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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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성 기자 [email protected]
- 승인 2022.07.2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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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윤성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년간 그룹의 ESG활동 내용과 성과를 담은 「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ESG보고서를 통해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를 사회, 이웃, 공동체를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공개하고 소통하고 있다.
올해로 열다섯 번째 발간한 「2021 ESG보고서」 는 그룹 미션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 하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ESG 비전과 중장기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한, 보고서에서 21년도 ESG 핵심 성과를 요약한 ESG 하이라이트 섹션을 통해 ▲기후변화대응 SBTi수립 ▲공동 점포, 컬처 뱅크를 통한 금융 접근성 확대 ▲친환경 투자확대를 위한 KAIST와 인공광합성 협약체결 등을 주요 ESG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환경 측면에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과학적 기반 탄소배출량 감축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하였으며, ▲사회 측면에는 ESG Impact를 측정하여 그 결과를 안내했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년 사회 측면에서의 ESG 성과는 총 2조 6,227억원으로 하나어린이집 100호 건립과 하나글로벌캠퍼스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이 반영됐다.
▲지배구조 측면에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활동등 소비자보호와 내부통제 강화, 인권 중심 경영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올해 ESG공시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투자자들에게 투자 결정의 판단 리스크 이해 요소가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한 ‘2021 하나금융그룹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SASB) 보고서 ’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발간했다.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SASB, Sustainability Accounting Standards Board)는 미국의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가 제정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으로, 기업의 재무제표에 반영되지 않은 비재무적 분야인 ESG요소를 재무적 성과와 연계하여 그 가치를 측정하고 투자자들에게 결과를 제공한다.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발간된 ‘2021 하나금융그룹 SASB 보고서’는 SASB기준 산업별 분류체계(Commercial Bank)에 따라 ▲데이터 보안 ▲체계적 위험 관리 ▲기업윤리 ▲종업원 다양성 및 포용 ▲신용 분석에 ESG 요소 통합 ▲전문가적 진실성 등의 범주로 구분하여 작성되었으며, 기업과 투자자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비재무적 정보가 요약되어 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단순 성과 소개 위주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작에서 벗어나 실제 투자에 참고할 수 있는 ESG 경영활동을 투명하게 공시 하기 위해 「2021 ESG보고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2021 ESG보고서」 전문은 그룹 홈페이지 (www.hanafn.com) 에 게시되어 파일 형식으로 다운로드 받아 읽어볼 수 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6월, 그룹의 기후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전략을 이해관계자와 적극 소통하기 위해, TCFD 권고안의 4대 영역(지배구조, 전략, 위험관리, 지표 및 목표)을 기반으로 그룹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상세히 담고있는 『2021 하나금융그룹 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보고서』 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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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은 보험설계사·칼럼니스트ㅣ유년시절, 엄마의 흰머리카락을 뽑는 일로 용돈 벌이를 한 적이 있다. 개당 100원씩 주시던 엄마의 흰머리카락 뽑기는 생각보다 만만한 일은 아니었다. 어린 마음에도 온 신경을 집중하고 손끝에 힘을 모아야만 겨우 흰머리카락 하나를 뽑을 수 있었다.
돌이켜보니 엄마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흰머리카락을 뽑고 싶어 하는 이유는 사실 하나다, 나이 들어 보이기 싫어서. 세월의 흐름에 따른 노화는 물론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더’ 들어 보이는 리스크를 피하고 싶은 것도 사실이다. 흰머리카락을 ‘뽑는’ 행위는 그 마음이 반영된 가족 간의 거래라 할 수 있다.
무언가를 ‘뽑는’ 일이 리스크를 대비하는 유효한 수단이 되는 영역에 바로 보험이 있다.
보험은 소비자와 보험사간의 거래로, 보험설계사는 보험 상품의 체결과 고객관리를 맡고 있다. 보험설계사에게 상담을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뽑아올게’라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설계사는 실제로 종이에 인쇄된 무언가를 준비해, 그 문서를 통해 가입 상담을 이어간다.
