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포크 경험담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9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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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포크 경험담

오늘은 도미노피자를 배달시켜봤습니당~
썅이는 상남자 입맛이라 피자를 안 좋아하지만 제가 좋아하므로ㅎㅎ

도미노 어플을 깔면 할인된 가격으로 드실 수 있어요!

할인율과 할인방법이 카드할인, 메뉴할인,
통신사등등 다양하므로 어플에서 최선의 방법을 찾아보시기 추천합니다 ㅎㅎ

저희가 시킨 메뉴는 브레이즈드포크+리얼바베큐입니당

하프앤하프로 두 가지 맛의 피자를 드실 수 있어요

라지 사이즈인데 사이즈가 평범한 느낌?
둘이지만 미디움 시키면 안 될 듯 해요;;;
빵떡이도 한 몫하니까요ㅎ

왼쪽의 흰소스가 브레이즈드포크인데요
한두입 정도 먹었을 땐 음~ 했는데 한쪽 다 먹고 나니 굉장히 느끼했습니다
피클 폭풍 흡입;;;
신메뉴라 기대가 컸는데 제 입맛엔 쫌 치즈향과 소스가 너무 니글거렸어요 속도 불편하구ㅜㅜ

오히려 옆에 리얼 바베큐가 더 맛났습니다
소스도 달콤~
바베큐 고기도 맛있었구요
뭔가 더 피자다운 느낌이었어요ㅎㅎ

사이드디시 반값이라서 오븐스파게티도 함께~
엄청 맛있진 않았습니다;;
그냥 내가 알던 그맛 ㅎㅎ
늘 오븐 스파게티류는 소스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소스 좀 넉넉히 주시징~ 그럼 훨씬 맛있을 거 같아요~

하드포크 경험담

안녕하세요 해외선물 이팀장 입니다.

다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요즘 꽃샘추위인지 바람이 많이 부는데

다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시고

월요일 힘찬하루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대여계좌 해외선물 업체 좋은업체가 과연 있긴 한걸까.

사실 시스템이 안정적이고 먹튀가 없는곳이 제일 안전하다는 것은

대여계좌를 이용하는 누구나도 다 아는 내용입니다

그러면 그외 사항에 대해서 어떤걸 알아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너무나도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하는 업체는 한번쯤은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실제로 주문 자체가 안되는 업체일 가능성이 높고

마진 자체가 남지 않아 낮은 수수료로 고객은 현혹 시킨이후

기업이라는것은 이윤이 유지되지 않으면 하루 아침에 무너질수도 있는것이 기업입니다.

수수료이외에 감별하는 방법은 또 뭐가 있을까요.

사실 사무실로 직접 찾아가서 하는 방법도 좋긴 좋지만

그방법은 꽤나 어려운 방법이고

저같은 경우에 이런 방법을 써봤습니다.

3개월을 기다리면서 모의투자를 하는것이지요

먹튀가 무서우면 정말 이런방법이라도 시간과의 싸움을 하셔도 된다 봅니다.

믿을만한 업체는 적어도 3개월이상은 존속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것이지요.

제경험에 의해서 회원가입 하고 3개월이상 있었던 업체는 먹튀를 하지 않았습니다.

회사 사업이 어려워져서 폐업 하기전에

고객 예탁금은 다 돌려주고 폐업 하여서 먹튀로

제 원금은 지킬수가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입출금인데요

야간에는 입출금이 잘 안되던데요..라며

저는 그런 대여계좌 해외선물 업체는 거래를 하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해외선물 자체가 거진 23시간 동안 거래가 되는데

야간에 입출금이 안된다는 거는 문제가 있는 겁니다

하지만 이런 특이사항은 있습니다.

은행점검시간에는 입출금이 당연히 안되는것이니 그점은 아셔야 합니다

또 제가 당했던 경험이 한가지 있는데

그것은 바로 070으로 시작되는 전화번호 였습니다.

업체 전화 번호가 070으로 시작한다??

이것은 조금은 의심을 해보셔야 합니다

물론 070으로 시작되는 업체중에서도 올바르게 운영하는것은 있지만

제가 먹튀당했던 해외선물 업체중 한군데였습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엔 070으로 시작되는 업체를 조금은 경계합니다.

