그 중에서 만기일이 정해져 있는 유러피언 옵션을 위주로 알아보겠습니다.
★옵션 가격의 상한선과 하한선
- 옵션 가치의 상·하한선을 도출해 봅시다. (단, 상·하한선을 상회하거나 하회하는 경우 차익거래기회 발생!)
☆무배당 주식에 대한 콜옵션 가치의 하한선
예제10-1) 콜옵션 가격이 너무 낮을 때.
c(유러피안 콜옵션 가치) = 3, S0 = 20, T =1, r = 10%, K(행사가격) 기본 옵션 전략 = 18, D(배당금의 현재가치) = 0(무배당)이다.
* 현재 : 콜옵션 1개에 $3에 매입한다. 그 뒤 주식 1주를 공매하여 $20을 실현한다. (20-3=)$17를 1년간 투자한다.
* 1년 후 : ① 주가(St)가 $18이상이면 옵션을 행사하여 $18에 주식을 매입하고, 주식으로 공매포지션을 마감한다. 투자로부터 를 받으면 총 $0.79의 이익을 볼 수 있다.
② 주가(St)가 $18이하이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주식을 St가격에 매입할 것이다. 주식으로 공매포지션을 마감한 후, 투자로부터 $18.79를 받으면 $18.79 - St(>$0.79)의 이익을 볼 수 있다.
- 두개의 포트폴리오로 하한선을 도출해 봅시다.
A : 유러피언 콜옵션 1개 + T시점에서 K 이득주는 채권 → 가치 : max(St, K) 기본 옵션 전략 → 만기 때. St가 K보다 크거나 같으면 옵션을 행사하여 K의 값에 주식을 매입할 것이므로 가치는 K이고, St가 K보다 작거나 같으면 옵션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므로 St의 값에 주식을 매입하니까 가치는 St이다.
B : 주식 1주 → 가치 : St
→ A포트폴리오의 가치가 항상 더 크거나 같다.
(A포트폴리오 현재가치)(B포트폴리오 현재가치) → 이다.
☆무배당 주식에 대한 유러피언 풋옵션 가치의 하한선
예제 10-3) 풋옵션 각겨이 너무 낮을 때.
p(유러피안 풋옵션 가치) = 1, S0 = 37, T = 0.5, r = 5%, K(행사가격) = 40
* 현재 : $38를 6개월 차입(빌림)한다. 그 뒤, 풋옵션 1개를 $1에 매입, 주식 1주를 $37에 매입한다.
* 6개월 후 : ① 주가(St)가 $40 이하이면 옵션을 행사하여 $40에 주식을 매도한다. 그리고 차입한 $37의 원리금 $38.96로 상환하면 40 - 38.96 = $1.04의 이익을 볼 수 있다.
② 주가(St)가 $40 이상이면 주식을 St가격에 매도하고 $38.96로 차입을 상환한다. 그러면 St - $38.96 (> $1.04)의 이익을 볼 수 있다.
- 두개의 포트폴리오로 하한선을 도출해 봅시다.
C : 유러피언 풋옵션 1개 + 주식 1주 → 가치 : max(St, K) → 만기 때. St가 K보다 크거나 같으면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St의 가격으로 주식을 팔 것이므로 가치는 St이고 St가 K보다 작거나 같으면 옵션을 행사하여 K의 값에 주식을 팔 것이므로 가치는 K이다.
D : 만큼의 현금 또는, T시점에 K를 주는 채권 → 가치 : K
→ C포트폴리오의 가치가 항상 더 크거나 같다.
(C포트폴리오의 현재가치)(D포트폴리오의 현재가치) →이다.
★풋-콜 패리티 (무배당 주식 가정,,)
- 여기서 유러피언 콜옵션(c)과 유러피언 풋옵션(p) 간의 중요한 관계를 유도해 봅시다.
앞서 구성했던 2개의 포트폴리오를 고려해 봅시다.
A 포트폴리오 : 유러피언 콜옵션 1개 + 만기때 K를 주는 채권.
C 포트폴리오 : 유러피언 풋옵션 1개 + 주식 1주.