이때 뽑는 것이 바로 ‘가입설계서’다. 다른 말로는 ‘상품설명서’라고도 하는데, 가입설계서는 말 그대로, 보험계약에 있어 정식 청약이 이루어지기 전 가입을 필요로 하거나 제안하려는 보험 상품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문서다, 보험용어와 유의사항, 보장내용, 보험료 및 가입금액, 보장기간 등이 명시되어 있다.
가입설계서는 보험약관과 리스크 이해 무엇이 어떻게 다른 걸까? 간단하게 말하자면, 가입설계서는 보험약관의 핵심적인 내용을 발췌해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 쓴 요약본이라 할 수 있다. 보험 상품의 약관은 그 내용이 방대하고 용어가 어려워 일반 가입자 뿐 아니라 현업 설계사들도 완벽하게 이해하기 쉽지 않다. 보험은 무형의 금융 상품이기에 리스크 이해 상품 자체도 복잡하지만, 약관을 완성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인적 자원을 필요로 한다. 약관은 보험사와 소비자의 수익성과 권리 및 법적 정당성 등을 모두 고려해 작성하다 보니 전문용어가 많이 등장해 내용을 한 번에 파악하기 매우 어렵다.
이렇듯 현장에서 실제 상담하는 보험설계사나 가입을 고려하는 소비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라도 복잡한 약관보다는 가입설계서가 더 유용한 서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은 몇 가지 개인정보와 본인 확인 절차만 이루어지면 가입설계서를 PC등 IT 기기를 통해 작성해 이를 바로 인쇄물이나 파일로 소비자에게 보낼 수 있지만, 과거에는 보험사 각 지점 사무실마다 설계담당 직원이 따로 상주해 있었고, 직원에게 매번 가입설계서를 뽑아달라고 요청해야만 했다. 그러다 보니 ‘뽑다’라는 말이 일종의 업계용어로 정착되었고, ‘적당한 걸로 하나 뽑아줘 봐’가 지금까지도 보험 상담에서 가장 자주 주고받는 대사가 된 셈이다.
앞서 가입설계서가 약관의 축약본이라는 언급을 하긴 했지만, 가입설계서 안에는 보험 상품에 관한 설명 외에도 소비자가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내용도 함께 담겨 있다. 잘 만든 가입설계서는 그 하나만으로 훌륭한 제안서가 된다. 해서 가입설계서는 보험사의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가입설계서를 통해 소비자가 파악할 수 있는 것들에는 뭐가 있을까?
먼저 가입설계서 표지에는 보험 상품의 이름과 그 상품의 설계를 담당한 설계사 정보가 나와 있다. 또한 해당 설계사의 자질과 신뢰도를 체크할 수 있는 인증 마크 확인도 가능하다. 예를 들자면, 근속기간, 완전판매율, 보험계약 유지율, 연간실적 등 협회장이 정한 기준을 충족한 설계사에게 생명보험협회가 부여하는 ‘우수인증 설계사’라는 제도가 있다.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는 가입설계서 발행 시 자동으로 인증마크가 찍히게 된다. 그러므로 표지에 이 인증마크가 보인다면 양질의 보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믿을 수 있는 설계사라 판단해도 무방하다.
가입설계서의 페이지를 넘겨보면, 주요 보험 용어를 정리한 것과 금융소비자가 알아야 할 안내사항, 해당 상품의 특징과 가입자의 정보에 따라 산출된 보험료와 보험기간, 가입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보장내용을 주계약과 특약 항목별로 상세히 설명해 두었다. 그 외에도, 해지환급금과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 상품의 경우 갱신보험료도 예시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험료 청구 방법 및 지급절차, 보험 상담 및 분쟁조정 절차에 관한 안내사항도 실려 있으며, 무엇보다 보험 청약에 있어 가입설명서를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것은 보험설계사의 3대 기본 지키기 중 하나다.