믿음직한 사람이 소개를 해주는가도 잘 보셔야 합니다.

제경험담은 아니지만 어디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모사이트에서 대여계좌 해외선물 업체를 소개시켜주는 전문가가 있었는데

대여계좌 해외선물 업체가 먹튀를 한것이지요.

그러나 전문가가 그것에 대한 양심적 가책이 있었는지

먹튀한 금액을 전문가가 다 보상해줬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소개시켜주는 사람도 잘봐야 되는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여계좌 해외선물 업체 감별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한주의 시작 월요일 입니다 여러분

늘 안전한 업체 통해서 성공투자 하길 바라면서..

대여업체 선정하는 부분에 있어서

저한테 정보 받아가시고 도움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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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고민되시고 어려우시죠?

안전한 대여업체 선정이 가장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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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업체는 모의투자는 물론 무료차트제공도 하고있어서 매매하시는 부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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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출금 여부도 새벽에도 출금이 가능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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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재발견, 순수 감성의 다린 [Stood]

벅스가 선정한 2018년 10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올해의 재발견, 다린의 두번째 EP [Stood]를 접하고 확신처럼 떠오른 문구였다. 그 흔한 실용음악과 출신도 아니고 음악경연대회 입상 경력도 없다. 어린 시절 피아노와 기타 등 악기 연주와 작곡을 독학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하여 길거리 공연을 시작한 것이 지난해 첫 EP를 내기 전까지 그녀의 이력이다. 그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다린 만의 섬세하고 순수한 감성의 매력은 바로 그러한 스스로 깨우친 하드포크 경험담 음악적 재능의 결과물이라 할 것이다.

포근하면서도 인상적인 오프닝을 장식하는 모던 포크 트랙 '무채색의 창가에'에서 유감없이 드러나는 것처럼 그녀의 음악은 문학적인 가사와 깊이 있는 음색의 보컬 등 신인답지 않은 세련미와 노련함에서 단연 돋보인다. 밴드 사운드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컨템포러리 록 발라드 'Stood'와 재즈 트리오와 함께 한 '소란스러운 마음'에서는 폭넓은 창작력과 장르적으로 다채로운 방향성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청명한 어쿠스틱 기타와 보컬만으로 노래의 진솔하고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는 '등'과 'Rubato'는 포크 장르의 미학을 잘 이해하고 있는 전도유망한 싱어송라이터로서 그녀의 다음 행보를 기대하게 한다. (글: 이태훈)

Half Album RED ICKLE 앨범 대표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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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데뷔작!

벅스가 선정한 2016년 5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비록 생방송 본선 무대에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볼빨간 사춘기는 에서 매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팀이었다. 마룬5와 미쓰 에이의 히트곡을 특유의 개성있는 스타일로 커버하여 주목을 받았던 이들은 바닐라 어쿠스틱과 스웨덴세탁소 등이 속한 과 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린 이후 데뷔작이 나오기까지 1년 6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첫 앨범을 위해 커버곡들을 준비했지만 자작곡으로 앨범을 내자는 소속사의 권유로 일주일에 하나씩 곡을 써내는 과제를 소화하면서 작곡 실력을 연마했다고 한다.

그러한 트레이닝 과정을 통해 완성한 [Half Album RED ICKLE]은 싱어송라이터 듀오로서 당당한 데뷔를 알리는 작품이다.

첫 싱글 ‘싸운날’은 솔직함과 발랄함으로 대변되는 볼빨간 사춘기의 매력을 유감없이 확인할 수 있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상큼 발랄한 보컬의 조화, 어쿠스틱한 연주와 팝 펑크(Punk)의 활력을 오가는 참신한 구성이 돋보이는 후크송으로 흡사 에이브릴 라빈의 ‘Complicated’를 떠올리게 하는 당돌한 매력은 동류의 어쿠스틱 팝 여성 듀오와 차별화되는 개성으로 확실한 인상을 남긴다.

에이브릴 라빈과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를 레퍼런스로 하고 있지만 알앤비 스타일에도 능한 안지영의 보컬은 특유의 개성으로 노래에 다양한 감정을 불어넣는다. 어쿠스틱 팝과 컨트리, 알앤비의 감성이 교차하는 ‘반지’와 ‘심술’, 재즈적인 분위기로 사뭇 진지함을 드러내는 ‘가끔씩’까지 앨범에 담긴 곡들은 두루 음미할만한 매력을 뽐낸다.