콜옵션과 풋옵션은 동일한 행사가격 K와 동일한 만기 T를 갖는다.
A 포트폴리오 → 만기일에 St가 K보다 높으면 콜옵션이 행사되므로 (St- K) + K = St의 가치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St가 K보다 낮으면 콜옵션이 행사되지 않기 때문에 가치는 K가 된다. → max(St, K)
C 포트폴리오 → 만기일에 St가 K보다 낮으면 풋옵션이 행사되므로 (K-St) + St = K의 가치를 갖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St가 K보다 높으면 풋옵션이 행사되지 않기 때문에 가치는 St이다. → max(St, K)
유러피언 옵션이므로 만기일 전에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만기일에서 동일한 가치를 가지므로 현재 시점에서 두 포트폴리오의 가치는 같아야 한다.
따라서 (A 포트폴리오의 현재가치) (C 포트폴리오의 현재가치)이다.
즉, 특정한 행사가격과 만기일을 갖는 유러피언 콜옵션의 가치는 행사가격과 만기일이 같은 유러피언 풋옵션의 가치로부터 추론할 수 있다. (반대의 경우도 같음) 이를 풋-콜 패리티라고 한다.
- 차익거래전략? 만약 위의 관계가 성립하지 않는다면 차익거래 기회가 발생합니다.
c = 3, S0 = 31, T = 0.25, r = 10%, K = 30, D = 0 일때,
* 현재 : 콜옵션 $3에 매입하고, 풋옵션 매도로 $2.25를 실현한다. 주식 공매도로 $31를 실현하고 (31-(3-2.25)=) $30.25를 3개월간 투자한다.
* 3개월 후 : ㉠ St>30이면 투자한를 수령하고, A포트폴리오의 콜옵션 행사를 하여 주식을 $30에 매입해서 공매도한 주식을 갚는다. 그러면 31.02 - 30 = $1.02의 차익을 얻는다.
* 현재 : 콜옵션 매도로 $3를 실현하고, 풋옵션을 $1에 매입하고, 주식을 $31에 매입한다. 그리고 (3-1-31=)$29를 3개월간 차입한다,
* 3개월 후 : ㉠ St>30이면 콜옵션이 행사되어 주식을 $30에 매도하고, 로 차입을 상환한다. 따라서 30-29.73 = $0.27의 차익을 얻는다.
기본 옵션 전략
[달리는 경제학] 자동차 옵션 가격정책의 비밀-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
■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15:10~16:00)
■ 진행 : 김우성 PD
■ 대담 :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
◇김우성> 이 시간만 되면 길 위에서 귀 쫑긋하시는 분들 많을 겁니다. 자동차로 푸는 경제, 권용주의 달리는 경제학 시간 돌아왔습니다. 새해 맞아서 두 번째 시간인데요. 역시 오토타임즈의 권용주 기자 스튜디오에 함께 하고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오토타임즈 권용주 기자(이하 권용주)> 기본 옵션 전략 예. 안녕하십니까.
◇김우성> 오늘은 저희가 좀 선택 품목 구입에 대한 얘기를 해주신다고 했는데. 언뜻 들어보면 자동차 그냥 나 몰라, 영업사원이 알아서 해주면 사지.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의외로 생각할 게 많아졌네요.
◆권용주> 많아지죠. 사실 자동차 구입할 때 소비자들이 가장 먼저 보는 게. 어떤 분들은 디자인을 봅니다. 어떤 분은 연비를 봅니다. 어떤 분은 내구성을 봐야죠. 안정성도 봐야죠. 하지만 정작 자동차 살 때 뭘 보십니까, 하면 가격표를 제일 먼저 봅니다.
◇김우성> 실제로 자동차 구매에 아주 중요한 요소가 가격표입니다.
◆권용주> 재밌는 통계가 있거든요. 진짜 차를 사기 2년 전에, 구입 예정자한테 물어봅니다. 자동차 살 때 어떤 것 제일 고려하십니까, 하면 연비, 디자인. 1순위로 올라가요. 그러다가 6개월로 줄어들죠. 6개월 뒤에 차를 삽니다. 그러면 디자인과 가격이 삭 경쟁을 하다가, 3개월 전까지 오면 디자인은 뒤로 쏙 빠지고 가격이 제일 위로 올라옵니다.
