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 창출 조정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6월 16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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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PUMA호. 사진 제공:대한해운

Hanyang University repository

Title 이익동조성(Earnings co-movements)에 관한 연구 Other Titles A study on the earnings co-movement Author 박형주 Alternative Author(s) Hyung Ju PARK Advisor(s) 조중석 Issue Date 2022. 2 Publisher 한양대학교 Degree Doctor Abstract In t is study, I examine t e effect of earnings co-movements on information asymmetry, analysts’ earnings forecasts and earnings management, earnings informativeness. The concept of earnings co-movements used in t is study was derived from Jackson et al. (2017), who argue t at earnings co-movements are a function of t e bias of an earnings signal. This means t at with earnings co-movements of firms in t e same industry, t e market can imply information from industry earnings about a firm’s earnings and is better able to correct for bias. My study contributes to t e literature, providing evidence of t e phenomenon of earnings co-movements for information asymmetry, analysts’ earnings forecasts and earnings management, earnings informativeness. In Part 1, I examine whether t e degree of earnings co-movements improves or diminishes information asymmetry and analysts’ earnings forecasts. As a firm’s performance is correlated with industry earnings, market participants can consider whether a firm’s information is reliable. Additionally, When earnings co-movements are low, information asymmetry increases because market participants are likely to have difficulty accessing firm-specific information. Intuitively, earnings of firms in t e same industry co-move, allowing outside stakeholders to use earnings information in a manner 이익 창출 조정 similar to t at of t e market and, industry by using a comparable firm's information as additional input. The findings are consistent with t is prediction. First, I have found t at t e bid-ask spread is significantly less for firms with low earnings co-movements. These results reinforce t e inference t at investors in firms with higher earnings co-movements face less information asymmetry. Second, I examine how earnings co-movements affect analysts’ forecast errors. If a firm with high co-movement is more prehensible, analysts can make accurate earnings forecasts. A wealth of information is available, and it is of use if analysts have an adequate ability to understand and interpret t e forecast t ere in. Further, t ey do not have to obtain additional private information. Overall, my findings suggest t at co-movements can be used to increase t e efficiency of understanding information asymmetry and analysts’ earnings forecasts. In Part 2, I analyze whether t e degree of a firm’s earnings co-moves with t e industry, which in turn influences t e market to unravel bias in reported earnings. The objective of Part 2 is twofold. First, I investigate how earnings co-movements affect earnings management. If a manager’s ability to bias a report is a function of how much t e market is able to a lot about a firm made by other firms. If a firm's earnings are analyzed with aggregate industry earnings, investors can make better use of a firm's performance to analyze other firms with relatively less effort. Thus, t ey are less likely to acquire firm-specific information. Second, I analyze t e relationship between earnings co-movements and market reaction. The relationships between earnings co-movements and earnings informativeness have been predicted in t eoretical discussions, and t e results of t e relationship are mixed (Jackson et al. 2020). This study contributes to t e literature in several ways. First, t e results provide empirical evidence of t e research related to earnings co-movements from a relevant analysis, which is t e first such research 이익 창출 조정 이익 창출 조정 in Korea. In particular, t e more earnings co-move with industry, t e less information asymmetry. Second, t is study provides extensive empirical analyses on earnings co-movements and earnings management. That is, it provides useful insights for practitioners and policymakers regarding t e ways investors are able to use t is information. Third, my findings regarding co-movement are important for investors because earnings t at co-move significantly affect investor welfare. Moreover, t e results of t is study enhance t e understanding of t e usefulness of earnings co-movement and are of value to financial analysts, managers, and academics| 본 논문은 이익동조성(earnings co-movements)을 중심으로 이익동조성이 정보비대칭 및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에 미치는 영향과 이익동조성이 이익조정과 시장반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두 개의 연구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이익동조성이란 Jackson et al.(2017)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개별 기업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유사한 이익창출과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지표이다. 즉, 높은 이익동조성을 가진다는 것은 산업이익으로 개별기업의 이익을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이 크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시장에서 개별 기업의 이익에 대한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 이익과의 유사성을 통해 기업의 경영성과가 신뢰성 있는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본 논문의 첫 번째 연구에서는 개별 기업이 해당 산업 내 유사한 이익창출과정을 가지고 있어 이익동조성이 높을 때, 정보비대칭 현상 및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두 번째 연구는 개별 기업과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의 이익동조성이 높을 때, 재량적 발생액을 이용한 기업의 이익조정 및 시장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논문에서는 개별 기업의 이익이 해당 산업과 유사한 이익창출과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이용하는 이익동조성을 활용하여 이익동조성이 정보비대칭,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이익조정 및 시장반응과 어떠한 관련성이 있는지를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논문에서 살펴본 두 개의 연구의 주요 실증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연구에서는 기업의 이익이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과 유사한 이익창출과정을 가질 때, 정보비대칭 현상이 줄어들고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이 정확해지는지를 분석하였다. 