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의 위험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1월 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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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장에서 좋은 레버리지 투자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이유 정말 알고 계신가요? (TQQQ,3LTS. )

레버리지 ETF는 어떤 주식 또는 ETF 수익률의 2배 혹은 3배가 되도록 설계된 펀드입니다. 예를들어 TQQQ는 QQQ라는 ETF 수익률의 세배, 3LTS는 테슬라 주식 수익률의 3배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 ETF가 위험하다는 것은 다들 알고계실텐데요. 단순히 많이 오르는 만큼, 많이 떨어질 수도 있으니 위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닙니다.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이유는 본주가 올랐다가 제자리로 돌아와도, 손해를 보게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봅시다. 본주의 가격이 a원이라고 합시다. 10%가 올라서, 레버리지의 위험 1.1a원이 되었고, 다시 덜어져서 a원이 됐다고 합시다. 몇 %가 하락한 것일까요? 아래 등식을 이용하면 됩니다.

하락률을 약 9%입니다. 본주가 10% 올랐다가, 9% 떨어지면 제자리로 옵니다. 이번에는 3배 레버리지 ETF를 봅시다. 본주가 a원일 때, 3배 레버리지 ETF의 가격을 A원이라고 합시다. 본주가 10% 오르면, 3배 레버리지 ETF의 가격은 30% 오릅니다.

본주가 9% 하락하면, 3배 레버리지 ETF는 27% 하락합니다. 1.3A원에서 27%가 하락하면 0.95A원이 됩니다.

본주가 10% 올랐다가 제자리로 돌아오면, 3배 레버리지 ETF는 5% 하락합니다.

이러한 등락이 5사이클 반복됐다고 합시다. 본주는 제자리입니다. 3배 레버리지 ETF는 어떨까요.

22.6% 하락합니다. 3배 레버리지 ETF를 장기투자하면 위험한 이유입니다. 횡보장을 만나면, 본주는 손실이 없어도 3배 레버리지 ETF는 심각하게 하락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인버스 ETF 장기투자 위험한 이유?

레버리지(leverage)란 '지렛대'를 뜻한다. 지렛대는 작은 힘을 이용해 큰 물체를 들어 올릴 때 사용된다. 이와 비슷하게 적은 돈을 투자해서 큰 돈을 투자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리는 것을 레버리지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레버리지는 돈을 대출받아서 투자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내가 100만 원 밖에 없는데 900만 원을 빌려서 투자를 하면 1000만 원으로 투자하는 효과를 받을 수 있다.

* 100만 원 수익 난 경우: 1000만 원 투자해서 10% 이익이 나 100만 원을 번 경우, 자기 자본은 100만 원 밖에 없었기 때문에 실질 수익률은 100%가 된다.
* 100만 원 손실 난 경우: 1000만 원 투자해서 10% 손실이 나 100만 원을 잃은 경우, 전재산인 100만 원을 잃은 것이기 때문에, 실질 수익률은 -100%가 된다. 빈털터리.

많은 사람들이 위 첫 번째 예시처럼 수익이 날 것을 생각해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도 하고, 반대로 아래 예시처럼 손실이 날 경우를 무서워해 레버리지 투자를 기피하기도 한다.

레버리지 ETF란?

ETF 중 레버리지 ETF라는 것이 있다. 레버리지 ETF란 특정 종목 등락률의 2배 혹은 3 배 등을 추종하는 ETF를 말한다. 예를 들어 KODEX200이라고 하면 코스피 200의 등락률 을 추종하는 ETF이고,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 200 등락률 의 2배를 추종하는 ETF이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코스피 200 지수, KODEX200, KODEX레버리지의 최근 2주 간 등락률 (출처: 다음 금융, https://finance.daum.net/)

위 그림(날짜별 등락률)을 보면 알겠지만, KODEX200의 경우 코스피 200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 지수와 등락률이 거의 비슷한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사고파는 것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어 약간의 괴리율이 있지만 레버리지의 위험 일단은 무시한다.) 또 KODEX 레버리지는 코스피 200 지수의 등락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해당 지수가 1% 오를 때 2% 오르고, 1% 내릴 때 2% 내리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레버리지 ETF 덕분에 주식 투자 시 우리는 빚을 내지 않고(이자를 내지 않고) 레버리지 투자를 할 수 있다.