◇김우성> 결국 소비자이기 때문에 가격이라는 게 경제 활동의 핵심이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권용주> 그러다 보니까 이 가격을 가지고 제조사는 어떻게 해서든지 소비자를 유인을 해야 되지 않겠어요. 그러다 보니까 조금 더 저렴하게 보이게끔 만들어놓은 게 바로 일부 가격을 옆에다 비치한 선택품목이라는 것입니다. 이른바 옵션.
◇김우성> 제가 개인적인 경험으로 재미난 얘기를 드리면. 한 기본 옵션 전략 15년쯤 전에 아주 젊은 나이에 차를 구입한 친구가 있는데. 옵션을 다 빼고 차를 샀습니다. 에어컨이 없더라고요.
◆권용주> (웃음) 그 당시엔 그랬어요. 에어컨도 옵션이었어요.
◇김우성> 에어컨이 옵션이었고요. 자동차 유리문은 여러 분들 알다시피 뱅글뱅글 돌리면, 뭔가 바쁘게 돌리면 창문이 내려가는. 그래서 그 차를 타고 가면서 정말 그냥 굴러가는구나.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권용주> 네. 맞습니다. 자동차 회사가 그 때만 해도 에어컨을 사실 기본에 넣어도 무방한데. 에어컨이 그 당시에 60만 원, 70만 원 정도 했었단 말이죠. 그런데 그것을 가격에 기본에 포함시키면 찻값이 올라가 보이니까 빼버린 거예요. 그런데 거의 100% 선택을 하죠.
◇김우성> 예. 선택 안 한 그 친구가 아직도 독특하군요. 자동차 살 때 선택품목이 있는 것. 그러면 결국은 가격 경쟁력 때문이네요. 상품 전략이네요.
◆권용주> 그렇죠. 일종의 상품 전략이죠. 그런데 상품 전략을 어떻게 가져가느냐, 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그 상품의 전략에 따라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이 왔다 갔다 해요.
◇김우성> 실제로 이게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군요.
◆권용주> 이 차는 이 정도의 상품성에, 이 정도의 옵션이면 괜찮네, 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이것 별것도 없는데 왜 이렇게 옵션만 많이 만들어놨어? 이렇게 판단할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 자동차 상품 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어떻게 묶느냐, 에 따라서 실제로 판매가 왔다 갔다 합니다.
◇김우성> 이게 보면 제 느낌에는 끼워 팔기 같습니다.
◆권용주> 그게 끼워 팔기 옛날에 논란이 있었죠. 그런데 옛날에 왜 논란이 됐었냐면. 공정거래위원회도 2008년도에 이것을 가지고 지적을 했었는데. 이런 것입니다. 경차를 타는 사람과 대형 고급차를 타는 사람이 적어도 안전 품목은 동일하게 선택을 해줘야 하는 거예요.
◇김우성> 안전에 있어서. 생명과 직결되니까.
◆권용주> 그렇죠. 편의 품목, 오디오 볼륨을 더 높인다든가. 이런 것은 관계가 없어요. 그런데 에어백을 선택할 수 없도록 한다든가. 이런 것은 문제가 있는 거죠. 오히려 작은 차일수록 그런 안전장치가 많아야 상해율이 떨어지는데. 작은 차는 차값이 싸다고 안전 품목을 선택할 수 없도록 만들어놓고. 큰 차는 기본에 다 넣어놓고. 그래서 이것을 가지고 논란이 돼서 공정거래위원회가 적어도 안전 품목은 모두가 다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라고 바꿔놨습니다. 그런데 재미난 것은 그 이후에 이 안전 품목을 선택할 수 있게 해놨으나 패키지를 만들죠.
◆권용주> 묶어놓는데, 안전 품목 하나에 불필요한 품목 한두 개 넣어놓습니다. 그러니까 이 안전 품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어줬으니까 법에 저촉은 안 되죠. 그런데 이 안전 품목을 선택하려면 불필요한 두 가지를 같이 사야 되는.