개별 기업의 이익이 산업과의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을 때 정보이용자들은 이를 활용하여 개별 기업성과의 이해 및 분석을 하는데 용이할 수 있다. 즉, 정보이용자들이 해당 기업의 이익정보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산업정보를 활용해 해당 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산업 내 기업 간 비교 분석을 통해 기업고유위험을 식별할 수 있게 도와준다. 따라서 투자자들이 기업과 산업 간의 높은 관련성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정보수집비용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증분석 결과, 기업과 산업 간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일별주가변동성 스프레드(HIGHLOW SPREAD)과 매도-매수호가 스프레드(BIDASK SPREAD)를 이용한 정보비대칭(information asymmetry) 현상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분석을 통해, 이익동조성이 낮을 때 자발적 기업공시기업과 정보비대칭 간의 음(-)의 관계는 유의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영자가 이익동조성이 낮을수록 기업 내부자와 외부 이용자 간의 정보비대칭을 낮추기 위해 경영자예측정보(management earnings forecast)를 자발적으로 공시할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하여 정보비대칭현상이 약화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더불어,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 정확성은 증가하고 이익예측 분산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이익동조성과 정보비대칭 및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와 연결지어 그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러한 과정에서 이익동조성이 정보비대칭 현상과 재무분석가의 이익예측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임을 실증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두 번째 연구에서는 기업과 산업의 이익동조성이 높을 때, 이익조정 및 자본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실증분석 이익 창출 조정 결과,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재량적 발생액으로 측정한 기업의 이익조정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과 산업과의 관련성을 통해 정보이용자들은 시장에서 기업의 편향적인 이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경영자가 기회주의적으로 이익조정을 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익동조성과 비기대이익으로 측정한 시장반응과의 관련성은 두 가지 관점을 예상할 수 있다. 먼저,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정보이용자들은 해당 기업의 이익정보에 의존하지 않아도 산업정보로부터 해당 기업의 관련된 이익정보를 충분히 예상할 수 있게 된다. 즉, 개별 기업에서 제공하는 이익 정보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시장에 충분히 벤치마크를 할 수 있는 정보가 있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비기대이익이 낮을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다(Jackson et al. 2020). 두 번째 관점은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산업과의 연관성을 통해 정보이용자들이 쉽게 기업의 비편향적인 이익을 쉽게 추론할 수 있게 되어 경영자가 편향된 이익을 보고할 여지의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관점이다(Jackson et al. 2017). 따라서,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이익 정보를 쉽게 예측하고 추론 가능하다면 개별 기업의 비기대이익은 높을 것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이와 같이 상반된 관점을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이익동조성과 비기대이익 간에는 관계가 없다는 귀무가설을 설정하였다. 분석 결과,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비기대이익과 양(+)의 관계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하지만 선·후공시기업을 구분하여 분석한 결과, 선공시기업의 경우,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비기대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유의적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정보이용자들이 시장에서 개별기업고유의 관련 정보를 쉽게 예상 및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기업의 이익정보에만 의존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익동조성이 높을 때 낮을 때 보다 개별 기업의 이익정보성(earnings informativeness)이 낮아지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익동조성과 이익조정 및 비기대이익으로 측정한 시장반응과 연결지어 그 관련성을 살펴보고, 이익동조성이 이익조정과 시장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임을 실증분석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의 공헌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과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 정보간의 이익동조성이 재량적 발생액으로 측정한 이익조정에 미치는 효과와 비기대이익간에 관계가 차별적으로 나타난다는 실증적인 증거를 제시한다. 기업이 산업과 높은 유사성을 가질수록 기업 정보의 신뢰성 및 정보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이러한 예상을 실제로 입증한 연구가 드물다. 본 연구에서는 기업과 산업 간의 동조성을 활용하여 이익조정과 비기대이익으로 측정한 시장반응과 연결시켜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또한, 이익동조성이 높을수록 시장에서 해당 기업의 이익 정보를 보다 쉽고 정확히 분석할 수 있기 때문에 경영자의 편향적인 이익조정을 파악할 수 있다는 실증적 증거를 제시한다. 이러한 점에서 이익동조성이 기업의 이익조정을 파악하는 데 요인임을 실증분석했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있다. 둘째, 본 연구는 이익동조성이 이익조정에 미치는 효과가 이익동조성의 수준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는 실증적 증거를 제시한다. 이러한 결과는 기업과 산업간의 이익동조성이 기업의 편향된 이익을 판단할 수 있는 장치로서 유용성을 가진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점을 가진다. 셋째, 이익동조성이 시장반응에 미치는 효과를 선·후공시 기업을 고려하여 그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실증분석 결과를 제시함으로써 선행연구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기여하는 바가 있다. 넷째, 이전의 선행연구에서 주가의 동조성에 관련한 선행연구는 많이 진행되어 왔으나, 회계정보인 이익의 동조성에 관련한 선행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기업의 이익과 산업 간의 이익의 동조성을 이용하여 시장참여자들의 반응 및 회계선택 등 다양한 분야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분석했다는 점에서 선행연구와 차별점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최근 회계분야에서 산업정보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선행연구에서 기업과 동종 산업내의 다른 기업들 간 비교가능성을 살펴본 연구도 있지만, 본 연구에서 사용한 이익동조성은 기업과 해당 기업이 속한 산업정보 간의 관련성을 가지고 정보 활용 주체인 외부정보이용자의 반응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는지, 재무분석가의 산출물인 이익예측정보 분석능력에 어떠한 차별적인 영향력을 가지는지 살펴보았다는 점에서 실무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있다. 앞으로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를 토대로 기업과 산업 간의 높은 관련성을 가진 기업에 관해 더욱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URI http://hanyang.dcollection.net/common/orgView/200000589252https://repository.hanyang.ac.kr/handle/20.500.11754/168521 Appears in Collections: GRADUATE SCHOOL[S](대학원) > BUSINESS ADMINISTRATION(경영학과) > Theses (Ph.D.) Files in This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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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창출 조정