인버스 ETF란?

주식은 항상 오르지 않는다. 내릴 때도 있다. 주식이 내릴 때도 돈을 벌고 싶다면 인버스 ETF를 하면 된다. 인버스 ETF란 특정 종목의 등락률을 반대로 추종하는 ETF를 말한다. 예를 들어 코스피 200 지수의 대표적인 인버스 ETF이다. 아래 그림을 같이 보자.

코스피 200 지수, KODEX인버스의 최근 2주 간 등락률 (출처: 다음 금융, https://finance.daum.net/)

위 그림과 같이 KODEX 인버스의 경우, 추종 지수가 1% 오르면 1% 내리고, 추종 지수가 1% 내리면 1% 오르는 것을 알 수 있다.(괴리율은 무시하자.)

레버리지/ 인버스 ETF에 대한 잘못된 생각

레버지리 ETF, 얼핏 생각하면 전혀 위험해 보이지 않는다. 100만 원 투자할 것을 50만 원만 투자해 100만 원 투자했을 때와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고, 남는 50만 원은 은행에 넣어놓으면 이자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일반 ETF를 사는 것보다 훨씬 좋은 선택처럼 느껴진다.

인버스의 경우 2배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그저 반대로 레버리지의 위험 움직이는 것일 뿐이다. 주식이 내릴 때 일반 ETF에 투자한 리스크와 주식이 오를 때 인버스 ETF에 투자한 리스크가 뭐가 다른지 모르겠다. 우리나라 주식은 박스피이니, 코스피가 고점일 때 인버스 ETF를 구매해서 장기 보유하면 언젠가는 돈을 딸 수 있을 것 같다.

레버리지/ 인버스 ETF 왜 위험할까?

사실 위 생각은 모두 잘못되었다. 아래 표를 보자.

레버리지와 인버스가 위험한 이유

위 표는 일반 ETF가 가격이 10% 올랐다가 다시 내려서 본전이 되었을 때, 괴리율이 없는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가격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일반 ETF의 경우 본전이 되었지만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의 경우 손실이 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위 예제는 특별한 하나의 예제가 아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일반 ETF가 횡보하고 있을 때,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는 항상 손실이 난다. 그렇기 때문에 레버리지 혹은 인버스의 장기 보유가 위험한 것이다.

레버리지/ 인버스 ETF 항상 안 좋을까?

경제상황에 따라 레버리지, 인버스 투자가 위험할 수도 있고, 오히려 좋을 수도 있다.

상승장에서 좋은 레버리지 투자

위 표와 레버리지의 위험 같이, 꾸준한 상승장이 예측될 때는 레버리지에 투자를 하게 되면 복리효과 때문에 더 큰 이익을 누릴 수 있다. 5일 연속 일반 ETF가 10% 상승한 경우 누적 등락률은 61%인데 반해, 레버리지 ETF는 그 2배보다 훨씬 많은 148%의 이익을 누릴 수 있다.

레버리지의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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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용 기자
    • 승인 2020.08.2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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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레버리지와 인버스 상장지수상품(ETP)에 대해 장기 투자 성과가 낮고 증시 변동성을 레버리지의 위험 키울 수 있어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타났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28일 '레버리지ㆍ인버스 ETP 현황 및 위험요인'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은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투자에 앞서 특성을 명확히 이해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장기투자에 활용하거나 무분별하게 매수하는 태도를 지양해야한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증시가 큰 변동성을 보이던 올해 상반기에 개인 투자자들의 레버리지·인버스 ETP 투자는 크게 늘어났다.

      권 연구위원은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올해 3월부터 4월까지 두 달 만에 시장 규모가 3조2천억원 증가하며 이전보다 50% 성장했고, 6월 말 기준 전체 시장 규모의 2/3를 개인이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권 연구위원은 ETP 상품은 시장 지수의 추세를 추종하며 리밸런싱을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투자에 불리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수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여 수익률 반전 현상이 우세하다면 리밸런싱 거래는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지난 12년의 기간에 국내 증시는 반전효과가 우세해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성과가 저해됐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런 리밸런싱 효과로 시장이 오르면 매수 거래를, 내리면 매도 거래를 하게 돼 기초 지수의 일일 변동 폭을 확대할 수 있다.