처음 설계사로 보험업에 발을 들였을 때 ‘뽑아올게’라는 말이 그리 좋게 들리진 않았다. 용어가 전문적이지 않아 보였던 탓이다. 하지만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르다. 보험은 기본적으로 ‘사람’에 방점을 두고 만들어진 제도다. 누구나 살면서 위기를 맞는다. 어떤 위기라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또한, 시간을 되돌리지 않는 한 이미 닥친 위기를 없는 것으로 할 수도 없다. 그러나 ‘대비’는 가능하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수단은 ‘돈’이다. 누군가는 저축을 통해 그 돈을 마련할 수도 있고, 보험을 마련하기도 하며, 위기를 넘기기 위해 대출을 고려할 수도 있다. 그 여러 가지 방법 중 가입과 동시에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는 건 보험이 유일하다. 그러므로 보험설계사는 전문적인 지식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 지식을 소비자가 알기 쉽게 안내할 수 있어야 한다.
‘뽑다’라는 말이 가장 직관적으로 고객이 이해할 수 있는 용어라면, 이 말은 합당한 보험 용어가 맞다. 가입설계서를 뽑을 때 들리는 프린터의 인쇄 소리는 유독 경쾌하다. 단순히 청약에 대한 기대 때문만은 아니다. 그 안에 들어있는 내용을 의뢰인에게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할 수 있을지 즐거운 고민을 안겨주는 리듬처럼 들리기도 해서다.
가입설계서는 결국 보험의뢰인과 설계사를 이어주는 다리다. 그 다리를 의뢰인이 안심하고 건널 수 있도록 하는 건 설계사의 몫이다. 오늘도 의뢰인의 가입설계서를 뽑는다. 뽑은 가입설계서를 첫 장부터 정독해 중요한 구절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 어릴 적 엄마의 흰머리카락을 뽑을 때 그리 집중했던 것처럼.
하루의 대부분을 걷고, 말하고, 듣고, 씁니다. 장래희망은 최장기 근속 보험설계사 겸 프로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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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편의점업계가 아시아 시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5만개가 넘는 편의점 간 경쟁이 치열한데다 지난해 근접 출점 제한이 연장되며 신규 점포 확보에 어려움이 커진 까닭입니다. 비대면을 앞세운 이커머스의 성장도 위기감의 배경입니다. 편의점들이 K푸드와 현지화를 무기로 영토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편의점들이 늘고 있습니다. 2018년부터 이달까지 약 5년간 몽골과 말레이시아, 베트남 세 국가에 진출한 국내 편의점(GS25·CU·이마트24) 점포 수는 550여개에 이릅니다. CU는 이달 말레이시아 서부 페락 지역 번화가에 점포를 내며 말레이시아 통산 100호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현지 기업 마이뉴스홀딩스의 자회사인 마이씨유리테일와 손잡고 1호점을 연지 1년 3개월 만입니다. K팝, K드라마 등 한국 문화 인기에 힘입어 현지 소비 동향을 고려해 상품을 꾸렸습니다. 그 결과 현지 매출 1·2위인 떡볶이 2종이 하루 4000컵씩 팔리고 있고 닭강정·델라페 아이스드링크(PB) 등 한국식 먹거리 매출이 전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에서 이들 한국 상품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60%에 달합니다. 올해 150개점, 5년 내 500개점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마트24도 현지에 20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진출 당시 우리나라 길거리 인기 음식을 바탕으로 즉석 먹거리 MD(상품 구성) 전략을 제시했고 이는 컵밥, 빙수 등의 일 최대 판매량 1000개로 이어졌습니다. 떡볶이, 삼각김밥 등 즉석 먹거리 매출이 전체 상품의 51%를 차지한다는 설명입니다. 현지 특성에 맞춘 이색 콘셉트 매장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영업 면적의 절반을 실내 조경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하는 식입니다. 대학가에 위치한 이마트24 말레이시아 5호점의 경우 외관에 그래비티와 노출 콘크리트 등을 디자인해 공장형 카페 스타일로 꾸몄습니다. 주 타깃층은 2030세대입니다. GS25는 현지 유통업체 KK그룹과 협약을 맺고 내년 말레이시아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2023년 1호점, 5년 내 500호점 출점을 목표로 국내 '프레시 푸드' 운영 기술을 현지에 전파한다는 방침입니다. 심플리쿡, 쿠캣 등 GS25 특화 상품과 우리동네 딜리버리, 반값택배 등 생활 서비스도 현지화해 선보입니다. 앞서 2018년에는 3사 중 유일하게 베트남에 진출했습니다. GS25는 베트남에 약 160개 매장을 보유 중이며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현지 일반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열기도 했습니다. 한국식 호빵, 라볶이 등이 매출 순위 5위권을 지키는 가운데 2025년까지 700개점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현지화에 성공한 제품이 국내에 역수출된 사례도 있습니다. 