◇김우성> 이를테면 자동차별로 필요 없는 DVD 플레이어.
◆권용주> 그렇죠. 리어 스포일러, 이런 것 묶어놓고.
◇김우성> 괜히 멋 내야 하는 것들.
◆권용주> 그렇죠. 그래서 그것 가지고도 논란이 되니까, 자동차 회사가 알았어요, 하다가 지금은 편의 품목만 가지고 상품 배열을 하죠.
◇김우성> 예. 에어백과 기본 옵션 전략 차체 자세 제어 장치, VDC라고 하는데요. 이런 것들은 의무화 돼서 들어가 있다. 생명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권용주> 그렇죠. 국토교통부에서 점차 안전장치는 의무화 해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생명이 우선이니까. 가격이 조금 부담이 돼도 소비자한테 생명을 지키는 차원에서 비용 부담은 충분히 하라는 차원에서 계속 의무화 품목을 넓혀가고 있는 거죠.
◇김우성> 요즘 지금 차를 타고 계시는 분들, 또 차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내비게이션이 아주 중요한 옵션입니다.
◇김우성> TV도 나오고요. 사실 운전하면서 TV 못 기본 옵션 전략 보거든요. 차 세워놓고는 볼 수 있겠지만. 그 내비게이션도 스마트형이다, 스마트폰 연동이다. 굉장히 돈을 투자하는데. 가격이 수백만 원대가.
◆권용주> 그래서 일부 자동차 회사가 그것을 깼어요. 모 자동차 회사가 미러링 서비스라고 합니다. 스마트폰에 있는 내비게이션을 자동차와 연동을 시켜서 그 자동차에 있는 모니터에서는 스마트폰의 화면이 뜨는 거죠.
◇김우성> 그렇죠. 스마트폰 기능이 자동차 안에 구현되도록.
◆권용주> 그렇죠. 미러링이니까요. 그러면서 뭐냐면 그 회사는 내비게이션 옵션을 아예 없애버렸습니다.
◆권용주> 합리적인 거죠. 점점 더 소비자 편의 위주로 바꿔주는 겁니다. 대신 자동차 회사가 내비게이션을 없앰으로써 그만큼 수입은 줄어들 수 있으나. 그 외에 다른 품목, 실질적으로 편의성에 도움이 되는 품목으로 전환을 시키는 거죠.
◇김우성> 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격이라는 것이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지만. 지금은 자동차라는 것이 어딘가에서 어딘가로 이동해주는 수단, 편리. 이런 게 아니라 어떤 정체성을 드러내고 있거든요. 어떤 차를 타느냐, 문화 얘기도 있고. 차 안이라는 공간도 새롭게 세팅되고 있는데. 방금 말씀하신 것처럼 옵션이라든지, 이런 선택 품목들도 그런 것들을 반영해나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보이고요. 선택 품목을 해놨는데 활용되지 않는 것들도 또 논란되는 것들이 있었다고요.
◆권용주> 이런 거죠. 예전에, 지금이야 그런 일은 별로 없지만. 예전에 자동 변속기가 선택 품목.
◇김우성> 맞습니다. 수동이 기본이었고, 오토는 옵션이었죠.
◆권용주> 그런데 자동 변속 선택률이 우리나라가 거의 98%예요.
◇김우성> 지금은 수동 차를 보기 어렵죠.
◆권용주> 수동이 안 나오죠. 지난번에 좀 S 자동차에서 나왔다가 잠깐 다시 들어갔어요. 사는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 것처럼 거의 기본인 품목인데. 이게 자동 변속기를 선택하면 몇 가지 좀 같이 엮어서 구입할 수 있는 그런 패키지를 만들어놓는 경우도 있는데. 사실 이런 것은 어떻게 보면 상술이죠. 그러니까 주변에 저에게 물어보는 질문 중에 많이 받는 것들이 무엇이냐면. 자동차 가격이 대체 어떻게 구성이 됩니까?
◆권용주> 궁금하죠. 그 원가를 아는 사람은 많이 없어요. 자동차 회사 안에서도 얼마 안 돼요.
◇김우성> 알면 또 차 살 때 약간 속상할 것 같기도 하고요.