틴 팝 음악에 기대하는 대중성을 충족하면서도 탁월한 송라이터의 재능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소녀들의 향후 창작 활동을 더욱 기대하게 된다.

EMOTION SIDE B 앨범 대표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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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곡의 웰메이드! 칼리 래 젭슨의 [EMOTION SIDE B]

벅스가 선정한 2016년 9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개인적으로 칼리 래 젭슨의 [Emotion]을 작년에 가장 과소평가된 팝 앨범으로 꼽는다. 음악적 완성도 면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차트에서의 부진한 성적이 못내 아쉬움으로 남았는데, [Emotion Side B]의 타이틀로 발매된 새로운 EP는 그러한 전작에 하드포크 경험담 대한 자부심과 미련의 결과물임을 당당하게 밝힌다.

전술한 것처럼 [Emotion]의 최종 선곡에서 누락된 싱글 모음집이지만 수록 곡들의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다. 통통 튀는 매력의 보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 오프닝 ‘First Time’을 필두로 정규 앨범에 실려도 손색이 없을 8곡의 웰메이드 트랙들이 전작의 감동과 여운을 고스란히 하드포크 경험담 이어간다. 더 이상 새로울 것 없는 안정적인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앨범은 여전히 신선한 감각을 유지한다. 훌륭한 송라이팅과 깔끔하고 정제된 편곡, 각 트랙마다 형형색색의 매력으로 빛을 발하는 젭슨의 보컬이 더할 나위 없는 조화를 이룬 결과다.

[Emotion]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은 장르적 스타일, 1980년대 뉴웨이브/댄스 팝 황금기에 대한 이상향은 한층 견고한 음악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여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Fever’와 ‘Cry’, ‘Roses’는 틴 팝의 아이콘에서 성숙한 아티스트로의 도약을 입증하는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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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감성으로 돌아오다! 트로이 시반 [Bloom]

벅스가 선정한 2018년 9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푸른 바탕에 하얀 티셔츠를 입은 앳된 소년의 모습은 어두운 배경에 검은 정장을 입고 새침하게 뒤돌아선 청년의 모습으로 바뀌었다. 트로이 시반의 3년 만의 신작 [Bloom]은 그러한 앨범 커버처럼 한껏 성숙해진 음악성으로 소포모어 징크스를 멋지게 돌파해낸다. 전작의 밝고 화사하며 다채로웠던 전자 사운드는 다소 여유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한결 절제된 인상을 풍기는데, 이는 청자들로 하여금 보다 화자의 목소리에 집중해야 할 동기를 유발한다. 요컨대 앨범의 메시지적인 측면에서 퀴어로서의 정체성에 한층 몰입한 대담한 자기고백을 풀어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동성애에 눈뜬 열입곱살 소년의 경험담을 고백하는 'Seventeen'과 동성에 대한 강렬한 사랑의 욕망을 표현하면서 자신의 연애 가치관을 당당하게 피력하는 'Bloom', 뮤지션으로 주목 받고 성공하게 되면서 떠나 보내야 했던 연인을 추억하는 'The Good Side'와 엽서를 받지 못한 연인에 대한 서운함을 사뭇 애절한 감정으로 노래하는 'Postcard' 등 퀴어로서 살아온 삶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가감없이 적나라하게 풀어낸다. 이러한 진솔한 자기고백적 서사를 통해 그의 음악 세계는 더욱 아름답고 농밀한 매력을 드러낸다. 사랑의 설레임과 황홀함, 이별의 아픔과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하게 묘사한 한편의 연애 소설과도 같은 앨범의 완성도 높은 테마는 궁극적으로 그들이 느끼는 사랑의 감정이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본 작이 그저 훌륭한 팝 음악 이상의 감동과 여운으로 다가오는 것은 바로 그러한 유별나면서도 보편적인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언어로 표현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글: 이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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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드럭스토어의 화려한 변신!