비수기에 해당되는 2020년 4분기에 100억 원에 근접한 영업이익을 달성할 가시성이 커지며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꾸준히 성장하는 국면에 진입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PER 15배는 이익 성장 사이클에 진입한 공정소재 밸류 체인 3사의 2021년 컨센서스 PER (SK머티리얼즈 19.4배, 티씨케이 22.8배, 코미코 15.7배)의 최솟값에 근접한 수준이다.

원익머트리얼즈의 분기별 실적은 대체로 3분기에 최성수기 이고 4분기에 비수기이다. 계절성을 감안해 2020년 4분기 실적을 2020년 3분기 (매출 735억 원, 영업이익 133억 원, 순이익 122억 원) 대비 보수적으로 추정한다. 이와 같이 Q/Q 기준 실적이 비수기인 경우에는 Y/Y 비교가 유의미하다. 식각공정 및 세정공정용 특수가스의 수요 성장에 힘입어 Y/Y 기준으로 실적이 성장한다. 2020년 4분기 추정치 (매출 691억 원, 영업이익 97억 원, 순이익 72억 원)는 2019년 4 분기 실적 (매출 586억 원, 영업이익 78억 원, 순이익 70억원) 대비 각각 +18%, +24%, +4% 수준이다. 2020년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766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 순이익 298억 원이다.

SK머티리얼즈 실적 리뷰 자료 (1/26 발간) 마찬가지로 2021년 원화의 강세를 감안해 원익머트리얼즈의 연간 실적 추정치를 소폭 하향 조정한다. 조정 폭은 제한적이다. 연간 매출의 경우 기존 추정치는 3,063억 원, 조정된 추정치는 3,005억 원이다. 반도체 중심의 특수가스 소요량 증가는 현재진행형이며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원익머트 리얼즈의 매출이 최근 10년 동안 역성장했을 때는 2016년과 2019년, 이렇게 2번뿐이다. 원익머트리얼즈처럼 다양한 아이템을 취급하는 특수가스 공급사의 매출을 살펴보면, 에어 프로덕츠코리아의 경우 2019년 5,910억 원, 2020년 6,351 억 원이고 버슘머트리얼즈코리아의 경우 2019년 2,000억원, 2020년 2,302억 원이라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SM PUMA호. 사진 제공:대한해운