◆권용주> 그렇죠. 다만 자동차 회사의 상품 구성 원리는 이렇습니다. 무엇이냐면. 가급적 고급차를 사도록 유도하도록 만들어져 있어요.
◇김우성> 기왕이면 비싼 차 사라.
◆권용주> 그렇죠. 그러면 이렇게 보는 거죠. 경차를 사러 갔습니다. 경차 기본형을 보니까 차값은 마음에 들어요. 그런데 아무 것도 없어요. 그래서 선택 품목을 붙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 차는 소형차 값에 육박하게 됩니다.
◇김우성> 그렇죠. 풀 옵션이라고 흔히 말하는데.
◆권용주> 아니 그러면 이 차 사느니 조금 더 큰 소형차 사는 게 낫겠는데. 그래서 올라가요. 계속. 그래서 중형차 사러 갔다가 준대형차 사고. 준대형차 사러 갔다가 그냥 플래그십 세단 사고. 이런 식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비싼 차로 유도가 될 수 있도록 상품 구성을 합니다.
◇김우성> 이게 하나의 전략이죠.
◆권용주> 그래서 이 옵션의 패키지는 바로 그런 보다 고급차, 비싼 차를 사도록 유도하기 위한 자동차 회사의 고도의 필살기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김우성> 별개의 질문이기는 한데요. 요즘 좀 관심 가는 옵션. 이런 선택 품목 봤어? 하는.
◆권용주> 옵션 얘기가 나와서 제가 말씀 드리는데요. 자동차 회사가 전혀 기대하지 않았다가 대박난 옵션이 하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스티어링 열선이에요. 그러니까 엉덩이를 겨울에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너무나 사람들이 좋아하니까 많이 선택을 하는데. 스티어링 휠에 열선을 넣었거든요. 별로 인기가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여름에 사시는 분들도 그걸 그렇게 많이 선택을 하세요. 왜? 겨울에 정말 아침에 시동 걸어서, 너무 차가우니까. 스티어링 열선 휠이 의외로 대박난 아이템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김우성> 물론 저도 운전을 합니다만.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으로 운전대를 잡거든요. 차가워서. 그런데 저도 열선이 들어간 차를 최근에 식구가 늘면서 바꿨는데. 따끈따끈해요. 잡고 있으면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정말 그런 것들도 있었군요. 이런 첨단 기술 같은 것들이 주로 자동차의 근본적인 기능. 달리고, 서고 하는 것 외에 옵션에도 많이 적용이 되겠죠?
◆권용주> 그렇죠. 요즘에 우리가 ADAS라고 해서 운전자 보조 드라이빙 시스템. Assistant Drive Assistant System이라고 해서. ADAS.
◇김우성> 역시 자동차 쪽은 어렵습니다. 하지만 또 권용주 기자와 함께 하면 쉽습니다.
◆권용주> 운전자를 지원해주는 겁니다. 이런 거죠. 운전하고 계십니까? 지금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고 싶으시죠. 그럼 떼세요. 크루즈 컨트롤 해줍니다. 정속 주행 기능 달려 있잖아요. 핸들에 손 떼고 싶죠? 떼세요. 차선 유지 해줍니다. 이런 기능들이 지금 있어요.
◇김우성> 이게 자율주행차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서히…….
◆권용주> 그것도 자율 주행의 일부라고 보는 거예요. 그러니까 가고 있는 거죠.
◇김우성> 그래서 방금 말씀하신 크루즈도 이런 옵션이 있습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그게 제가 세팅을 해놓으면, 나는 10m 간격으로 항상 앞차를 따르겠어, 하면. 정속해놓으면 알아서 10m 간격으로 따라가는 거죠.
◆권용주> 거기까지 왔단 말이죠. 스마트 또는 우리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하는데. 거기까지 왔어요. 그러면 다음은 어디까지 왔느냐. 그러면 차선 유지 기능까지 갑니다.