몽골인 등 유목민이 즐겨 마시는 생우유를 활용해 카페25(PB)를 메뉴화한 '생우유라떼'가 일 평균 300잔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었고, 이는 국내 론칭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70여점의 몽골 매장을 연내 15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CU 역시 이달 몽골에서 200호점을 열고 미국계 편의점(서클K) 현지 점포를 인수하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한국식 간편식품 인기와 몽골식 찐빵 현지화, 배달 서비스 등에 힘입어 지난해 몽골 CU 매출은 전년 대비 80% 증가했습니다. 아시아 시장의 높은 경제 성장 잠재력은 편의점들이 앞다퉈 진출하려는 또 다른 이유입니다. 편의점의 주 소비층은 MZ세대입니다. 이들은 한국보다 '젊은 국가'에 속합니다. 한국의 중위연령(전 국민을 한 줄로 세웠을 때 정중앙 사람의 연령)은 43.7세로, 몽골(28.2세), 말레이시아(30.3세), 베트남(32.5세)보다 높습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1만1370달러로 아세안 국가 중 3위입니다. 국제통화기구(IMF)의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 의하면 올해(4월 기준) 말레이시아의 실질GDP 성장률을 5.6%로 전망됩니다. 편의점은 연간 10%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때 한국화와 현지화를 적절하게 융합하는 게 관건"이라며 "한류 열풍으로 한국 문화, 한국 편의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으므로 한국 편의점의 장점을 살리면서 현지 문화를 자연스럽게 흡수하는 전략이 주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금리, 한국 보다 높아졌다…미 연준 자이언트 스텝 지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내고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1.50~1.75%에서 2.25~2.50% 수준으로 상승, 한국 기준금리(2.25%)보다 높아졌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높아진 것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반 만입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하긴 했지만 노동 시장은 강건하고 실업률은 낮다"며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의 영향, 에너지와 식량 가격 상승에 따른 전방위 압박에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인도적·경제적 차원에서 심대한 위기"라며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위험에 고도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준은 "2%대 물가 상승률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결정했으며,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적절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대차대조표 축소 역시 애초 계획대로 진행하는 등 양적 긴축을 지속하겠다는 방침도 재차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9월로 예정된 FOMC 회의에서도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상 발표 후 별도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다음 위원회 회의에서도 큰 리스크 이해 폭의 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우려와 관련해서는 "경제가 현재 침체 국면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미국 연준이 가파르게 금리를 올리는 이유는 40여년만에 미국 경제가 물가 상승에 따른 최악의 인풀레이션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연준은 지난달 0.75%포인트 금리를 올리며 '자이언트 스텝'의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은 1994년 이후 28년 만이었습니다. 연준은 이례적으로 이번 달에도 0.75%포인트 금리를 올렸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결정과 관련 28일 오전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국의 금리 인상 결정이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한미 정책금리 역전으로 외국인 자금 유출 등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과거 리스크 이해 세 차례 역전 상황에서 국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순유입을 유지한 바 있다"고 환기 한 뒤 "우리 경제 펀더멘털과 글로벌 이벤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자본 