벅스가 선정한 2016년 4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판타스틱 드럭스토어가 ‘환상약국’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간판을 내걸었다. 한글로 직역한 이 명칭은 팬들 사이에서는 자주 통용되던 은어이기도 하다. 임원혁(보컬, 기타)과 이형욱(기타), 조재호(베이스)와 김교진(드럼)의 멤버 구성은 그대로지만 사뭇 다른 음악 스타일로의 변화를 추구한 신보 [Walking In The Dream]의 성격을 상징하는 매우 적절한 이름이다.

더욱 친근하게 와 닿는 밴드명 만큼이나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음악으로 돌아왔다. 선 공개 되었던 싱글 ‘From The Stars’와 ‘Scarlet’에서 예고되었던 것처럼 몽환적이고 댄서블한 전자 사운드가 밴드의 새로운 정체성을 대변한다. 이형욱의 블루지한 기타와 조재호의 그루브한 베이스는 기존 이들의 음악성과 연계되면서도 한층 유연하고 세련된 밴드 스타일로의 진화를 견인하고 있다. 멜로딕한 감성과 총명한 활력이 조화롭게 공존한다. 댄서블함과 진지함 사이에서 절묘한 균형을 유지하는 ‘Scarlet’과 해학적이고 여유로운 전개로 사이키델릭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Mr. Child’는 절제되면서도 핵심을 놓치지 않는 편곡으로 밴드의 성장세를 입증하는 곡들이다.

예컨대, 작년 바이 바이 배드맨(Bye Bye Badman)이 [Authentic]에서 보여준 성공적인 변신에 비할만하다. [Walking In The Dream]은 까칠하고 패기넘쳤던 판타스틱 드럭스토어가 한층 성숙한 매력의 환상약국으로 거듭났음을 알리는, 밴드의 커리어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작품이다.

X [Deluxe Edition] 앨범 대표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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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아티스트로 성장한 UK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 [X]

벅스가 선정한 2014년 7월 이달의 앨범 해외편 선정 작품. 에드 시런의 기대를 모았던 새 앨범 [X]는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와 릭 루빈(Rick Rubin), 베니 블랑코(Benny Blanco)와 제프 배스커(Jeff Bhasker) 등 내로라하는 프로듀서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에서 짐작하듯 '버라이어티'함으로 승부를 건다.

데뷔 이후 줄곧 비교 대상이 되어왔던 데미언 라이스(Damien Rice)와 제이슨 므라즈(Jason Mraz)와의 차별화를 하드포크 경험담 선언하려는 의지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전반적으로 알앤비와 힙합적인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특징적인데, 시류의 흐름과는 무관하게 자신의 개성을 돌출시키는 방식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시도로 해석된다.

포크의 가장 순수한 매력을 담은 'One'에서 락킹한 전개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I'm A Mess', 훵크(Funk)와 힙합이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흥을 돋우는 'Sing'으로 이어지는 초반부가 앨범의 가장 돋보이는 구간이다. 다양성을 강조한 작품의 의도를 감안하면 다소 시시한 선택이 될 수도 있겠지만 에드 시런이 지닌 본연의 투명한 매력에 충실한 'One'을 반복 청취하게 되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결론이다.

  • [추천곡] So Much It Hurts
  • [추천곡] Everybody Wants To Be You

Everybody's Heart Is Broken Now 기타 기능

스웨덴의 매력 넘치는 그룹, 니키 앤 더 도브

벅스가 선정한 2016년 8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말린 달스트룀(Malin Dahlstrom, 보컬)과 구스타프 칼뢰프(Gustaf Karlof, 키보드), 뵈크비스트(Magnus Boqvist, 드럼)가 멤버를 이루고 있는, 스웨덴 하드포크 경험담 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트리오 ‘니키 앤 더 도브’의 4년 만의 2집 앨범이다.

우선 데뷔 앨범 [Instinct]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 전작의 댄서블한 비트를 절제하고 펑크(Funk)와 디스코의 그루브(‘So Much It Hurts’), 몽환적인 드림 팝(‘Play It On My Radio’)과 농염한 알앤비(‘Everybody Wants To Be You’)의 감성까지 장르의 포용력을 확장하고 있으며, 앨범 전반에 흐르는 북유럽 특유의 신비하고 고딕적인 무드 또한 색다른 감흥을 불러일으키는데 일조한다.