      권 연구위원은 "전일 국내 지수를 추종하는 레버리지·인버스 ETF의 운용자산규모가 5조8천억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리밸런싱 거래 규모는 작지 않은 수준"이라며 "이들 매도물량이 장 막판에 집중된다면 시장 낙폭을 키울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권 연구위원은 이러한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의 위험 요인을 투자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에서는 레버리지·인버스 ETP 상품 투기 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예탁금 보유와 온라인 교육 수료 조건을 부여한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 지식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개인투자자들은 위험 요인을 온전히 파악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며 "온라인 교육을 통해 이런 위험 요인을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연구위원은 이어 "증권업계에서는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거래방식이나 리밸런싱 거래 유인을 줄일 수 있는 대안 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춘욱의 머니무브] 레버리지 투자를 해도 되는 자산, 안되는 자산

      지난해 3월 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의 패닉 사태 때를 돌이켜 보면, 왜 그렇게 주가가 급락했는지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기업실적 악화에 대한 공포, 그리고 외국인 투자자의 공격적인 주식 매도가 주가를 끌어내린 주원인임에 분명하지만 레버지리 투자자의 청산 레버리지의 위험 이슈도 심각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여기서 레버리지 투자란 돈을 빌려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어떤 투자자 A가 원금 1000만 원에 4000만 원을 빌려 총 5000만 원을 투자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물론 돈을 빌리면 이에 따르는 이자비용이 생기지만, 일단 이 문제는 잊은 채 이야기를 진행해 보자.

      만일 주식 가격이 20% 오르는 경우 A의 투자 성과는 무려 100%에 이를 것이다. 왜냐하면 투자원금 1000만 원에 빌린 돈 4000만 원을 합쳐 총 5000만 원을 투자했으니 그의 수익금은 1000만 원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레버리지를 일으키면 조금만 레버리지의 위험 성과가 나더라도 큰 이익을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주가가 빠지는 경우에는 손실이 급격히 확대되는 것도 잊어서는 안된다. 투자자 A가 보유한 종목이 단 20%만 하락해도 원금 1000만 원을 모두 날려버리게 된다. 그리고 아마 그는 자신의 손실을 복구할 기회조차 잃어버릴지 모른다. 왜냐하면 A에게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으로부터 반대매매 통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반대매매란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들이 ‘담보 부족’ 위험에 처한 이에게 추가적인 레버리지의 위험 담보를 요구하는 일을 뜻한다. 얼마 전 거대한 자금을 운용하던 한국계 큰손 빌 황이 이틀 만에 22조 원을 날려버린 것이 바로 반대매매 때문이었다. 참고로 미국은 개인투자자가 신용으로 빌린 돈의 절반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으나, 헤지펀드 및 패밀리하우스 등은 이런 규제의 밖에 있었기에 빌 황은 5배 이상의 레버리지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단 반매매매가 발생하는 순간, 금융기관들이 담보로 잡은 주식을 시장가로 처분하기에 급격한 주가하락이 촉발된다.

      지난해 3월 주식시장이 연쇄적으로 폭락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매매가 출현하면서 차례대로 주가가 하락하고, 주가하락이 새로운 반대매매를 촉발하는 레버리지의 위험 악순환이 빚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투자 시에, 특히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급격히 확대될 때에는 신용융자 잔고 및 반대매매의 추이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꼭 금융투자협회에 가서 데이터를 확인하지 않더라도, 한번만 검색해 보아도 손쉽게 반대매매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다.

      이자율의 변화에 그토록 시장이 흔들리는 이유는?

      주식투자에 있어서 유의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 지표는 이자율이다. 앞의 사례에서 투자자 A는 무이자로 돈을 빌렸지만, 이는 현실적이지 않은 가정이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의 신용융자 대출금리는 10% 전후에 이르는 만큼 매년 10%의 이자를 부담하는 것으로 가정해 보자.