유출입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계기업 진단]금호전기 ②기업사냥꾼 먹잇감 됐나…사채 파티 벌이는 대주주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금호전기가 무차별적 리스크 이해 전환사채(CB) 발행으로 주가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회사가 기업사냥꾼들의 먹잇감이 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실질적 주인인 정규용 회장이 과거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상장사들의 CB와 지분을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패턴이 금호전기에서 유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최대주주로 내세운 신주홀딩스의 실체가 불투명한 가운데 과거 정 회장과 함께 활동한 인물들이 금호전기의 요직을 차지하며 경영 정상화보다 사채를 활용한 머니게임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허울 뿐인 최대주주..특별관계자들의 활발한 거래 26일 금융투자업계 및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금호전기의 CB 전환가액 하향 조정이 11차례 이뤄졌다. 올해 초 4000원 수준에 머물던 주가가 리스크 이해 최근 1300원대까지 폭락하면서 뒤따른 결과다. 재작년 신주홀딩스가 최대주주로 등극한 후 10차례에 걸쳐 발행한 대규모 CB 물량이 주가에 부담을 주는 모습이다. 신주홀딩스는 지난 2020년 창업주 일가로부터 금호전기 주식 142만여주를 매수하며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신주홀딩스의 현재 최대주주는 정헌욱 사장으로, 당시 총 매수대금 110억원 중 107억원을 양정산업과 CNJ로부터 차입해 조달했고 같은 해 4월 CB 인수 시에도 정규용 회장으로부터 21억원을 차입해 인수했다. CNJ는 정 회장이 소유하고 있는 양정산업의 자회사로, 혈연관계로 알려져 있는 정헌욱 씨가 부사장으로 올라있다. 금호전기의 형식적 최대주주는 신주홀딩스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정 회장이 지배하고 있는 구조다. 인더뉴스 취재 결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신주홀딩스 주소지에는 공유 공간 내 사무실 한 칸만 있을 뿐 이렇다 할 영업활동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신주홀딩스는 사실상 인수를 위한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하고 현재도 보고자의 역할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뒤에서 신주홀딩스의 특별관계자들은 주식과 CB 거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특히 비상장사인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금호전기, 신주홀딩스, CNJ 등 관련 기업 간의 다양한 자금 거래도 발견되고 있다. 양정산업은 금호전기로부터 대여금을 빌렸다가 상환했고 CNJ에는 수년째 자금을 빌려주며 지난해 말 기준 300억원 가량을 밀어넣은 상태다. 신주홀딩스와도 지속적으로 거래하면서 이자수익과 미수수익이 발생하고 있다. 정 회장과 양정산업으로 흘러들어가는 고금리 CB 정 회장과 양정산업은 과거 CB와 지분 거래를 통해 상장사에서 시세 차익을 남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금호전기에서도 CB를 단기간 10차례나 발행하는 과정에서 해당 CB들이 정 회장과 양정산업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유사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대부분의 CB들에 높은 이자율을 책정돼 있어 회사자금이 CB 보유자들에게 연간 수십억원씩 빠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양정산업은 지난해까지 10억원 규모의 제넨바이오 CB를 전환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CB의 전환가액과 전환 당시 시세를 비교했을 때 상당한 시세 차익을 봤을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라이트론 BW를 정체가 알려지지 않은 개인에게 매도했고 직후 매도했다면 수십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 회장은 또 지난 2020년 8월 제넨바이오의 폭등 직전 170만주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보유 지분이 5% 미만으로 내려가 보고 의무가 사라졌다. 그 무렵 매도했다면 별도의 지분신고 없이 수십억원의 차익 실현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처럼 정 회장은 다양한 상장사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경영 정상화에 힘쓰기보다 양정산업을 중심으로 CB와 상장사 지분을 통한 시세차익 실현에 집중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정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금호전기 CB를 양정산업에 매도했다. 보유하고 있던 CB 121만여주를 양정산업 오창에 매도했고 34만여주를 양정산업 경산에 매도한 것. 