달스트룀의 주술적이고 매혹적인 보컬은 여전히 이들 트리오의 명징한 매력을 대변하고 있으며, 다채로움을 지향하면서도 차분하고 정돈된 흐름을 유지하는 사운드는 춤추기 위한 용도가 아닌 진지한 감상용 음악으로서의 성격을 분명하게 드러낸다.

요컨대, 멤버 구성이나 데뷔 앨범을 통해 보여준 장르적 지향성에서 여러모로 비교대상이 되었던 처치스(Chvrches)와 차별화되는 행보를 분명히 하는 작품이다. 싱글의 돌출되는 매력보다는 앨범의 균형 잡힌 완성도를 높이 평가할만한, 올해 하반기 팝 장르의 기억해야 할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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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htrope Walker 하드포크 경험담 하드포크 경험담 -페이지 이동 Tightrope Walker 듣기-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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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사랑하는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

벅스가 선정한 2016년 7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미국 출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레이첼 야마가타는 ‘The Reason Why’와 ‘Be Be Your Love’, ‘You Won't Let Me’ 등 광고음악과 드라마 삽입곡을 통해 특히 한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지난 5월에는 3년 연속으로 단독 내한 공연을 매진시키는 진기록을 세웠으며, 그러한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듯 5년 만의 정규 앨범이자 4집 [Tightrope Walker]는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먼저 발매되었다. 사뭇 결연한 표정의 앨범 커버가 암시하는 것처럼, 신보는 앨범의 주제와 사운드의 운용에서 커리어의 전환점이 될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사랑이나 실연의 감정을 주로 노래했던 가사는 인생에 대한 내면적인 성찰로 주제가 심화되었고 일렉트릭 기타에 밴조와 만돌린, 색소폰과 현악기 등 다양한 편곡을 가미한 풍성한 사운드는 팝과 재즈에서 블루스와 얼터너티브 락으로 장르적 영역을 확장한다.

특히 앨범 전반부의 무겁고 진지한 반전이 매우 인상적이다. 어둡고 비장한 분위기의 포크 소울 트랙 ‘Tightrope Walker’와 몽환적인 일렉트로닉과 농염한 블루스의 감성이 절묘하게 교차하는 ‘Nobody’, 다양한 악기를 활용하여 이국적인 얼터너티브 락을 구현한 ‘EZ Target’과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 팝 사운드로 분위기를 전환하는 ‘Over’에서 싱어송라이터로서 한층 성숙한 면모와 아티스트적 야심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Be Be Your Love’의 애절한 감성을 잇는 발라드 ‘Let Me Be Your Girl’과 ‘Break Apart’, ‘Worthless’에서도 진지한 컨셉트를 이어가면서 소울과 재즈, 블루스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사운드를 유연하게 풀어낸다.

그녀 특유의 허스키한 보컬 또한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날카로운 매력으로 한층 다양한 감정을 표출하면서 앨범의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리드한다. 여러 말할 것 없이 훌륭한 팝 앨범이다. 포크와 어쿠스틱 팝, 달달한 사랑노래를 부르는 가수쯤으로 그녀의 음악에 선입견을 갖고 있는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

The Suburbs 앨범 대표이미지

The Suburbs -페이지 이동 The Suburbs 듣기-새창

  • [추천곡] Ready To Start
  • [추천곡] Deep Blue

The Suburbs 기타 기능

행복과 희망의 시선으로 세상을 봤던 추억을 담다!