SM PUMA호. 사진 제공:대한해운

나이스신용평가는 대한해운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3로 평가한다고 21일 밝혔다.
2021년 중 벌크선 운임의 상승 등에 힘입어 대한해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EBITDA는 2,272억원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8.1%p 증가했다. 지난 10월 발표된 IMF의 2022년 글로벌 GDP 예상성장률은 4.9%이며, 클락슨의 건화물선 해상물동량 예상 증가율은 2.2%, 2022년 예상 선복량 증가율은 1.5%이다. 벌크선운임지수 BDI는 2020 년 하반기 이후 급격히 상승해 2021년 10 월 5,409pt를 기록한 이후 중국의 철강 감산정책 등을 주요 원인으로 2021년 12월 현재 2,400pt 수준까지 크게 하락했으나, 향후 수급구조 등을 감안할 때 2022년에도 전반적으로 양호한 시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양호한 벌크선 업황에 따른 스팟 영업의 호조와 회사의 높은 장기운송계약 비중으로 중단기적으로 회사는 양호한 영업현금창출 기조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한해운엘엔지가 신주발주 후 건조 중인 LNG선 4척이 2022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되고 운항투입될 예정으로, 향후 LNG선 부문을 중심으로 회사의 매출 및 이익창출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동사의 유상증자(2021년 6월, 1,865억원) 및 대한상선의 컨테이너 선박 매각(현
금 유입 규모 약 1,400억원) 등에 힘입어 2021년 9월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8.6%, 순차입금의존도는 51.4%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동사는 LNG선 선박투자 부담 등으로 2023년까지 약 8천억원 규모의 선박금융을 추가로 조달할 예정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를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이익 창출 조정 회사의 총차입금 규모는 다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나,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과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재무안정성은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양호한 영업실적 유지 여부와 계열 관련 추가적 재무적 지원 발생 여부가 주요 모니터링 요소이다. 또한 선박투자 확대, 유상증자 및 선박매각 대금으로 인한 차입부담 증감 추이, 이와 관련한 금융비용부담능력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며, 향후 영업실적 변화, 주요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급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사의 매출은 대부분 선박의 운용과 관련한 화물운송 및 대선수익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운사업 부문은 운항선박의 종류에 따라 벌크(장기계약/SPOT)선, LNG선, 탱커
선(원유선 및 석유제품선) 부문으로 대별된다. 2021 년 3 분기 누적기준 회사 별도기준 실적과 종속회사인 대한해운엘엔지 실적을 합산한 선종별 매출 비중은 건화물선 56%, LNG선 26%, 탱커선 18% 등이다.

동사는 2019년 이후 스팟 영업 비중을 감축해 왔으며, 이에 2020 년 회사의 장기운송계약 매출 비중은 90% 내외 수준으로 상승하였다. 2020년에는 VLCC 탱커선 인도 및 투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면서 탱커선 매출 비중이 18% 내외로 상승했다.

한편, 동사의 주력 자회사인 대한상선의 경우 사선 기준으로 벌크선 13척을 운영하고 있으며, 벌크선은 주로 포스코, 발전회사 등과의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하여 양호한 운송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대한상선은 2021년 벌크선 시황의 상승 등에 힘입어 매출 및 이익창출 규모가 증가했으나, 컨테이너 선박 매각에 따른 대선수익 및 관련 감가상각비 감소 등에 따라 EBITDA/매출액은 감소하였다. 대한상선은 2021년 에스엠상선과 자산양수도 계약을 통해 에스엠상선에 대선 중이던 컨테이너 선박 9 척을 전량 매각했다.

동사는 건화물선과 LNG선 운송을 주력으로 하고 있으며,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건화물선 및 LNG선 부문에 있어 축적된 수송실적을 확보하여 전반적인 사업경쟁력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2021년 9월말 기준 67척의 운영선박(대한해운, 대한해운엘엔지, 대한상선 합산 기준) 중 사선이 58척으로 사선 중심의 안정적인 선대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운영선대의 대부분이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등 우량화주와의 장기수송계약 또는 장기 대선에 투입되고 있다. 회사는 선종 다변화와 매출 규모, 선박조달의 적정성 및 운영 효율성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며, 장기계약에 기반한 매출 비중이 매우 높은 관계로 수익창출 안정성이 높은 수준이다.