해당 CB들은 대부분 1, 2회차 CB의 일부 물량으로 즉시 전환 가능한 상태다. 모두 액면가 500원까지 리픽싱이 가능해 현재 전환가액이 대부분 2000원 전후인 것을 감안했을 때, 주가가 계속 하락한다면 정 회장과 양정산업이 보유한 CB의 물량은 4배 가량 증가할 수 있다. 이들이 주로 보유하고 있는 1, 2회차 CB는 이자율이 각각 5%, 8%에 달해 보유만으로도 높은 이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렇다 보니 회사 실적은 적자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연간 수십억원의 사채 이자가 빠져나가고 있다. 금호전기는 브릭메이트 인수대금과 상계 처리한 전환사채와 메리츠증권에 발행한 9회차 CB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5% 수준의 높은 이자율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 회사는 리스크 이해 지난해와 지난 2020년 각각 수십억원의 전환사채 이자를 지급했고 올해 1분기에만 이미 21억원이 CB 이자로 지출됐다. 10차례에 거친 CB 발행으로 회사 자금이 과도하게 CB 이자로 빠져나가고 있고 재무 상황이 더욱 악화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셈이다. 해당 CB들은 신주인베스트먼트, 투엠인베스트먼트, 골드벨리, 에이치에스빌라, 펜텀투자 2호조합 등에게 발행됐다. 이 중 신주인베스트먼트, 투엠인베스트먼트 등은 주식수 대비 5% 이상의 전환사채를 인수했지만 지분 공시를 내지 않았다. 전환사채를 납입 당일 즉시 매도하며 지분을 5% 이하로 낮춰 공시 의무를 피한 것이다. 이 중 투엠인베스트먼트는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가 등기 이사로 있는 법인으로 신주홀딩스의 특별관계자이지만 4, 5회차 CB를 보유했다는 공시를 찾아볼 수 없다. 오히려 해당일에 임원들인 정규용, 민수정, 김영달에게 일부 물량을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금융당국이 ‘주식등 대량보유상황 보고의무 발생여부’를 실시간 기준이 아닌 일자별 잔고 기준으로 판단하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높은 이자율의 CB 발행을 통해 보유자들은 전환하지 않더라도 이자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라며 “납입일에 이를 팔아 지분율을 낮춘 것은 시장 기만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금호전기로 집결한 우호 세력 금호전기에는 라이트론과 제넨바이오 등에서 정 회장과 함께 활약한 인물들이 합류했다. 이홍민 금호전기 대표는 과거 라이트론의 사내이사와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제넨바이오의 대표이사에 오른 후 9회차 CB를 정 회장과 본인이 대표 자리에 있던 퍼스트페이지에 발행했다. 표면 상으로는 관계자들이 회사에 자금을 납입한 것처럼 보이지만 퍼스트페이지와 양정산업은 해당 CB를 통해 시세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 정 회장이 납입한 50억원의 CB를 양정산업이 그대로 매수했고, 퍼스트페이지와 양정산업은 모두 40억원을 조기상환을 청구했지만 잔여 물량인 10억원씩을 각각 2020년 8월, 2021년 1월 주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시기는 제넨바이오의 주가가 상승했을 때로 전환 직후 매도 했다면 대규모 이익을 남겼을 것으로 추산된다. 라이트론에서는 민수정 씨와 김영달 씨가 우군으로 활약했다. 정 회장이 라이트론을 인수한 직후 민 씨와 김 씨는 라이트론의 사내이사로 취임했다. 하지만 정 회장이 라이트론에서 마찰을 빚고 손을 뗀 후에 이사회에서 두 명의 사내이사 해임건이 올라갔고 그들은 스스로 사임했다. 이들은 현재 금호전기 이사진에 올라있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정 회장과 함께 활동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들이 금호전기에 모이면서 유사한 형태로 이익을 도모할 경우 기존 주주들이 주주권 침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지현 "이재명이 공천 압박"…설훈 "누가 봐도 이상하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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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자신을 공천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설훈 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를 하다가 대통령 선거에서 지고, 지방선거를 이끈다고 그러면서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서 이 의원이 나섰었는데 공천과정이 누가 봐도 좀 이상하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설 의원은 25일 전파를 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 의원이) 쉬는 게 적당한 처방이었겠지만 차라리 한다면 경기도에 있는 어느 지역을 선택을 해서 출마를 했다면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이렇게 짚었다.