2011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앨범' 수상작. 놀라운 음악적 하드포크 경험담 영감으로 충만했던 데뷔 앨범 [Funeral]과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볍게 극복한 [Neon Bible]을 통해 아케이드 파이어의 다음 앨범에 대한 기대치는 더욱 높아졌다. 프론트맨 윈 버틀러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디페쉬 모드(Depeche Mode)와 닐 영(Neil Young)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든 작품이라고 언급했는데 그것은 신스 팝과 포크 락의 소원한 관계 만큼이나 혼란을 야기하는 발언이었다. 하지만 앨범이 발매되고 난 후 전혀 빈 말은 아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신스 팝 장르에서 디페시 모드라는 존재가 차지하는 절대적인 위상과 예측할 수 없는 음악을 한다는 것만을 예측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는 닐 영의 카멜레온과도 같은 음악 성향을 닮고 싶었던 것에 대한 재치있는 비유였다고 해도 틀린 해석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디페시 모드가 세련된 음악성을 구현하기 위해 폭넓게 활용했던 오케스트레이션의 방법론을 적극적으로 차용한 것과 더불어 닐 영이 가장 순수하고 소박한 포크 음악을 들려주던 시절의 어쿠스틱한 감성이 은밀하게 드러나고 있기도 하다. 전술한 요소들은 전작들과 분명하게 차별화된 음악 성향을 대변하는 중요한 단서들이다.

앨범이 전과 다르게 전반적으로 밝고 낙천적인 분위기를 지향하고 있다는 것도 특징적인 변화다. 이는 윈 버틀러의 유년 시절의 추억과 어른으로의 성장 과정, 행복과 희망의 시선으로 세상과 마주하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죽음과 종교에 대한 주제 의식을 반영한 전작들이 그에 어울리는 비장미 넘치지만 어둡고 진지한 풍경을 묘사했던 것과 일맥상통한다. 즉, 앨범의 컨셉트와 사운드의 방향성을 일치시키려는 밴드의 일관된 신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험적인 음악성은 많이 절제되었지만 익숙한 장르적 요소들을 조합해 특유의 개성을 창출하는 밴드의 독창적인 문법은 날카롭게 살아있다. 예컨대, 바로크 팝과 하드 락의 육중한 리프를 절묘하게 교차시키는 ‘Rococo’와 신스 팝과 슈게이징이 공유되는 지점을 포착한 ‘Empty Room’, 낭만적인 사이키델리아를 탐닉하는 ‘Half Light I’과 포스트 펑크와 개러지 락이 조우하는 ‘Month Of May’, 포크 락이 한없이 웅장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Deep Blue’는 이들이 현존하는 최고의 인디 락 밴드라는 사실을 유감없이 증명하는 곡들이다.

요약하자면, [The Suburbs]는 데이빗 보위(David Bowie)와 록시 뮤직(Roxy Music), 플레밍 립스(The Flaming Lips)와 머큐리 레브(Mercury Rev)가 한 자리에서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을 체험할 수 있는 앨범이다. 아케이드 파이어는 이듬해 그래미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이는 인디 락 밴드로는 최초로 수상한 기념비적인 성과였다. 놀라운 것은 하드포크 경험담 이들의 3연타석 홈런이 그저 예고편에 불과했다는 것. 아케이드 파이어는 3년 후에 더욱 거대한 작품과 함께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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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곡] 1000x (feat. Broods)
  • [추천곡] High

호주의 감미로운 보이스, 제리드 제임스

벅스가 선정한 2016년 8월 이달의 앨범 선정 작품. 호주 브리즈번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제리드 제임스는 오랜 무명 밴드 생활을 거쳐 작년에 발매한 솔로 데뷔 앨범 [Thirty One]과 싱글 ‘Do You Remember’가 나란히 호주 차트 2위에 오르는 히트를 기록하면서 비로소 주목을 받기 시작한 대기만성형 뮤지션이다.

최근 공개된 앨범 [High]는 미국 시장 데뷔 EP와 호주에서만 발매된 동명 EP의 수록 곡들을 엮은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으로, 뉴질랜드 출신의 일렉트로닉 팝 듀오 브루즈(The Broods)와 함께 한 첫 싱글 ‘1000x’가 각국 차트 상위권에 오르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역시 호주 출신의 팝 스타이자 음색깡패, 새비지 가든(Savage Garden)의 대런 헤이즈(Darren Hayes)에 견줄만한 감미로운 보컬이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특히, 미성의 팔세토 창법이 돋보이는 매력을 발산하는 타이틀곡 ‘High’는 후속 싱글로 추천할만한 베스트 트랙이다.

팝 발라드과 일렉트로닉의 경계에서 클래시컬하고 세련된 무드를 조성하는 사운드의 전개 또한 인상적이다. 이 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비범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은 서른이 넘은 늦은 나이에 신인으로 부상한 그의 다음 행보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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