◆권용주> 손 놔도 되요. 가속 페달에서 발 떼고 손 놔도 됩니다. 그러면 자동차가 가면서 계속 차선을 읽어서 안 벗어나요. 그런데 앞차와 거리가 좁혀지면 자기도 서고. 또 멀어지면 따라가고 하잖아요. 여기서는 뭘까요? 방향등 하나 켜주면 알아서 방향도 바꿉니다. 그런 차도 내년에 나옵니다.
◇김우성> 여러분. 이 옵션 얘기 처음에는 자동차 회사가 조금 더 가격 유인을 하기 위해서, 돈을 벌기 위해서. 내지는 어떤 격차를 만들기 위해서 이런 이야기를 시작했는데. 지금 이 옵션이라는 게 자동차의 새로운 문화까지 만들어가고 있다.
◆권용주> 그렇죠. 그런 기능들이 앞으로 선택 품목으로 나오게 되는 겁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스티어링 휠 따뜻하게 해주세요, 엉덩이 따뜻하게 해주세요, 이런 것이었는데. 지금 앞으로 점차 나올 선택 품목들은 바로 그런 첨단 주행 보조 기능들로 묶여지는. 바로 그런 기능들이 옵션으로 나온다는 거죠.
◇김우성> 이게 함께 하다보면 자동차에 대한 정보, 자동차에 연관된 경제 지식뿐만 아니라 새로운 상상력도 많이 자극되네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심리학적 데이터베이스, 이런 것을 갖고 자동차 주인의 기분을 읽어주는 옵션. 얼굴 표정이라든가, 맥박 수를 읽어서 조명 같은 것만 바꿔주어도. 그것만 해도…….
◆권용주> 있죠. 상용화가 되지 않았을 뿐이지 이미 시험용은 이미 다 개발되어 있습니다.
◇김우성> 제가 상상이 아니라 이미 뒤처지고 있는 것이로군요.
◆권용주> 이미 일본의 N사가 P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이미 선보였었죠. 그래서 운전자의 표정을 읽어서 기분이 우울하다 싶으면 자동차가 멘트를 던져줍니다. 기분 내세요. 힘내세요. 이런 식으로.
◇김우성> 또 실제로 조명이라든가, 빛까지 개인의 심리에 굉장히 영향을 주거든요. 자동차가 더 이상 굴러가는 기계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김우성> 이제 굴러가는 로봇이 되고 있습니다. 권용주 기자와 계속 함께 하다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요. 돈에 관련된 것뿐만 아니라 자동차 관련된 여러 가지 얘기도 잘 들을 수 있었습니다.
1. 기본 전략 작성
인텔리퀀트의 전략 스크립트를 작성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전략 시뮬레이션이 처음 시작하면 실행할 내용과,
시뮬레이션 기간중 매일 매일 실행할 내용과,
시뮬레이션이 종료되면 실행할 내용을 작성하면 됩니다.
대부분의 경우 종료할 때 특별히 할일이 없으므로, 시작 할때와 매일매일 함수 두개만 작성하면 됩니다.
initialize() 함수
우선 시작하면 initialize 함수를 실행합니다.
만약 사용자가 initialize 함수를 정의하지 않으면 건너 뛰게 됩니다. 또는 오타가 나서 함수명이 달라지면 역시 건너뛰게 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Basket 객체를 초기화 하거나, 계산을 위해서 필요한 값들을 초기화 하는데 사용합니다.
주의: 자바스크립트 특성상, initialize 함수가 아닌 root 에 있는 스크립트들도 실행 초기에 실행이 됩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기본 계좌등의 내부 초기화가 이루어진 상태가 아니므로 가급적 initalize 함수에서 초기화 하는것을 권장합니다.
initalize 함수의 예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onDayClose() 함수
시뮬레이션 기간중 매일 매일 장이 종료되면 이 함수가 호출됩니다.
이 함수에서 당일 혹은 이전의 시세를 참조하여 주문을 내는 방식으로 시뮬레이션을 진행합니다.