그러면서 설 의원은 "느닷없이 송영길 리스크 이해 의원 지역을 가고 송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로 나오고 이런 구도를 짜는 거는 누가 봐도 이상하다 했다"면서 "박 전 위원장이 한 얘기가 이게 뭔가 흑막이 있었구나, 이런 폭로가 나왔는데 이건 정치적으로 볼 때 참 이게 안타깝다"고도 했다.
설 의원은 이어 "'그렇게까지 리스크 이해 해서 국회의원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느냐' 이 점은 이해하기가 참 쉽지가 않다"면서 "이 의원이 어떤 식의 해명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해명이 정확하게 나와야 하는데 아직도 안 나오고 있는 게 이상하다"고 거듭 강한 어조의 비판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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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연합뉴스
아울러 설 의원은 "이 문제는 당내에서 논의를 해서 어떻게 진행이 된 건지 진상을 정확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면서 "그리고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었지만 도덕적으로 이게 있을 수 있느냐, 이런 문제 등등을 논의해야 할 거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덧붙여 설 의원은 이 의원의 '사법 리스크'을 두고 "검찰이 이 문제를 빨리 해답을 내놔야 한다"며 "여러 가지 도덕적 문제점들 바탕이 깔려있다. 그 다음에 더 문제가 되는 건 현실적으로 사법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설 의원은 "우리 당이 조금만 도덕적 하자가 있어도 강경한 조치를 취해 왔다"면서 "그런데 이 의원은 그냥 넘어왔다. 대통령 후보에 대한 검증과정이 없다는 것이 우리 당내에 제일 큰 시스템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이와 함께 설 의원은 "검증과정 없이 넘어왔기 때문에 도덕적 문제가 불거져도 그냥 지나가는 이런 형태였다"며 "사법 리스크는 물론 검찰 측에서 수사한 결과가 나와야 하는 데 이건 여러 사람이 지적을 하고 있는 문제지만 검찰에서 본격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답을 내놓은 건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박 전 위원장은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이 의원은 자신을 공천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면서 "이 의원이 본인을 이제 (인천 계양을로) '콜'(call)해 달라고 직접 전화해 압박을 한 부분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호출(공천)을 안 하면 당장 손들고 나올 기세로 말해 공천 결정을 했지만, 그 후 옳지 않다는 판단에 지금까지도 후회하는 부분"이라고도 했다.
리스크 이해
[환경데일리 고용철 기자]한국환경공단은 지난달 K-eco 선포에 이어 ' 윤리경영 보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비전있는 미래를 거는 물산업과 자원순환경제의 중심인 공공기관으로 발돋움을 선포했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2일 공단 자체의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윤리경영 보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역량강화 교육 목적은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ESG 등 준법경영을 굳건히 하고 특히 관리자(보직자)부터 솔선수범하는 윤리 리더십 등 공정한 윤리경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에 안병옥 공단 이사장이 직접 CEO 특강(비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안 이사장은 "환경개선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과 직결되기 때문에 그 어떤 일보다 진정성이 필요한 분야"라면서 "일하면서 지켜야 할 규범을 소홀히 하거나, 공공성보다 사적 이해관계를 중시하거나, 업무에 내재된 리스크 요인을 잘 관리하지 못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에 '윤리'는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적 소양과 책무"라고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중에 최근 불거진 공금횡령 사건 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이해관계 충돌 방지 및 회계윤리에 대한 외부 전문가 강의도 진행했다.
또한 공단 인력 5000여 명에 가까운 조직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차별과 침해를 이해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보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역량을 높이는 알찬 내용을 직원들에게 숙지시켰다.
무엇보다도 준법윤리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보직자의 역할과 실천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환경공단은 '2022년 윤리경영 추진계획'에 따라 이번 교육 뿐만 아니라 윤리 리더십 강화, 임직원 윤리경영 내재화 및 윤리위험 통제와 모니터링 활동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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