      투자자 A가 투자원금 1000만 원에 대출 받은 돈 4000만 원을 합쳐 연 15%의 수익을 내는 종목에 투자했다면 그의 투자 성과는 75%가 레버리지의 위험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자율 10%를 적용하면 그는 4000만 원의 차입금에 대해 400만 원의 이자를 내야 한다. 따라서 그의 투자성과는 75%가 아니라 35%로 떨어진다. 더 나아가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입을 때에는 더 큰 문제에 봉착한다. 이자율이 0%였을 때에는 20%의 주가하락을 경험해야 반대매매의 위험에 레버리지의 위험 처했지만, 이자율이 10%일 때에는 단 12%의 손실만 입더라도 청산될 수 있다. 따라서 과거 주식시장의 하락 국면이 시장이자율의 급등, 그리고 정책 당국의 레버리지 규제 강화에서 촉발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레버리지는 절대로 하면 안되는가?

      이 부분에서 “레버리지를 절대 사용하면 안 되는가”라는 질문을 던질 독자들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모든 자산을 대상으로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말자는 것은 아니다. 지난 21년 동안의 코스피 성과를 살펴보면 무려 8번이나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을 발견할 수 있으며, 이 중 10%가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만 세 차례에 달한다. 즉 한국 주식은 대단히 변동성이 레버리지의 위험 크고, 특히 마이너스 수익의 가능성이 높기에 레버리지를 사용하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반면 한국의 부동산은 주식에 비해 덜 위험하다. 2000년 이후 서울 아파트의 수익률은 연 평균 5.9%에 달하는 반면,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한 것은 단 네 차례에 불과했다. 특히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2013년에도 단 3.8% 하락에 그쳤다. 물론 최근 언론에 보도되는 일부 투자자들처럼 ‘영끌’하면 청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동산 담보대출 규제가 강한 편에 속하기에, 규제 범위 내에서의 레버리지는 심각한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상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한국 주식시장은 매우 변동성이 크기에 레버리지 투자를 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반대매매가 급격히 확대되고 이자율마저 상승할 때에는 자신의 투자 포지션이 안전한지를 점검하는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

      주식 용어 설명, 종목 분석

      며칠 째 코스피, 코스닥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면 특별한 악재가 없기 때문에 지금이 적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코스피, 코스닥이 지금 고점이니깐 앞으로 떨어질꺼야.

      그러니 인버스 아니 곱버스를 사서 큰 수익을 볼꺼야"라고요.

      이런 예측샷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횡보하거나 아니면 하락이 폭이 크지 않는다면 이 사람은 손해볼 가능성이 큽니다.

      그 이유는 2가지 때문입니다.

      etf를 장기간 투자하면 안되는 2가지 이유

      첫번째 이유는 괴리율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인버스에 투자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론상으로는 코스피 1% 하락 시 etf 인버스도 1% 상승해야 맞지만 괴리율 때문에 0.6% 정도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즉 코스피와 etf 인버스 상품간의 정비례가 아니라는 것이죠.

      이런 것을 괴리율이 생겼다 혹은 크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개인마다 별도로 적용되는 것이 상품간에 적용되는 것인데 보통 장기간 일정 방향으로 갔을 때는 괴리율이 크지 않으나 예측샷이나 변동성이 심할 때는 괴리율이 커 원하는 수익을 맛보기 힘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etf 투자를 장기간 하면 안됩니다.

      두번째 이유는 기준이 당일이기 때문입니다.

      etf의 기준점이 코스닥 전체가 아니고 코스닥 당일 증가율입니다.

      잘 이해가 안되실 것 같아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레버리지 etf를 샀다고 가정해봅시다.

      3일 동안 kodex 150 코스닥이 4%올랐으면 etf 레버리지는 8%올라야 하는데 그렇게 오르지 않습니다.

      괴리율 때문도 있지만 기준점이 당일이기 때문이죠.

      구분 1일차(10%) 2일차(-5%) 3일차(-2%) 이론상(3%)
      코스닥 1,100원 1,045원 1,024원 1,030원
      kodex 150 레버리지 1,200원 1,080원 1,036원 1,060원

      표로 정리했을 때 3일차의 경우가 딱 3%일 때입니다.

      이론상으로는 레버리지가 6% 상승이어야 1,060원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1,036원입니다.

      왜냐하면 당일 기준으로 곱하기 2배가 되기 때문이죠.

      전체 기간의 레버리지가 아닌 당일 기준으로 x2기 때문이죠.

      혹시 잘 이해되지 않는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길 바라겠습니다.

      지금보다 내용을 잘 정리했을 뿐 아니라 곱버스에 대해 완벽하게 설명했으니 인버스, 레버리지 투자하는 분들은 필수로 살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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