인텔리퀀트는 실시간으로 장중에 주문을 내는 시뮬레이션 방식이 아닌, 장 종료 이후에 주문을 낼 것인지 판단하여 다음날 시가에 주문을 내는 것으로 가정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주: 기본은 주문이 발생한 이후 다음날 시가 거래이지만, 옵션 설정을 통해 다음날 시가가 아닌 당일 종가로 매매하는 것으로 가정 할 수 있습니다. trade station을 사용해 보신 분들은 onClose 옵션과 atMarket 옵션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실전에서 다음날 시가가 아닌 장중 임의의 시간에 매매하게 되면 시뮬레이션과 차이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뮬레이션 기간이 길어 질수록 차이가 상쇄되어 시스템 성능을 판단하는데는 큰 문제가 되지 않게 됩니다.
onDayClose 함수는 시뮬레이션 기간중 매일 호출됩니다.
1년정도 시뮬레이션 한다면 대략 250번이 호출됩니다.
따라서 이 함수에서는 가급적 불필요한 계산을 하지 않는것이 테스트 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파라메터로 전달되는 now 객체는 Javascript의 Datetime 객체입니다.
이를 통해 onDayClose 가 호출되는 시점을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기본 옵션 전략 매월 1일에 리밸런싱 하도록 하거나, 옵션 만기일에 맞춰서 거래할 경우 now 객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onDayClose 함수의 예제
onComplete() 함수
모든 시뮬레이션이 완료되면 호출됩니다.
사실 저희도 만들어놓고 잘 안씁니다. 여러분도 딱히 사용할 일이 없을거 같아 긴설명은 하지 기본 옵션 전략 않겠습니다.
필요하면 전략에 선언하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콘솔 로그 출력
스크립트를 실행하면서 디버깅등에 필요한 출력은 logger 객체를 사용합니다.
logger 객체는 debug, info, error 3가지 종류의 로그 기능을 제공합니다.
콘솔창에서는 3가지 로그중 원하는 로그 종류만 필터링 하는 기능을 기본 옵션 전략 제공합니다.
주의할 점은 콘솔창은 1만개의 로그까지만 허용합니다. 더이상의 로그는 가장 최근 메시지부터 삭제됩니다.
너무 많은 로그를 출력할 경우 웹브라우저의 과부하로 문제가 생길수 있습니다.
10년 빠른 은퇴 - F.I.R.E !
옵션(Option)에 대해서 알아보자 (2) - 옵션 투자 전략. 커버드 콜(Covered Call) & 프로텍티브 풋(Protective Put)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옵션에 대해서 알아보자 2편을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는 옵션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운용되는지 그리고 그 위험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관련 내용은 아래 링크의 포스팅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옵션에 대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그 활용에 대한 부분보다는 위험성에 주목하여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앞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옵션은 숙련된 전문투자자들에게도 위험한 거래 방식이라는 점은 이견이 없습니다만, 옵션은 어떻게 헷지수단으로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투자 위험을 관리해줄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 또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오늘은 옵션을 활용한 여러 관리 기법 중 가장 대표적인 커버드 콜(Covered Call) 과 프로텍티브 풋(Protective Put) 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옵션은 양날의 검과 같은 것? 출처 : Pixabay
먼저, 커버드 콜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커버드 콜 전략에 대해서 이해하기 위해, 이전 포스팅에서 이야기했던 콜 옵션 매도에 대해서 먼저 되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콜옵션 매도시 손익 그래프
위 그래프는, 기초자산 100 달러의 A 주식을 프리미엄 5달러를 받고 콜옵션 매수자에게 매도할 경우 매도자가 손익 관계를 나타낸 것입니다.
만일, 만기일에 A주식의 주가가 105달러 미만으로 하락한다면(예를 들어 50달러), 매수자는 콜옵션 권리를 포기할 것이기에 콜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5달러) 만큼의 이익을 얻겠지만, 반대로 만기일에 A주식의 주가가 105달러 이상(예를 들어 200달러, 400달러, 1,000달러) 콜옵션 매수자에 만기일의 주가로 주식을 양도해야 할 의무가 발생되어 이론상 무한정의 손실을 입을 가능성에 노출됩니다. 바로 그것이 옵션 거래의 위험성이라고 말씀드린 부분이고요.