대한해운은 회생절차 진행 과정에서 고원가 용선계약을 대부분 정리하고 사선 및 장기수송계약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구조로 전환하여 2013~2015 년 동안 EBIT/매출액 15%를 상회하는 우수한 영업수익성을 보였다. 그러나, 2016 년 이후 일부 선박의 전용선계약이 종료되고, 벌크 SPOT 매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외형이 증가한 반면, 영업수익성은 이전 대비 하락한 바 있다. 2019년 이후 벌크 스팟 사업 비중을 줄이면서 장기운송계약 비중이 상대적으로 증가하였으며, 2018년 발주한 탱커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에 투입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다.

동사는 회생절차를 종결한 2013 년 이후 장기운송계약 위주의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있다. 하지만 영업현금 창출규모를 상회하는 선대투자가 지속되면서 전반적으로 외부차입에 의존하는 현금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건조 중인 선박은 대한해운엘엔지가 운용할 선박으로 대부분 우량 화주와의 장기전용선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며, 향후 장기운송계약에 기반한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 창출을 통해 선박금융 분할원리금 상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해운은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선대 확충 과정에서 차입금이 빠르게 증가하였으며, 부채비율 및 차입금 등 재무지표가 전반적으로 저하되는 추세를 나타냈다. 다만, 2021년 6월 유상증자를 통해 1,865억원을 조달했으며, 종속회사인 대한상선이 에스엠상선에 컨테이너 선박 및 컨테이너박스를 양도 후 매각대금을 회수하면서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제고된 것으로 판단된다. 2021년 9월 말 연결기준 동사의 부채비율은 168.6%, 순차입금의존도는 51.4%로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준이다.

한편 2021년 12월 현재 대한해운엘엔지가 운용할 LNG선 4척 및 LNG벙커링선 2척을 신조발주를 통해 건조 중에 있으며, 2022~2023년 발생될 약 8천억원의 자금소요를 전액 선박금융으로 조달해 대응할 계획으로 파악된다. 또 동사는 카타르페트롤리
엄(QP)가 진행하는 LNG장기 운송계약에도 참여 여부를 검토 중에 있어 입찰 결과에 따라서 추가적인 선박투자 부담이 발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를 감안할 때 중단기적으로 총차입금 규모는 다시 확대될 것으로 판단되나, 안정적인 영업현금창출력과 확충된 자본을 바탕으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은 중단기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SM그룹은 건설(삼라, 동아건설산업, 우방 등), 해운, 제조(티케이케미칼, 남선알미늄등), 서비스 등의 다각화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산 총계 10조원 이상으로서2021년 5월 공정거래위원회의 상호출자제한집단 규제대상으로 지정된 그룹이다. SM그룹은 과거 적극적인 기업인수를 바탕으로 외형을 성장시켜 왔다. 동 과정에서 계열사 간 자금거래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으며, 2021 년 9 월말 기준 회사가 계열에 제공 중인 대여금 규모는 853억원, 지급보증은 1,392억원(자체 선박금융 조달이나 분양사업을 위한 SPC에 제공중인 지급보증 제외)으로 파악된다. 또 2016년 인수된 SM상선의 선박 지원에 나서는 등 지원 이력 등을 감안할 때 계열에 대한 동사의 지원의지는 높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종합하면 회사는 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로 현 단계에서 그룹 내 실질적인 지원주체에 해당하며, 향후 그룹의 사업전략 등에 따라 비경상적 자금유출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는 회사의 신용위험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고려되고 있다.

2021년 9월말 연결 기준 동사의 단기성차입금은 2,436억원으로 금융리스부채 1,288 억원, 금융기관차입금 1,037억원, 유동성사채 38억원, 유동리스부채 73억원으로 구성돼 있다.
2021년 9월말 기준 회사 보유 현금성자산은 792억원으로 회사 단기성차입금 규모를 하회하고 있다. 다만, 동사가 보유 이익 창출 조정 중인 시장성 있는 투자주식 장부가액(844억원)과 일반금융기관차입금 미사용한도, 그리고 안정적인 영업활동현금흐름 창출 기조, 담보로 제공된 선박, 건물, 토지 등의 가치, 선박 투자 관련 차입금 만기 분산 구조 등을 고려할 때, 사업기반 및 수익창출력을 활용해 지속적인 자금소요에 원활히 대응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나신평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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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I동일, 사업구조조정 마무리… 지배주주순이익 개선 기대”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DB금융투자는 DI동일에 대해 사업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 괴리 축소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DI동일은 섬유소재, 의류, 알루미늄, 플랜트 사업 등을 하는 동일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다. 지난해 3월 동일방직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2019년 1~3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섬유소재 2608억원, 의류 2223억원, 알루미늄 1706억원, 플랜트·기타 615억원으로 섬유소재 사업의 비중이 가장 높다. 반면 1~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섬유소재 -19억원, 의류 250억원, 알루미늄 142억원, 플랜트·기타 40억원으로 비(非)섬유소재 사업에서 대부분의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6년여에 걸친 사업 구조조정이 거의 완료됐다는 평가다. 유경하 DB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보고서에서 “섬유소재는 국내 방적설비 가동을 중단하면서 해외법인들이 원사 생산을 전담하고 본사가 특수사 제조와 상품 트레이딩을 수행하는 구조로 재편됐다”며 “의류는 라코스테 브랜드의 카테고리 확장과 자체 브랜드의 온라인 채널 전환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알루미늄은 2차전지 소재 수요 급증에 대응해 신규 도입한 압연 4호기가 올해 2분기 본가동을 시작하며, 플랜트는 국내 기업들의 환경설비 투자 확대에 힘입어 외형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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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의 괴리 축소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유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 반해 지배주주순이익 개선이 거의 이뤄지지 못했다”며 “그러나 올해는 구조조정 비용이 크게 감소하며 영업이익과 지배주주순이익 간의 괴리가 현저히 축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SK지오센트릭, 분할 이후 첫 신용등급 조정

한신평, 'AA'에서 'AA-' 하향 고부가, 친환경 화학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 '리사이클-친환경-車 경량화 소재' 등 사업 변화 따른 투자 부담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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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CC PLUS 인증 획득 및 리뉴어블 나프타 도입을 기념해 SK 울산CLX에서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SK지오센트릭의 신용등급이 2011년 1월 물적분할 이후 처음으로 떨어졌다. 부진한 영업실적이 수급불균형으로 장기화할 가능성에 이어 재무구조마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점쳐지면서다.

원종현 한신평 실장은 "공급 부담이 확대되면서 이익 창출 규모가 감소한 데다, 주력인 방향족 제품의 실적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됐다"며 "영업실적 저하와 배당금 지출 확대 등으로 재무 부담 또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상반기까지만 하더라도 전방 수요 회복세, 북미 지역 한파에 따른 이익 창출 조정 올레핀 제품 수급 개선, 중국 신규 PTA 설비 가동으로 인한 방향족 제품 스프레드 상승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수익성을 회복했다.

분기보고서를 보면 1분기 128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분기 -123억원에 비해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분기에도 1397억원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에는 814억원에 그치면서 고꾸라졌다.

전방 제품 PTA 설비 증설이 병행되고 있어 PX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중국 업체들이 추가적인 PX 설비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중단기적으로 PX 스프레드가 크게 회복될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최주욱 한국기업평가 전문위원은 "각국의 경기부양책 등으로 인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외형은 성장하겠으나, 실적 반등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주력인 방향족 제품이 중국의 증설 부담, 전방 수요 회복 불확실성 등으로 마진 상승이 제약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송미경 나이스신용평가 실장은 "지속적인 코로나19 변이 발생 등으로 경기 개선 속도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가운데 핵심 제품군인 방향족 수요는 타제품에 비해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SK지오센트릭은 ▲Arkema社의 Functional Polyolefin 사업 등 고부가 패키징 사업 인수 ▲관계사 지분 취득 ▲2017년 이후 2조4000억원 규모의 배당금 지출 ▲유가 상승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 확대에 따라 차입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 확대 등으로 영업 현금창출력 회복이 다소 지연될 전망인 가운데 폐플라스틱 처리 설비, 친환경 소재·원료 및 생분해성 수지 생산설비 등 친환경 설비 구축을 위한 투자 자금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친환경 원료 확보를 위해 울산 공장 내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상용화 공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90만t 규모의 재활용 플라스틱 생산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결산 배당금이 발생하지 않는 등 배당 부담은 감소했으나, 모기업인 SK이노베이션의 적극적 투자 정책을 고려하면 향후 업황 회복 이익 창출 조정 등으로 회사의 현금창출력이 향상될 경우 배당 규모가 재차 확대될 가능성이 남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원종현 실장은 "향후 영업 현금흐름 전망,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 계획, 모회사에 대한 잠재적 배당금 지급 부담 등을 고려하면 자체적인 영업 현금흐름을 통해 확대된 재무 부담을 완화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업황 대응력 제고를 위해 친환경, 스페셜티 사업 비중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배출 등 중장기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능력이 제고되고, 투자 성과가 가시화되는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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