하지만,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을 이용하면, 이론상 무한정의 손실을 피하고, 반대로 손실 또한 한정시킬 수 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커버트 콜 손익 그래프
콜 옵션 매도자는 행사 가격 100달러에 'A' 주식 콜옵션을 매도함과 동시에, 동일 수량의 A 자산을 매수합니다. 이를 커버드 콜(Covered Call) 전략이고 하며, 이를 통해서 콜옵션 매도자는 주가 하락에도 최소한 프리미엄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반면, 만기일에 설령 주가가 행사 가격보다 크게 상승하게 된다 하더라도, 동일 수량의 주식을 매수한 상태이므로 옵션으로 발생하는 손해와 주식으로 발생하는 수익이 상쇄 되어 제한적이지만, 그래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 이점은, 커버드 콜의 개념 이해를 위해 기본 메커니즘을 설명한 것이며, 실제 수익구조는 위 예시와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따라서, 커버드 콜 전략은 큰 변동성이 우려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 수익을 제한하면서 위험 요소를 줄이고자 할 때 사용하는 옵션 전략이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와 반대로, 기초 자산 매수 없이 콜옵션만을 이용하여 거래하는 방식을 네이키드 콜(Naked Call) 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풀어보자면, 깡(?) 콜옵션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다음으로 프로텍티브 풋(Protetive Put)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프로텍티브 풋은 다른 말로 매리드 풋(Married Put)이라고도 하는데요. 풋옵션 매수와 동시에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앞서 커버드 콜 전략을 보셨다면 쉽게 유추하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프로텍티브 풋 손익 그래프
투자자는 풋옵션 매수와 동시에, 실제 대상물을 매수함으로써, 위와 같이, 실제 주가의 하락에도 옵션의 프리미엄만큼만으로 제한하여 손실을 방어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상기 내용은, 프로텍티브 풋의 대략적인 이해를 위해 예시로 설명한 것이며, 실제 수익구조는 위 예시와 동일하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 깊게 볼 사항은, 프로텍티브 풋은 콜옵션 매수와 동일한 방식으로 동작한다는 점일 것입니다. 이점은,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동일하다 vs 동일하지 않다로 논쟁하는 부분이지만, 어떻게 운용하냐에 따라, 즉 운용 측면에서 본다면, 프로텍티브 풋(실물 매수 + 풋옵션 매수)과 콜 옵션 매수는 다르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이름 그대로 방어(Protective)를 위한 것이니까요.
오늘은 옵션을 이용한 대표적 옵션 투자 전략인 커버드 콜과 프로텍티브 풋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옵션 거래의 위험성을 설명하면서, 그 위험을 감수하더라고 굳이 왜 옵션거래를 하느냐라는 의문에 답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표적인 커버드 콜 전략 이외에도 옵션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전략이 있으며 이점은 차후 기회가 되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인투자자가 옵션을 실제로 옵션을 활용하여 기본 옵션 전략 투자 전략을 구사하는 것은 사실성 어려움이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최근 들어 옵션을 활용한 ETF 등 여러 금융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바, 투자자로서 옵션이 어떤 것이며 어떻게 활용되어 운용되는지는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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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합성전략의 기본 `양매도 전략` [TV]
등록 2011-02-09 오후 1:40:49
수정 2011-02-09 오후 1:40:49
[이데일리TV 심지영 PD] 옵션은 미리 정한 가격으로 특정 기초자산을 미래의 일정 시점에 매매할 수 있는 권리다. 기초자산이 오를 것으로 예상되면 콜옵션을 매수하고, 내릴 것으로 판단하면 풋옵션을 매수하면 된다. 콜옵션과 풋옵션은 각각 매수와 매도가 가능해 각 포지션에 따라 기대수익이 다양해진다. 이 기대수익들을 잘 조합하면 최적의 투자전략을 짤 수 있다.
특히 `양매도 전략`은 기관들 사이에서 자주 취해지는 포지션으로, 콜옵션과 풋옵션 가격의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안정적인 이익을 낼 수 있지만, 범위를 이탈하면 손실이 무한대로 나는 구조로 되어 있다.
2월 8일 오후 7시 이데일리TV `대가들의 투자 비법`에서는 `옵션재테크, 양매도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강의는 이데일리ON전문가 배찬수 `배박사 주식옵션합성 클럽` 전문가가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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